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쪽방촌 이웃들에게 이불 등 방한용품을 나눠준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쪽방촌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우리이웃돌봄봉사대’ 방한용품(이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는 동구, 부산진구 등 쪽방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910여 명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폭염이나 혹한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심이 줄고 지원까지 감소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8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여름철 폭염 발생을 대비해 쪽방촌 등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한 이후, 민간단체와 연계한 주거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만들려는 박 시장의 의지에 따라 ‘우리이웃돌봄봉사대’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봉사대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쪽방촌 주민 가정을 직접
대구시는 지난 12월 21일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행복나눔인의 밤’ 행사를 웨딩비엔나 2층 비엔나홀에서 18개 팀 150여 명 멘토-멘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잠재된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4개 팀 15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18개 팀 723명의 청소년이 활동해 오고 있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체험을 원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만든 다양한 생필품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가 줄어 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시설과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먹거리과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연중 1,450세대에 전달하고 또한 소그룹별(18팀) 정기봉사 등 지난 11월 말 기준 80여 회에 걸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로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전체 봉사단원 723명 중 150여 명만 참여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행복이음 문자FORYOU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과 우울감 등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해 위드(With)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정서적 역량 강화 필요에 따라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취약계층 17세대와 생활보장과 소속 조사관리 담당자 17명이 1:1 결연으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수혜자는“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려워 혼자 외로웠는데 누군가는 나의 존재를 걱정해주고 연락을 주셔서 든든하다”며 “코로나19 업무로 고생이 많을 텐데 문자까지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대근 구청장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에 대해 따뜻한 소통의 창구제공, 정서적 역량 강화, 나눔과 봉사 행정을 실천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정구약사회(회장 김종완)에서 코로나 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건용마스크, 건강음료, 온장고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금정구보건소 직원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