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 홍보와 계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우산 비닐(대규모 점포)이 사용금지 항목에 추가됐다. 1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종합소매업 등), 플라스틱 응원용품(체육시설)은 무상제공금지에서 사용금지로 규정이 강화됐다. 김해시는 새롭게 확대 시행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항목에 대하여 제도 정착을 위하여 1년 동안 참여형 계도기간을 가진다. 단, 기존의 규제 항목(1회용 플라스틱 컵 등)은 계도기간이 종료되어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는 1994년 1회용으로 제작된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제한 권고를 시작으로 현재는 18개 품목으로 사용제한이 확대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배달문화가 정착되며 갈수록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김해시는 환경부에서 통합물관리시대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최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2’ 행사에서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하수 관리 전문성, 지하수 보전관리, 이용실태현장조사 실시, 지하수측정망 관리 등 총 26개 항목의 1차 평가와 지하수 우수사례 발표 등에 의한 전문가 그룹의 2차 심사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지하수 무선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지하수 원상복구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하수 보전관리사업 추진으로 지하수 분야 전문성, 주민서비스, 우수사례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2020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청정지하수 보전관리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청정지하수 보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미래세대와 공유할 소중한 지하수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대상으로 아동권리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회의실에서는 학부모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권리 영화 프로그램은 영화를 본 후 함께 공부하고 노는 콘텐츠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개발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 배달 서비스다.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은 시청으로 배달된 2022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작인 ‘곤충들의 정원’을 감상하고 워크북 활동을 했다. 영화 ‘곤충들의 정원’은 친구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차별이 아닌 차이, 다름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멈추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은 체벌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교육을 들었으며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맞아 ‘나의 마음을 안아주세요’ 온라인 서명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가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아동권리에 대해 배우고 가족과 친구 등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
김해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는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쇠오리)에서 고병원성(H5N1)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생림 사촌천에서 포획한 흰빰검둥오리 12수와 쇠오리 1수에 대한 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쇠오리 1수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종란접종)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3일 오후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발생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검출지점과 그 주변지역에 야생조류 폐사체나 AI 감염 의심개체가 있는지 수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금농가 478호 53만6,000수에 대해 이동제한명령(3주)을 내려 가금농가로 전염(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공수의들이 가금농가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금전담공무원들은 방역수칙 지도ㆍ홍보와 이행상황 점검을 수시로 실시한다. 또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지난 23일부터 검출지점 기준 500m 내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 제1항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해시는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1식 6,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7,000원을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18세 미만의 수급자나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현재 김해시에는 4,450여명의 아동이 아동급식 전자카드(꿈자람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꿈자람카드는 김해시가 2012년 도입했으며 관내 861개 가맹점(일반식당·마트·반찬가게·제과점·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을 위해 아동급식 가맹점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 아동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청소년 상담인력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치료이론이다. 이번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기초과정 교육은 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장 김영기 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를 초빙해 ▲1일차 GRIP 프로그램 소개 및 이론강의, 알아차림 연습, 어린 시절 집그리기, 가족상징 직업, 마음자세 카드 작업 ▲2일차 감정단어카드, 그림상황카드, GRIP 가족인형 시연 및 질의·토의 등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위기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이론과 상담기법 지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고위기청소년의 심리·정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12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시장은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 안태환 경상남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오는 11~14일 김해소방서,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대형 물류시설의 지하시설 9곳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시설이 있는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화재 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피난유도등, 비상조명등 ▲방화셔터, 비상구, 전열기구 ▲소화기(안전핀, 호스, 노즐, 압력게이지)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대아울렛 화재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5일 시장실에서 숭선전 추향대제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홍태용 시장을 추대하는 망장(望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망장은 제관으로 추천된 내용을 기록한 임명장으로 이날 숭선전 참봉이 홍 시장에게 전달했다. 숭선전 제례는 음력 3월 15일(춘향대제)과 음력 9월 15일(추향대제) 1년에 2차례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왕후, 2~9대 왕․왕후를 기리는 의식이다. 오는 10일 봉행되는 추향대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음복소가 설치되고 제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종친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례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가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로 정부 인정을 받았다. 김해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24개 도시가 참여해 2개월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김해시를 포함해 9개 도시가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등 3대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광역시를 비롯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과 50만 이하 중소도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김해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서 3개 지자체(인천시, 수원시, 시흥시)와 함께 선정됐다. 전체 인증 도시를 보면 대도시는 김해, 인천, 수원, 시흥시, 중소도시는 서울 강동구, 서초구, 대구 달서구, 경기 오산, 강원 강릉이다. 제도가 시작된 지난해 인정받은 5개 대도시(서울, 대전, 대구, 경기 부천, 안양)를 포함해 부울경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추진과정에서의 시민 참여 리빙랩 운영 등 제도적 기반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