부산 동구가 증가하는 악성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구는 지난 29일,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인 웨어러블캠을 민원부서 및 동에 보급했다. 보급한 캠은 옷에 고정하여,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구조로 녹음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휴대용 캠 보급으로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에 노출될 경우 민원인에게 녹화사실을 고지해 악성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법적 대응에 필요한 증거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에서는 구청 종합민원실 및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부서를 상대로 캠을 보급함과 동시에 장비운영지침 및 개인정보보호를 내용으로 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여, 4월부터 휴대용 보호장비를 본격 시행할 준비를 마쳤다. 구는 앞으로 민원실 내 설치됐던 아크릴 가림막을 충격에 강한 안전유리로 교체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원실 내 청경 배치,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반기별 실시하는 등 악성민원 대응을 더욱 강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5일 제3기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은 자살고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퇴직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모집·위촉해 ▲자살 위험 지역 주 1회 순회 모니터링 ▲자살예방 거리 캠페인 ▲지구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자살예방 사업 안내(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 자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21년 제1기 생명지킴 보안관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7명의 보안관이 자살고위험지역을 162회 모니터링했으며, 활동 중 발견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리검사, 전문가 심층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방경찰청, 행정복지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로 대구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제3기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에서는 신규 모집된 36명의 퇴직공무원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창원시는 5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성산구 상복동 일원 6,703㎡ 부지에 지상 2층의 재제조동(1,005.48㎡)과 지상 3층의 연구동(1,987.27㎡)을 갖췄으며, 총사업비는 201억 원이 투입됐다. 최근, 자원 재순환과 탄소 저감 등 각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제조산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기계 재제조는 노후 기계를 진단해 스캔역설계해석제작시험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거친 기계제품은 신제품 생산 대비 가격이 50~60% 정도로 저렴한 반면, 성능과 내구성은 신품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업기계 재제조 제품에 대한 시험 및 인증 인프라가 국내에 전무해 재제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재제조 품질인증절차 기준 및 Reman인증 등을 연계하여 7대 산업기계(밀링, 선반, 연삭기, 프레스, 사출성형기, 압출기, 인발‧신선기) 재제조 기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는 5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및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로 8팀의 본선 통과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음악적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외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김수현 지회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해 오던 지체장애인의 한마음 단합대회를 올해 처음 따로 개최하게 돼 더 뜻깊었다”면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언제나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응원하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양시도 최선을 다하겠다&rdq
밀양시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 활동 지원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2만 2,000여 명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모시기 위한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이다. 유가족의 DNA 시료를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그동안 대법원가족정보시스템 제적정보의 행정자료를 통해 전사자의 유가족을 발췌하는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유해발굴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에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15일 밀양시를 방문해 국방부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조국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 열정관에서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경남형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가 추진하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은 조선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타 시·도에서 10년 이상 생산직 경력자가 거제시에 주소를 이전하고 조선업 취업 시, 연간 최대 13,600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인력 신규 채용 활성화와 직원들의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타 시․도로 유출된 조선 인력을 거제시로 재유인하기 위해 조선업종 고용지원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창원국가산단 2.0이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최종 발표에 포함되며, 창원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창원은 수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타 지자체와는 달리, 민선 8기 시정에 들어서야 국가산단 추가 지정 필요성을 진단하고 유치에 뛰어든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홍 시장이 제안서 제출부터 발표, 현지 실사까지 유치 전 과정에 직접 나서면서 창원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보인 것이 심사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의창구의 김영선 국회의원은 51명의 동료 의원을 일일이 찾아가 창원국가산단 2.0 유치 건의문 서명을 직접 받아 국토부 장관에 전달하는 등 현지 실사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창원시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정부 결과 발표로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에 약 103만평 규모의 원전·방위산업에 특화된 창원국가산단 2.0이 조성될 예정이며, 신규 국가산단은 사업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를 거쳐 2027년에 최종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창원국가산
대구시는 2023년 3월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에 대하여 2023년 3월 15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성서 1~4차 산업단지 남쪽에 위치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설화리, 성산리, 천내리 및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3,284,620㎡로써,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예정지의 지가상승 억제 및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 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달성군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의무가 발생되며(농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이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
김해시가 지자체 처음으로 공공성과 상업성이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인 ‘툰빌’ 중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에서 지원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관내 콘텐츠 기업 ㈜피플앤스토리가 선정되면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디지털 경제 핵심동력이 될 ‘툰빌’ 개발 지원에 나섰다. 보고회는 시의원, 메타버스 주 이용자인 시청 전 부서 MZ세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툰빌 시연 체험 ▲향후 발전전략 및 추진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툰빌’은 현재 율하 카페거리 3D 구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및 커스텀 오브젝트 119종 모델링 완료,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게임, 음원, 채팅 등으로 계속 머무르고 즐기며 지속적으로 시를 홍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를 갖췄다. 오픈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툰빌’은 MZ세대들이 많이 몰리고 지역상권이 집결된 율하지역 카페거리가 배경으로 율하만
양산시와 양산시 도시재생(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양산시의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 기간동안 양산시 도시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 관련 대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원동 매화축제는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약 8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산시와 센터는 그동안 추진햇던 농촌활성화(마을만들기) 및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성과 공유와 확산 및 마을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양산시는 2008년 배내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건의 농촌활성화사업과 2019년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13건의 도시재생사업을 완료·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마을특화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원동면의 매실관련 제품, 쌍포마을 염색제품, 동면 창기마을 다식제품, 신기마을 전통장 등은 해당 마을 협동조합이 활발하게 사업 중으로 마을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대면형 홍보사업을 이번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규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 시 우리시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