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여행 트렌드를 바꿨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작년 ‘플렉스(flex)’형 여행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안전·힐링’형이 단연 인기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여행객이 크게 증가해 피서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올해 피서객들은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 워터파크 대신 호텔이나 리조트에 몰리고 있다. (G마켓이 올 상반기 여행 상품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상품은 75% 감소했지만, 국내 숙박 예약 판매량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리조트 등의 7~8월 예약률은 이미 80%가 넘어서 지난해보다 높은 상황이다. 호텔과 리조트에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려워지자 차박(차에서 숙박)에 도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차박은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물고 풍광이 좋은 곳을 찾아 주차하면 곧 캠핑장이 된다는 점 때문에 젊은 층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tvN예능 ‘바퀴달린집’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rs
레져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낚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여가생활 등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낚시라고 하면 전문 장비로 먼바다에서 배를 타고 즐기며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많이 가는 극소수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근래 TV 프로나 잡지 등에도 자주 소개가 되면서 대중화가 되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도 쉽게 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낚시 어디서 배우지? 보통 바다낚시를 시작하게 되면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막막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친구나 지인들을 따라다니면서 배우거나 혹은 웹서핑 등을 통해 배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가볍고 재미로만 다닐 목적이라면 별 무리가 없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접할 경우 배우는 속도도 느리고 한계가 있다. 바다낚시 카페나 동호회에 가입 후 자신이 원하는 낚시 장르를 선택하여 여러 사람의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배우고 전문 낚시인과 동행 출조 등을 통하여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바다낚시 돈이 많이 든다? 낚시와 골프 어떤 게 돈이 많이 드는지 살펴보았다. 마침 바다낚시와 골프 관련 커뮤니티에
최근 공영방송 KBS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세상을 조명한 기획특집을 구성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감염병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의 수를 가늠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사이 가정과 사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고, 수많은 사업장이 멈춰 섰다. 세계 경제는 흔들리고, 대량 실업은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됐다. 재택근무와 노동 약자, 기본 소득 등 수십 년 동안 서서히 진행돼오던 각종 사회 담론들이 한꺼번에 논쟁의 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는 한국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코로나19 이후의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급격하게 일어나는 변화와 현상을 추적했다. * 포스트 코로나19는?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합성어. 감염증 극복 이후에 다가올 상황/시기를 아울러 이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나? 먼저, ‘언택트 사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일먼저 대중화가 된 문화용어로 손꼽히고 있다. 언택트사회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
쓰레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인간의 끝없는 소비욕구가 낳은 결과다. 대부분의 생활과 산업쓰레기가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과정에서 자연은 2차 피해를 당하게 된다. 이것이 재앙으로 연결되고 있다. 인류의 영원한 숙제로만 생각됐던 쓰레기 문제해결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B&TEC은 포스코와 공동연구로 고성능 선회식 소각로를 제작,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화성B&TEC이 이번에 개발한 선회식 소각로는 연소 가능한 폐기물을 원료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국내외 환경산업 관계자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성B&TEC 박은우 회장을 만나 ㈜화성B&TEC가 개발한 선회식 소각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Q. ㈜화성B&TEC는 어떠한 회사인가? 현재 환경오염, 에너지, 일자리 문제 등 우리는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한 나라에만 국환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환경오염, 에너지, 일자리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한 회사가 ㈜화성B&TEC이다.㈜화성B
