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명확한 해석과 우아하고 품위있는 음색으로 관객의 감성을 이끌어내는 연주, 여유롭고 안정감 있는 특별한 연주력을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홍선화가 오는 24일 을숙도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예술공감 독주회를 가진다.
피아니스트 홍선화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특히 브니엘 예술 중, 고등학교 2회 졸업생인 부산 토박이다.
이후 뉴욕에서 오랜 시간 동안 뉴욕 주립대, 뉴욕 시립대 등에서 공부하고 뉴욕 카네기홀, 맨하탄 스타인웨이홀, 틸레스 센터 등 세계적인 대형 무대에서 공연을 했다.
유럽 등지에서도 초청 연주를 가진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2018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최다 횟수의 독주회와 오케스트라 협연 및 최다 내원 관객 수를 기록하며 부울경 지역 대표 피아니스트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그 동안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피아노계의 샛별’ ‘피아노계의 요정‘ ’넘버원 피아니스트‘등 수식어를 가진 스타성까지 겸비한 피아니스트로서 기획사 동원 관객이 아닌 순수 클래식 지역 팬들을 많이 확보하며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었던 홍선화의 이번 독주회는 특히 서부산 지역에서는 처음 갖는 독주회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서부산 지역에서도 관객들과 클래식 피아노 음악으로 조금 더 가까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풍부한 연주 경험을 기반으로 작은 체구에서도 폭이 넓은 연주력에 바탕을 두고 클래식 명곡부터 쇼팽의 최고 걸작인 환상곡에 이르기까지 넓은 폭의 레파토리를 구성했다.
피아니스트 홍선화는 뉴욕에서의 연주 활동 외에 공연 기획도 했었던 경험을 이어, 현재 전문연주단체 크레센트 솔로이스츠와 크레센트 기획 등을 통해 연주자들, 특히 청년 연주자들에게 소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부산시의사회 힐링음악회 전체를 주관 기획하면서 협연까지 하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최다 관객을 유치한바 있다. 그 외에 뉴욕시립대 브루클린 대학, 신라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부산시 서구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역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