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변광용 시장, 박환기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를 적용하여 진행됐다. 먼저 공무원 헌장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2021년도의 시정성과를 영상으로 만나보고 직원들의 새해소망 인터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더욱 담대하고 더욱 자신있게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직원들도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호시우행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예리하게 상황을 관찰하고 끈기있게 행동할 것을 주문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창원시는 지난 3일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인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반영하여 접종완료자, PCR검사 음성자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 시정 목표 ‘대전환의 서막, 창원 특례시’를 언급하고, “올해를 창원의 명운을 바꾸는 전기로 삼자”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창원시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특례권한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수십 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과 건의, 허성무 시장의 1인 시위를 통해 복지급여 대도시 기준 적용과 주거급여 급지 상향, 해양항만 자주권 등 일부 권한을 쟁취한 바 있지만, 허성무 시장은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실 있는 특례권한 확보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할 것”이라며 “착한 소비 행사 확대, 창원형 공공배달앱 출시 등을 당부한다&rdqu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역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강한 의지를 담아 2022년 새해 첫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오늘(3일) 새벽 6시 30분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고용우수기업 ㈜삼우이머션을 차례로 방문하고 올해 시정 운영 핵심이 민생·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새해 첫 방문지로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른 아침부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시장 상인들과 조찬을 가지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올해 동백통,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등 온라인경제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니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박 시장이 직접 배를 타고 부산 앞바다로 나가 선상에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부산시 영도구는 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구정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영도구는 행정체험을 통한 대학생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영도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3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청 및 직속기관, 동행정복지센터, 관내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관내 주요 사업지 방문 현장체험 및 고신대 진로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참여하는 등 20일 동안 알찬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행정체험 연수 경험이 청년들에게 향후 진로를 결정하고 경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를 계약할 때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계약서 핵심 내용을 요약한 요약서를 큰 글씨로,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작성하여 고령자들의 휴대전화 가입내용을 쉽게 인지하게 하겠다는 목적이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부산시 60세 이상 휴대전화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 3209건 중 618건(19.3%)에서 2021년에는 3139건 중 744건(23.7%)로 다소 증가했다. 상담내용을 살펴보면 ▲불법 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휴대전화 개통 이후 약속 미이행 ▲공짜 폰이라고 유인해 비싼 휴대폰 가입유도 ▲월 요금 적게 나오게 해주겠다며 48개월 할부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다만, 계약 당시 충분한 설명이 있었음에도 고령인 소비자가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한 경우도 많았다. 이에 시는 소비자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시 소비자단체와 함께 휴대전화 계약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사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고령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휴대
대구시가 2022년 연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마지막 작업으로 지난 2022년 1월 3일부터 2주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비전과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뉘며 시상은 비전 1명 10만원, 정책 아이디어 4명 40만원 총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어진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QR코드로 제출 가능하며, 이메일 신청 시 양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구시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대구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과 아동친화팀을 신설하면서 부터이다. 대구지역 주민등록 인구 240만명 중 아동인구와, 부모인구는 98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1%를 차지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염려하는 인구는 부모 외에 42만 노인인구도 예외는 아니다. UN이 ‘아동의 안녕이야말로 건강한 도시, 민주적 사회, 굿거버넌스의 평가 지표’임을 선언하고 각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펼치고 만장일치로 아동권리협약을 채택한 이유를 통계로써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우리 대
김해시는 정부 결정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6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이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사적모임 4인까지와 접종 미완료자 식당·카페 1명 단독 이용만 허용, 유흥시설 등 1그룹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2그룹 시설의 운영시간 21시까지 제한, 학원 등 3그룹 및 기타 일부시설 22시까지 제한 등 강화조치가 2주간 유지된다. 다만, 방역 효과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일부 미시적인 조정이 추가됨에 따라 3일부터 영화관, 공연장의 운영시간을 기존 22시 제한에서 상영·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21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되며 종료시간은 24시를 넘길 수 없도록 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도 일부 조정된다. QR체크 등 전자출입명부 적용 대상인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상점·마트·백화점)에도 방역패스 적용이 추가된다.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행하고 계도기간도 1주일 부여한다. 아울러 2월 1일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2021년 췌장이식 8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COVID-19로 전국의 장기이식이 주춤한 상태에서도 2021년 한해 15건의 췌장이식을 시행하여 전국에서 췌장이식을 가장 많이 시행한 병원이 됐다. 이는 국내 모든 장기이식 기관을 통틀어 가장 짧은 기간 내 달성한 성과일 뿐만 아니라, 수술 성공률 98%, 수술 후 1년 째 인슐린에 의존치 않는 당뇨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든 췌장이식을 하는 기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 또한 수술 후 입원기간도 국내 어떤 병원보다 짧아 환자의 회복도 그만큼 빠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일반 사립병원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이식 비용으로 환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80건의 췌장이식을 시행함으로써 국내에서 최초로 췌장이식을 시행한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누적 췌장이식 건수도 2위를 기록함으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췌장이식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간 훌륭한 성과를 내게 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새로운 수술 방식을 도입하여 좀 더 생리적이면서 내시경을 통해 거부반응을 미리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하였고, 췌장이식 수술에서 발생
거제시민들의 반세기 숙원인 거제동서간연결도로가 임인년 오는 1월 10일 오전 7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개통식을 지난 31일 오후 2시 거제면 명진리 터널관리사무소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하였으며,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컷팅식,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상문동과 거제면을 잇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는 거제시민들의 50년된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7년 착공됐다. 당초 내년 4월 중에 개통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통시기를 1월로 앞당긴 바 있다. 31일 개통식을 갖고 1월 1일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공용개시에 따른 일부 구간 안전시설물 보강 등에 추가 시일이 소요되어 보다 안전한 개통을 위해 운행시기를 1월 10일로 연기했다.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건설공사 사업의 총 연장은 상문동 상동교차로에서 명진교차로를 거쳐 거제면 산촌교차로까지 4.06km이며, 총 사업비 740여억 원이 투입됐다. 예상 교통량은 하루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