강산이 두번씩이나 변하는 20년을 병무청 본청에서 공직자의 책무를 다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인천병무청장을 거친 후 항구도시 부산병무청장으로 취임하면서 항구의 남자가 다 되어버린 김종철 부산병무청장. 그는 "무엇보다 바다가 확 트인 항구도시이어서 그런지 화끈한 부산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부산에서의 업무가 날로 신이 납니다."라고 6개월간의 소회를 전한다. "작금의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무척 힘이 듭니다. 이러한 시기에 부산의 병무 행정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취임할 당시 다짐했던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김종철 부산병무청장과 진솔하고 담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편집자 주> Q. 부산청장으로 취임한지 6개월 되어 가는데? 지난 1월 13일 날 부산지방병무청장으로 취임을 했습니다. 사실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 울산 지역의 병역 자원, 병무 행정을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역할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저희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 울산 지역 인구 460만 명 중 병역 자원은 70만 명 정도이며 전국 8.7%입니다. 규모 면에서는 서울, 경인, 인천 청에 이어 전국 4~
왜 사람들은 먹방에 열광하고 있나? 먹방 즉, 먹는 방송은 2009년 아프리카 TV BJ 중 작은 체구와 이쁜 외모를 가진 여성들이 배달음식을 먹으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소통, 게임 등으로 한정 되어있는 콘텐츠에 먹방이 추가 되면서 순식간에 먹방BJ들이 늘어났다. 2014년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먹방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동경의 대상인 이쁜BJ들은 추세에 따라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많이 만들어 먹는 콘텐츠를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동질감을 주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시청자들은 작은 체구에 성인 남성도 못 먹을 양을 먹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위가 크면 저 많은 양을 다 먹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예능에 ‘맛있는 녀석들(Comedy TV)’ 드라마에 ‘식샤를 합시다(tvn)’ 등 음식을 먹는 것에 초점을 둔 지상파 방송이 늘어나면서 먹방은 없어서는 안 될 콘텐츠가 되었다. 먹방 유튜버 너무 많지 않나? 시청자들이 열광하자 먹방 유튜버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
대한민국팔각회 총재 박수용. 그는 민간 순수 통일봉사단체인 (사)대한민국팔각회 총재도 맡고 있으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뛰는 봉사꾼으로 이름이 더 알려져 있다. 그의 이력은 참 다양하다. 오래 전 건설 분야에 몸을 담았던 그였고, 부산진구의회 의원(5선)을 거쳐 부산진의회 의장, 부산구군의장협회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산진문화원장,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부산회장, (주)초석 ENC대표, 한국사회복지신문 대표(발행인)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가는 항상 나눔의 정을 베풀줄 아는 조금은 오지랖이 넓은 인물이다. 외모에서 풍기듯 그는 어떤 일을 추진할 때 크게 망설임이 없다. 옳다고 생각들면 꽤나 밀어 부치는 스타일이다. 아마 지금의 그가 우뚝 서게 된 것도 그의 이런 진실에 대한 용맹성 때문인 것 같다. 지난 해 3월 부산광역시씨름협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그는 취임사에서의 일갈은 지금도 선하다. "전통문화이자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보존과 보급, 재도약을 위해 내 한 몸 던질 것이며, 임기동안 젊은 세대가 함께 아우르는 젊은 씨름문화를 만들어 다음 세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이 오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권 청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보훈행정을 처리함에 있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신선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더 좋은 보훈행정을 구현하며, 동시에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를 실행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고시 제28회로 공직을 입문한 이후 대전지방보훈청장,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보훈심사위원장, 제19대 및 제22대 국립대전현충원장 등을 역임한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을 만나 지난 1년간 성과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는 의미를 물었다. 다음은 권율정 부산보훈청장과 일문일답이다. Q. 현 정부 들어 보훈청의 위상이 높아 졌다는 평가다 A. 그렇다. 일례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차관급이었던 보훈처장이 장관급으로 격상 된 것만 봐도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현충원장 시절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시고 말씀을 들은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대통령께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신 기억이 난다. 대통령의 말씀으로 보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졌다
21대 총선, 보수우파의 몰락 어떻게 볼 것인가? 4·15총선이 끝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우파의 진통은 계속되고 있다. 패배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해법에서 다양한 주장이 쏟아지고 있어 거대 여당을 상대로 일전불사 하지 못하고 개원 초기부터 밀리는 형국이다. 그나마 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성과이자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 2000년대 들어 서구사회에서 ‘이념의 종말’이 정치적 아젠다로 제기됐지만 현대 민주주의의 과정은 좌우의 날개로 나는 새처럼 이 두 세력의 균형이 절대적이다는 믿음이 아직 있다. 따라서 우파의 몰락은 한국사회와 정치사에서 비극의 서막이 될 시그널을 던진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보수우파가 파산한 과정과 다음 총선에서 보수우파가 회생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이 무엇인지 분석했다. 한국사회에서 진보와 보수는 무엇인가? 일간지 정치면에서 가장 흔하게 실리는 용어를 꼽으라면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같은 진영논리에 따른 정치세력의 구분이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의 개념은 기득권과 기존 질서의 옹호를 주장하느냐 변화를 주장하느냐로 기준으로 나눌 때 쓰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