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새소득 작목, 농업세무 및 변화하는 농업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022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1월 10일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 교육을 시작으로 1월 24일까지 영농기술 7개 과정(양봉, 한우, 복숭아, 토양, 아열대 과수, 포도, 사과) 및 마케팅, 농업세무, 농업인 건강관리 등 총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농업현장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농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변화하는 농업환경 대응방안 및 최신영농기술과 농촌지도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며, 비대면 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민 공모로 선정한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인 ‘청라수’에 어울리는 로고를 제작해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지난 22일 ‘청라수’ 로고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청라수’는 대구 근대골목투어 제2코스의 상징인 청라언덕에서 착안했으며, 푸른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청라(靑蘿)와 물(水)의 합성어이다. ‘청(靑)’은 싱그러운 이미지로 대구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라(蘿)’는 담쟁이가 담·벽으로 뻗어나가는 강인한 생명력처럼 대구 상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물관리 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청라수’ 로고는 전문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7개 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에서 3개 안으로 압축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17차 세계물총회 전시회장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인 ‘청라수’ 로고를 확정했다. 로고는 푸른 물방울과 푸른 담쟁이
대구시는 지난 12월 21일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행복나눔인의 밤’ 행사를 웨딩비엔나 2층 비엔나홀에서 18개 팀 150여 명 멘토-멘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잠재된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4개 팀 15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18개 팀 723명의 청소년이 활동해 오고 있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체험을 원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만든 다양한 생필품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가 줄어 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시설과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먹거리과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연중 1,450세대에 전달하고 또한 소그룹별(18팀) 정기봉사 등 지난 11월 말 기준 80여 회에 걸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로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전체 봉사단원 723명 중 150여 명만 참여
대구시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가 기존의 전자여권을 대폭 보완해 최신의 보안요소와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하는 여권으로, 해외에서 국민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여권번호 체계 변경, 신원정보면은 레이저로 각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으로 기능이 향상된다. 방문 신청은 대구시청 및 구·군 민원실(중구 제외) 등에서 주소 상관없이 여권사무 대행기관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며, 기존의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에는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나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등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고, 차세대 전자여권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난 12월 20일 22시부터 21일 0시까지는 온라인 접수가 중단될 예정이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의 ‘지역 시민사회’와 ‘자원봉사’ 그룹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참여의 열의가 높은 시민들로 각각의 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의 치안 문제점뿐만 아니라 거기에 맞는 정책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치경찰 치안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그룹별로 진행된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각 그룹을 대표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회장과 부회장을 각각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최철영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자치경찰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시민이 결정하면 경찰이 시행하는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자치경찰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대구형 자치경찰제를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소재 신약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창업활성화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벤처 활성화/투자 활성화/창업 활성화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아스트로젠 황수경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약연구개발을 위한 바이오벤처 창업으로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에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게 되었다. 경북대 소아신경과 의사인 황수경 대표가 2017년에 설립한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및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물질(AST-001)에 대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해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
대구시는 지난 12월 15일 오전 9시 30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3급 이상 고위직 간부 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8가지 수칙 실천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은희 폭력예방전문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UP! 슬기로운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고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조직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공직유관단체 임원이 가해자인 경우, 직접 조사와 심의를 하고, 조치사항을 지휘·감독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 이러한 처리 지침을 전달하고, 조직 내 성희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공직유관단체장을 교육에 참석하도록 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8가지 실천수칙을 알리고 실행하는 데 대구시와 공직유관단체가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젠더인식으로 바라본 성희롱·성폭력&rsquo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중구 동산동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병하 애국지사(향년 93세)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1928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회복연구단의 단원으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일본육군기념일날 총궐기 거사가 사전에 발각돼 일제로부터 모진 옥고를 치르시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셨고,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어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최초로 시행한 제1회 대구호국보훈대상 독립부문 표창을 받으셨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애국지사로 대구독립운동사의 산 증인이셨다. 지난 12월 14일 빈소를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병하 지사님의 헌신은 역사에 기억되고, 그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은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장병하 애국지사님의 빈소는 대구계명대학교 동산병원(중구 달성로 56)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12월 16일 21시까지 참배가 가능하다.
대구시와 구·군은 2022년 1월 1일부터 필수노동자인 환경공무직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배출자는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25㎏ 이하로 배출해야 하나, 그동안 일부 업소 등에서 무게 상한 규정을 훨씬 초과해 30∼40㎏ 이상의 무게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도하게 배출된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환경공무직이 쓰레기 상·하차 작업 시 허리와 어깨관절 부상을 야기하고, 각종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하게 지적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2022년부터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하고, 이불, 솜인형 등 부피가 큰 쓰레기 배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75리터 종량제봉투를 공급하기로 구·군과 협의했다. 또한, 봉투 판매소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100리터 종량제봉투 소진 시까지 시민에게 판매가 가능하고, 시민들은 기존에 구매한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기한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100리터 종량제봉투
대구시는 한국환경공단이 2020년도 수행한 공공환경시설 악취기술 진단 완료 시설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2020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음식물류 분야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64개소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하수/폐수(123개), 분뇨/가축분뇨(41개), 음식물류/기타(16개) 분야별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종합심의를 거쳐서 운영실태를 심사했다. 이번 음식물류/기타 분야 평가에서 대구시 신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이 악취기술진단 개선실적과 처리공정 운영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선정됐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 공공환경기초시설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친환경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으며, 음식물처리시설을 좀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