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5월 27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실무자, 교․강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영도구 장애인평생학습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대 특수교육과 박재국 교수, 부산지체장애인협회 해운대지구 이태성 지회장을 초청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와 운영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 관계자가 서로 연대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 현장에서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2022년 교육부 지정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다함께 배우고 多가치를 나누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영도’를 비전 아래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문화도시 ▲도전이 내일로 이어지는 배움의 가치 ▲너나들이 배움터 등 20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평생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는 영도경찰서와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은 실종 전력이나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에게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및 통신비(2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호자가 전용 앱을 통해 착용자의 위치 및 동선 확인이 가능하여 실종사건 초기 신속한 대응과 실종자 발견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영도구와 영도경찰서는 2023년까지 2년간 실종 전력이 있는 치매환자를 중심으로 배회감지기 총 60대를 보급하며(연간 30대/960만원 예산 편성) 배회감지기 지원대상 선정 및 보급, 사후관리에 상호 협력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환자 및 실종사건 증가는 큰 사회적 문제로, 실종 발생 시 신속한 조기발견 및 실종자 무사 귀환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실종에 대한 불암감을 해소하고 모든 구민이 실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영도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개 시설 27회 672명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3월 한 달 동안 5개 시설 18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할 점, 안전한 길 걷기 및 길 건너기,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등 그림 자료를 이용한 강의, 모형신호등 및 모형 횡단보도를 이용한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부산교통공단소속 교통안전교육지도사(2명)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교통안전 체험식 실습형태로 진행됐다. 영도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영도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추진하는 체험위주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영도구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안전한 교통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을 통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동시에 탄소중립 친환경 녹색교통 문화를 실현하고자‘2022년도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7개 추진과제는 자전거도로 일제점검 추진, 자전거보관대 등 편의시설 상시 관리체계 구축,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실시,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처분, 자전거 태양열 공기주입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전거 통행안전 및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구민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이용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태양열을 이용한 공기주입기 3대를 남항동 X-sports광장 등에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의식 및 시설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구는 지형적으로 오르막이 많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이용 기반시설 확충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으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영도구가 탄소중립 그린시티(Green City)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