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을숙도)을 연결하는 시민산책로 ‘낙동강 하굿길 100리’ (이하 ‘100리길’)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는 갯벌과 습지의 높은 생물다양성, 풍부한 수산자원,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천혜의 자연 보고(寶庫)이며, 하구에 조성된 5개의 생태공원은 총면적이 450만 평에 달하는 도심 속 자연 휴식공간이다. ‘100리길’은 그간 개별적으로 조성된 5개 생태공원 산책로를 순환 연결한 것으로, 도보로는 약 9시간 30분, 자전거로는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약 40Km 규모의 길이다. ‘하굿길’의 영문명 ‘Ha-Good Trail’은 ‘웃음소리(Ha)’와 ‘좋다(Good)’라는 ‘긍정’의 의미와 생태공원 길(Trail)을 탐방할 수 있는 ‘치유’를 주요 컨셉으로 기획됐다. 탐방 코스는 ▲대동화명대교 보행로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전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위해 좋은 경로당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커뮤니티 공간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경로당은 부산시 전체 노인여가복지시설 2천533개소 중 2천338개소로 전체 대비 92.3%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크다. 이에, 시는 경로당을 지역 노인들이 일상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로당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및 정보화 교육 추진 ▲경로당 시설현대화 등이다. 먼저, 시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25개 시범경로당 선정 특화 프로그램 보급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한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단’ 운영 ▲노인자원봉사단 연계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을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국민 유치 열기 점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을 중앙부처, 국회, 지자체. 지자체 의회, 주요 언론사, 민간유치위원회 등 총 1,339명에게 일제히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서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을 민간유치위원장으로 모셨으며, 삼성, SK, 현대, LG, 롯데 등 5대 그룹 사장단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전 세계를 무대로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함께 나서주기로 했다”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이미 본격화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결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유치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으며, 투표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170개 회원국 대상으로 한 경쟁도시 혹은 예비 경쟁도시 간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라며 이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으며, “2022년 하반기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니, 다시 한번 온 국민이 하나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16시 30분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내 청소년 문화·체험공간 카페 아띠(Ahtty)에서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광모 시의원, 윤숙희 사상구의회 부의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도연본부장, 김민찬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사무국장 등 청소년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가정ㆍ학교ㆍ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생활환경과 자립훈련 프로그램 등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국비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1일 부ㆍ울ㆍ경 최초로 청소년자립지원관을 개관했다. 위치는 사상구 소재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층으로, 기존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으로 확대·개편(558.04㎡)했다. 주요 시설로는 남자 생활관(1인실 8실)과 사무실, 거실 등이며, 박영학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합동추진단 회의실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했으며 최종 205명(부산 75명, 울산 58명, 경남 7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할 때까지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명(부산 5명, 울산 5명, 경남 5명)만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그 외 시민참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부울경 3개 시도지사(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권한대행) 영상 축사 ▲전문가 초청 특강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에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김용철 교수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당위성 및 필요성,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거제면 소재 농업개발원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용굴삭기 안전운전교육울 실시했다. 농용굴삭기 활용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운전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굴삭기 취급조작 및 안전한 운전, 농기계 사고예방교육을 위해 굴삭기 5대와 최신장비인 굴삭기운전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이론교육은 컴퓨터 및 핸드폰을 활용한 비대면(ZOOM) 교육으로 진행하고 실습은 5개조로 나누어 3일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팀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굴삭기 9대를 임대장비로 구비하고 있으며, 굴삭기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은 4만원의 가격에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 메달을 획득한 김해시 출신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102회 전국체전은 지난 8~14일 경북 구미 일원에서 개최돼 경남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0개 등 총 87개 메달을 획득, 대회에 참가한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은 메달을 차지했다. 이 중 김해시 출신 선수가 복싱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격려 자리에는 복싱 벤텀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제 선수와 자전거 3㎞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해건설공고 3학년 주사랑 선수, 자전거 2㎞ 개인추발과 500m 독주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진영고 2학년 박은비 선수가 참석했다. 특히 서민제 선수는 최근 세계 최초로 10체급을 석권한 복싱 유망주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도 장애가 많았을 텐데 우리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돌아와 무척 기쁘다”며 “우리시에서 열릴 2024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남을 대표하는 선수가
창원시는 수학과 과학에 재능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수학 및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미래의 지역 우수 수학·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2022학년도 창원시 수학·과학 창의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학·과학 창의반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 이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분야 및 인원은 현재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개반(51명)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2개반(24명)으로 총 5개반 75명이다. 선발과정은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고사의 2단계로 이루어지며, 면접고사는 초·중학교 수학 및 과학 교과내용 전반에 대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문답으로 실시되고, 선행학습이나 습득지식보다 창의성과 영재성을 측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의 기초영역 및 심화영역을 포함한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후보 물망에 올라있는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선거법 위반 등을 이유로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진행하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부산교육감 선거 중도 보수 단일화가 삐거덕거리고 있다.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하고 있는 출마예정자는 6명이다. 그 중 박 전 총장이 단일화에 선거법 위반 등을 주장하면서 발을 빼겠다는 것이다. 특히, 박 전 총장이 추진위에 대해 강한 반발 기자회견을 여는 상황에서 추진위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연내 후보 단일화가 어떻게 불법이냐"면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 후보 여론조사가 가능하다는 선관위 회신까지 받아, 중도보수진영 단일 후보를 뽑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해, 박한일 전 총장도 21일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가 진행하는 후보 단일화 일정에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총장은 "선거법상 내년 2월 1일 교육감 후보 등록 이전에는 '교육감 후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데다 일부 후보만 단일화에 참여하면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서부산과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 정비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원도심과 서부산권 6개 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재개발·재건축 시 기준용적률을 10% 추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동부산과 서부산·원도심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도심균형발전과 주택시장 안정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별정비구역으로는 최근 10년간 평균 인구감소율이 –10%를 초과한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가 지정됐다.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연내 특별정비구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와 절차간소화’ 8대 과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이어간다. 시는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10% 상향’,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심의위원회 통합운영’ 등 이미 5개 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3개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