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명절 다소비 품목 중 하나인 축산물을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 성분규격검사를 중점 실시해 부적합 제품을 사전에 색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최대 20만원까지 확대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 축산물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용·제수용 축산물에 대해 한우확인검사 및 DNA동일성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검사, 성분규격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는 첨단 장비로 한우 고유의 유전자 마커를 구분해 한우 여부 및 개체식별번호 동일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법이며 특히, DNA동일성검사는 원산지 둔갑 행위뿐 아니라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를 혼합해 고가의 한우로 허위 표시·판매하는 등급 둔갑 행위도 잡아낼 수 있다. 참고로, 최근 3년간 1,870여건의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에서 40건의 불합격 한우를 색출하여 불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한 바 있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 축산물가공품 중 떡국용 식육추출가공품, 막창 등 즉석조리 가공품 중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이 지난 14일 산불예방활동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지역은 장기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위험예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산불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불 방지에 노력 중인 산불감시원을 격려하면서 핫팩을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관련 공무원 모두가 산불 감시와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산불 감시와 진화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를 ‘환경오염방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와 배출사업장의 기계고장 등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설 연휴 전에는 업소의 자율점검 유도 및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고, 설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거제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3시 3‧15아트센터에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탄생 100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신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고, 거장의 예술혼과 예술세계, 그 업적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행사를 최소화했고, 문신의 탄생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음악회로 열렸다. 시민들과 함께 만든 ‘문신의 시간’ 노래로 문을 연 기념음악회는 문신의 예술세계와 그가 남긴 가치들을 되새길 수 있는 영상, 전통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주제공연으로 탄생 100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한국 최고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의 웅장한 합창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워 기념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세계적인 거장 문신의 탄생 100주년 축하하기 위해 정부 등 주요 인사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신은 프랑스 세계 3대 조각 거장전, 동유럽 순회전 등을 통해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했고, 1995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은 우리나라 대표 예술가다”며 문신의 업적을 높이
부산시는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33만여 건, 13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 현재 과세 대상 면허 소지자에게 사업의 종류 및 규모 등을 고려하여 면허 종별로 1종(67,500원)부터 5종(18,000원)까지 구분하여 차등 부과되는 지방세이며, 자치구의 재원(기장군은 부산시 세입)으로 사용된다. 납부 기한 2월 3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지방세납부 전용(가상)계좌, 인터넷(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 위택스), 편의점(CU·GS25), 무인수납기,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응답전화 및 스마트폰 앱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인 에스에스지(SSG) 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 가능한데, 방법은 이체정보 입력시 은행을 ‘지방세입’으로 선택하고 입금 계좌에 고지서상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심재승 부산시 세정운영담당관은 “이번에 부과되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대구시는 1년간 내야 할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9.15%의 세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내야 할 자동차세를 1월 또는 3월, 6월, 9월에 미리 내면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 연세액의 9.15%를 할인해 주는 1월 연납 기간은 오는 1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이번에 연납을 하지 못하거나 자동차를 새로 구입한 경우 3월, 6월, 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하며 할인율은 각각 7.53%, 5.0%, 2.5%이다. 지난해 1월 중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올해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할인이 적용된 납부서가 발송되므로 확인 후 납부만 하면 되고, 올해 처음으로 신청하는 납세자는 관할 구·군청(세무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 앱)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자동차세를 내지 않아도 되며,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에는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홍성완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아직까지 자동차
김해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 준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지 않고 경남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내국인에 비해 다소 방역정보 공유가 미흡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3차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을 홍보하고 있다. 우선 3차 접종 대상자 2,392명에게 접종 안내문자와 3차 접종 안내 컬러링을 보내고 외국인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또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김해시보건소 1층에서 특별백신접종을 일시 운영한다. 시는 특별백신접종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집중 홍보하는 한편 백신 접종 당일 4개국(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통역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의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상하수도과장, 하수운영과장, 바다자원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굴 양식 어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하수관련 부서장들로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현황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미 FDA 지정해역 및 패류생산해역 주변 지역에 대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조기 설치 및 확충으로 육상오염원이 바다로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굴 양식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대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거제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충과 패류 생산해역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하였다.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13일, 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항공우주원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하 의원은 “항공우주분야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신성장동력으로서 세계 각국이 이미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의 성과는 미비하고 우주선진국들과의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0년 과학기술통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은 0.69%이다. 또한 2019년 기준 항공우주 무역수지는 1,971백만 달러 적자였으나, 항공우주 선진국들은 미국 75,056백만 달러, 프랑스 34,238백만 달러, 독일 22,859백만 달러 등의 흑자를 달성했다. 항공우주 분야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그 집행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수반된다. 또한 통신·기상·환경 및 국가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의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부여된 국가기관에 의해 안정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 이미 우주 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3일)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제6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부산시 항공산업 육성방안과 부산의 MRO(항공정비) 산업 현황을 점검했다. 오늘 회의에서 박 시장은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항공산업 육성방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방향성 협의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회의를 마치고 대한항공 테크센터 내 항공기 및 부품 공장을 방문했다. 최근 MRO(항공정비) 산업이 지역 간 과열 경쟁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산의 항공기 제작 및 항공 부품 산업생태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어 대한항공과 유대관계 강화 및 협력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박 시장이 직접 테크센터에 방문하게 됐다. 회의를 마치고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 박 시장은 대한항공 테크센터의 항공우주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시와 대한항공 테크센터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청취했다. 최근에는 미래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부산시는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