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동삼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5월 2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삼1동 새마을단체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조리해서 포장한 소불고기와 5종류의 밑반찬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전달되었다. 정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 회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셔주시면 기쁠 것 같고, 앞으로도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도구 동삼2동 소재의 덕이네 돼지국밥(대표 김상덕)은 지난 5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 20세대에 따뜻한 국밥을 후원하였다. 덕이네 돼지국밥은 이번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동삼2동내 독거어르신 20세대를 대상으로 포장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각 세대에 직접 방문·배달하기로 했다. 김상덕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국밥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삶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한진 동삼2동장은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김상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국정)는 5월 6일 감만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우병길)에서“2021년 독거노인 반려식물”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 있는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라늄과 안스리움 등 식물 2개종, 총 10개(총30만원 상당)를 전달할 예정이다. 감만1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추천한 독거노인 10세대에 식물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고 삶의 활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역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도 함께 지원하여 대상자의 감염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도 독거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인선)는 돌봄공동체인 ‘시랑골 愛택트 돌봄지원단’이 오는 9월까지 독거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독거어르신가구 맞춤형 돌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송인선 동장은 “앞으로도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로 돕는 정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영림)는 독거어르신 가구와 거동불편 취약계층의 위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안전스티커는 대상자의 만성질환, 비상 연락처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대상자의 건강정보 등이 기재된 스티커를 냉장고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하면, 혹시 모를 위기상황 발생 시 대상자 정보를 119 요원 등이 신속히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케어매니저들은 독거어르신 가구 등을 방문해 스티커 작성 및 활용 방안을 설명하는 등 스티커 부착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가구 및 거동 불편자 이외에 응급안전스티커가 필요한 주민들은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