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윤지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제301회 임시회 에 발의한 '부산광역시 쓰담달리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는 '자연환경보전법' 제5조를 근거에 두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부산광역시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제정하였다. 부산광역시 쓰담달리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는 17일 해당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를 원안가결로 통과하였고 26일 본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조깅과 산책 등을 통해 쓰레기를 줍는 행위는 결국 자연환경보전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운동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건전하고 건강한 부산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조례 제정의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쓰담달리기 활성화 조례는 영어로 플로킹(ploking=플로깅(plogging)+조깅(jogging))인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한 새로운 운동방식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많이 참여하고 증가하는 추세이다. 신조어인 플로깅을 윤의원은 한글로 전환하면서 “쓰담(쓰레기를 담으면서)달리기&rd
부산시는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2022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관련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 거버넌스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년 단위로 참여 청년들을 새로 모집한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시에서 활동하는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39명의 청년이 24개의 소분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22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주요 제안 중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청년 생활 자금 마련 ▲청년-기업 팀 매칭 시스템 구축 ▲지역 청년기반 청년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청년시민학교 등이 반영되어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모집을 마치고 다음 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정
대구시는 설을 맞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공공·민간자원 연계로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복지상황반을 연휴기간 내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1,937명에게 위문금 및 위문품 등 총 5억7천여만원을 지원하고, DGB 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1,6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8천만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 186개소에 백미 2억1천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푸드마켓·사회복지관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을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기존 복지 미수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희망가족돌봄 지원금 10억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7개소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도시락·밑반찬 등을 독거노인 2,650여명에게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
김해시가 이번 설부터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없애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정부 부처에 전국적인 시행을 건의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관내 전 공원묘원 4곳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이번 시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지역사회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환경적으로 우수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잇따르자 지난 18일 환경부와 국가보훈처, 국립서울현충원 등에 제도 개선과 전국 시행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환경부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에 대한 근거 마련과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참여하는 공원묘원에서 조화 쓰레기 처리 인력 부족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정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국립묘지 등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시행하면 매우 빠르게 전국에 확산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서울국립현충원과 국가보훈처에 조화 사용 금지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경남지역 공원묘지에서도 조화 사용 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도 건의했다. 김태문 환경국장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를 없애면 김해시에서만 플라스틱 쓰레기 연간 14t 이상, 소각 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11t 이상 감소시킬 수 있고 전국 확산 시 연간 50
거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멈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대면홍보 대신 SNS, 대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여 다가오는 설연휴기간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거제시는 시민들에게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은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출발하기 전 백신접종과 진단검사를 받고 이동 중에는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휴게소 체류시간 최소화, 일상생활 복귀전에는 진단검사를 받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인데다 지난 17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6인으로 조정된 후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일상회복을 위해 고향방문과 여행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시는 지난 23일 창원의 대표 명산인 청량산에서 해양전망대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시장, 이옥선 도의원, 정길상‧전홍표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전망대 탐방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청량산 해양전망대는 기존 산책로와 정상까지 바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없어 지속해서 주민 불편이 제기되었던 곳이며, 더욱이 가포‧현동 보금자리지구 조성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산림 휴양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도 있었다. 창원시는 이런 사항 해결을 위하여 행정적으로 노력해 왔고,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편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포함, 총 10억 예산을 확보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는 청량산 정상과 연결되는 데크 450m와 마산만을 훤히 내려다보는 전망타워가 조성되었다. 향후에 전망대 주변으로 다양한 꽃나무 식재, 포토존 설치로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기존 둘레길과 연계한 새해맞이 해돋이, 산악레포츠, 트레킹 등 다양한 행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더 많은 시
대구시는 오미크론이 1~2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미크론 특성 및 전망, 이에 따른 의료‧방역 대응전략에 대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시 의사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지역의료계 전문가들과 논의해 다양한 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의료‧방역 대응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1월 중 국내 우세종이 되면서 3월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3만 명까지 폭증하고 현재 600명대까지 감소한 위중증 환자 역시 최대 1,700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중증 전환율이 줄고 경증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방역정책을 현재의 중앙정부 전담 방식에서 지자체와 동네의원이 재택치료 환자 관리 등 상당 부분을 맡아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증환자가 아닌 경증환자 중심으로 방역과 의료정책을 전환하고, 코로나19가 일상진료 체계 안에 들어오도록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는 확진자 규모별로 3단계로 구분해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PCR 검사 역량 확충, 위험도에 따른 역학조사 우선순위 결
김해시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지속적인 소규모 집단 발생과 함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이후 유행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먼저,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국민 메시지인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를 시 공식 SNS와 시가지 현수막 게시로 적극 홍보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백신 접종 및 3차 접종 후 소규모로 고향 방문을 권고하고 비대면 안부 전하기, 온라인 추모, 고향 방문 시 가급적 자가용 이용, 휴게소 체류시간 최소화,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 매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여객터미널,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설별 부서책임제로 영업제한업종의 시간 외 영업행위, 방역패스 적용, 6인까지 사적모임 준수 등 2월 6일까지 적용되는 강화된 거리두기
거제시는 먹거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 푸드플랜구축지원 사업,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구축지원사업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생활 교육지원사업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는데 영유아와 초등·중등 학생,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버섯키우기, 콩나물키우기, 고추장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참여 농가들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GAP 인증요령, 품질관리, 컨설팅 등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구축지원사업은 공공급식 공급 생산농가에 대한 조직화 교육과 공공급식 실무자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지역 먹거리가 순환체계대로 안정적인 농산물의 공급으로 이어져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토록 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속적인 먹거리 사업 추진으로 농민과 함께 지역민의 먹거리에 대한 인식제고와 로컬푸드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창원시는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과 함께 지역상품을 소재로 한 웹다큐 ‘잘사는 레시피 창원편’을 지난 20일 오후 6시 티몬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티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되는 ‘잘사는 레시피 창원편’은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나를 채우기 위해 창원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는 블로그형 웹다큐다. 커머스 회사에서 타인을 위해 상품을 기획하던 주인공이 창원 로컬 식재료 생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일상을 공감하고 요리 레시피를 얻는 등 나만의 인생 레시피를 그리고 있다. ‘잘사는 레시피 창원편’은 총 4편의 시리즈로 구성돼 지난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첫 화는 ‘저탄소 농법 단감’을 생산하는 31년 경력의 단감 농업마이스터를 만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앞으로 발효차, 수제요거트, 멸치 등 다양한 현지 생산자들의 에피소드로 소통할 계획이다. 시와 티몬은 지난해 12월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머스 사관학교,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지역 특화상품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