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데일리21뉴스] 김석준 기자=안병구 밀양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0일 초동면 검암리 소재의 모내기 영농현장을 방문해 올해 모내기 진척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 시장은 잦은 이상기후와 급속도로 증가하는 병충해로 농사짓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농업인들의 고충 사항을 듣고, 드론 등 공동방제 실시, 살균·살충제 추가 지원 등 병해충 방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 시장은 “이상기후, 일손 부족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밀양이 명품 쌀 주산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상동 매화마을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현장을 방문해 수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 시장은 영농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기된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안 시장은 고령 농업인들이 운전을 못해 고장 농기계를 수리센터까지 가져갈 수 없어 순회수리반만 기다린다는 주민들의 말을 듣고, 순회수리 교육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으로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뵙고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찾아가는 순회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 농기계 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오는 12월 4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김해시는 대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찾아가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예방교육”을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은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호, 국가 보안 등을 목적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김해시의 경우 11개 읍면동 109㎢ 면적이 해당된다. 이 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건축물과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물류창고나 공장 등으로 용도 변경하는 행위, 인접 토지를 주차장 등으로 형질 변경하는 행위,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관리사 또는 창고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건축자재나 폐기물을 적치 또는 투기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최근 들어 불법행위로 시의 단속을 받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찾아가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예방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권역과 창원권역으로 나눠 총3회 실시하게 되며, 직접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이·통장 및 이해관계자(토지소유자 등)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
[데일리21뉴스] 기석준 기자= 밀양시는 주민생활지원과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특별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밀양행복나눔펀드’에 전달했다. ‘밀양행복나눔펀드’는 법과 제도의 한계 때문에 기초생활 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 공무원과 시민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이번 나눔은 저소득층 관련 업무를 주로 하는 주민생활지원과의 특성상 더욱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는 따뜻한 마음을 밀양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지역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앞으로 더욱더 밀양의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남=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창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영남권 최대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펫-빌리지를 개관하여 운영한다. 펫빌리지는 기존 운영중인 반려동물 놀이터와 더불어 하반기 개관 예정인 통합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지원센터로 약 11,000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조성하고, 향후 반려동물 산책로도 조성하여 시민과 동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동물보호센터는 기존 3개소(창원,마산,진해)로 나뉘어져 있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여 동물복지 실현에 맞게 구축하였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력을 절감하고, 유기동물과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직업체험 학습장이 조성되며,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운영중인 펫빌리지 놀이터는 중소형견, 대형견이 모두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질리티존, 반려가족의 쉼터가 있으며, 연간 5만명의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놀이공간 확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반
[경남=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文信)의 예술세계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인 ‘제23회 문신미술상 시상식’과 전년도 수상 작가 ‘김성복 초대전’을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3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에서 본상은 김문규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청년 작가상은 경남지역 출신의 조현두 작가가 수상했으며, 약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청년 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백만 원이 주어졌다. 특히 본상은 내년도 작품 1점 구입과 문신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는 특전을, 청년작가상은 추후 문신미술관 기획전 초대 특전이 주어진다. 김문규 작가는 자연과 삶에서 찾은 능동적 에너지를 조각작품으로 구현한다. 그는 석재, 목재 등과 같은 자연 재료들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정통 각(刻)의 기법에 집중하여 ‘생과 에너지 그리고 빛’을 조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창작력을 드러내며 국제적인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현두 작가는 수묵
[경남=데일리21뉴스] 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시작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실경 멀티미디어 뮤지컬 쇼로 축제 기간 내내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는 임진왜란 시 작원관 전투의 영웅인 밀양 부사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 독립운동가 윤세주의 이야기를 압도적인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아리랑 주제관은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흥미롭고 다양한 구성으로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영남루 국보 지정서를 아리랑 주제관 입구에 전시해 60년 만의 국보 재지정을 기념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이 미로찾기와 놀이를 통해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며 체험할 수 있었다. 밀양농업의 미래를 알고,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밀양농업관, 독립운동을 경험하는 의열단 체험 등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
[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제종남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창원시설공단 및 관련 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청에서 '창원특례시 공영주차장 주차환경 개선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관내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과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수립으로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무료 공영주차장의 유료전환 타당성 조사 △공영주차장 요금 및 급지 체계 개선방안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강화를 위한 운영 방향 제시 등으로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중간보고를 통해 공영주차장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궁금한 점을 용역 수행사에 질의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속적 소통을 요청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통해 무료 공영주차장의 문제점(장기주차 및 방치 차량) 해소를 위한 단계적 유료전환과 주차장 확충을 위한 효율적 운영 방향 제시 등 시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의 주차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창원시 특성에 맞는 공영주차장의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차공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단계
[경남=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23일 오후, 산단의 미래 50년을 향한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창원국가산단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기업·대학·연구계 등을 대표하는 20여 명이 4차례의 치열한 토론 과정을 거쳤다. 또한, 전문기관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도 병행하는 등 산단 관련 수요자인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창원국가산단 50년 미래 비전을 도출했다. 그간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이 자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구자천 창원국가산단 발전협의회장, 신기수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유세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장 등 같이 노력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은 과거 50년 조국 근대화와 우리나라 산업화 성공신화의 산실이었으나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역량 부족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현재의 창원국가산단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창
[창원=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창원특례시와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자금 100억 원 신용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리 지역 기반 은행인 경남은행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담보력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 금융 운영자금은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10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관내 개인사업자로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은행 신용 평정 등급이 낮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이는 4월 23일부터 창원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뒤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행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