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안리해변에서 EBS 크리에이터 펭수와 함께 녦년 광안리×펭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광안리해변에 처음 등장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펭수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 여름 광안리해변을 다시 찾았다. 높이 4m의 ‘자이언트 펭수’를 중심으로 ‘SUP 펭수’, ‘물놀이 펭수’, ‘선탠 펭수’, ’환경지킴이 펭수‘, ’어린이 펭수‘와 함께 올해 새롭게 등장한 ‘마스크 낙하산 펭수’까지 총 7개 펭수가 백사장에 옹기종기 모여 사람들을 반긴다. 수영구는 그간 광안리해변에 설치된 펭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2020년 ‘마스크 착용 펭수’, 2021년 ‘백신 접종 펭수’의 뒤를 이어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콘셉트로, 그 동안 외출하고 싶고 함께 모이고 싶었던 시민들의 일상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왕래가 힘들어진 중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소통하는 ‘Hi Korea!, Hi Busan!’ 마케팅을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Hi Korea!(하이 코리아), Hi Busan!(하이 부산)’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함께 온라인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상하이로 실시간 송출해 양국의 민간소통을 촉진하고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부산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TV화면을 설치했고, 상하이에는 상하이 유명 쇼핑몰인 난징동루 위에후이 광장에 화면을 설치해 양국 시민들이 현지 모습을 볼 수 있고 서로 인사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 난징동루는 약 600여 개 상점이 입주해 있고, 일 평균 유동인구가 80~1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쇼핑명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에는 위에후이 광장에서 K-POP(케이-팝)에 맞춰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이 춤을 추자, 스크린 너머 광안리에서 한 시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상이 도우인(중국판 틱톡)에 업로드되어 조회 수 9만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