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함양군은 공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전쟁 상황과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실시한 비상소집 훈련은 예년 전 직원 대상 훈련에서 올해는 신속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였으며, 군청 및 읍면사무소 응소 대상자 80명 전원이 응소해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상소집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러-우 전쟁, 북한 오물풍선 등 엄중해진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훈련기간에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특히 을지연습을 이유로 민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처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이번 을지연습과 연계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외에도 공무원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정비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신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 체계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경상남도와 함께 하남읍 양동리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박형배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장, 오종수 경상남도 자연재난과장과 밀양시 관계자는 하남읍 양동마을회관을 찾아 시설물과 재난 방송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주민들에게 무더운 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냉방시설이 갖춰진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시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매일 오전·오후에 현장을 살피고 있다. 또한 공무원, 이통장, 지역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으로 이뤄진 폭염 마을순찰대를 구성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는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서부산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보고회'를 갖고, '(가칭)서부산힐링플래닛(주)'을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은 지난 4월 1차(PQ) 평가를 통과한 다음, 7월 3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780.90점을 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진흥원은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의 제안내용이 기술·재무 분야의 실격기준을 통과하고, 시가 제시한 성과 요구 수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박형준 시장 취임 후 각종 난제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지난해 3월 사하구와 '서부산의료원 조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하구 소유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또한, 건설공사비 지수 급등으로 공공부문 공사가 잇따라 유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재부로부터 사업비 한도액 증액을 이끌어내면서 지난 사업시행자 모집에 이어 이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김해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는 마을, 기업, 동아리 등 다양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시민들이 기후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지역 공동체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성인 대상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4개 단체를 모집해 지난 7월부터 김해문화재단 등 기업체 직원, 공동주택 입주민, 시니어 봉사단 등 9개 단체 292명을 교육했다. 오는 9월까지 노인대학과 여성센터 등 5개 단체 280명을 추가로 교육해 총 572명의 기후시민을 양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교육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이해 ▶2050 탄소중립의 필요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탄소중립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와 함께 초·중학생 대상 ‘기후지킴이 교실’,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 참여단체 대상 ‘탄소중립 더하기 교실’ 등 생애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대구 36.4%)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는 소송,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제2금융권, 보험·증권, 가상자산, 각종 회원권 압류 등을 통하여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903억 원(구·군세 포함) 중 329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3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에도 10년 연속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명단공개(307인, 명단공개예고), 신용제한(215인), 출국금지(32인) 등 행정제재와 번호판영치(3,794대), 공매(140인), 등기된 동산(산업용 기계) 압류(106건), 각종 재산압류(59,862인) 등 강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13일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이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성민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하여 '지방의회법'제정과 '1인 1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시·도민의 지지와 지방의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하여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와 제도개선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에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된 안성민 의장은 4대 지방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mi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부산시는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를 이끌기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관광 분야 민·관·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태은지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 담당관, 김윤호 홍콩 관광청 한국지사장,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오창호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 신성재 ㈜서프홀릭 대표, 손진현 ㈜짐캐리 대표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유엔세계관광기구 조리차 우로세비치 사무차장의 기조발표(유엔세계관광기구가 추구하는 전세계적 우선발전과제 소개 및 부산시의 주도적 참여 역할 제안) ▲세계적(글로벌) 여성여행자 앱 제작·운영기업인 노매드헐 김효정 대표의 사례발표(She can travel anywhere) ▲시의 '글로벌 관광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남구지역 지역복지시설 6개소(남구종합사회복지관, 감만종합사회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복지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성현달 의원의 이번 현장방문은 “사회복지시설의 소규모 수리로 시설개선에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산재되어 있다는 부분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각 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다각도로 수집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방문에서는 사회복지관 규모별 지원받는 기준을 장애인복지관에게도 적정 차등적용 필요, 노인맞춤형돌봄사업의 특화사업인 우울관련 사업의 확대 필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가자립서비스 확대 필요, 노인무료급식사업 인력확보 필요, 사회복지관 설치·운영 규정에 따른 인사적체 해소 필요, 잦은 이직률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요청 등이 제시됐다. 성 의원은 "이번 남구지역 현장방문에서 제안된 의견들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찬호(국민의힘, 창원5) 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창녕군 디지털곤충학습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곤충학습관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 초입에 자리잡은 폐교를 활용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생태감성교육에 관심이 높던 박종훈 교육감과의 공감대가 맞닿아 곤충과 나방의 생태를 연구하는 연구소,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공간, 그리고 콘텐츠를 전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생태전환교육과 지속가능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직접 디지털곤충학습관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확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디지털곤충학습관 조문호 관장은 “곤충들의 이름을 외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곤충생태일기를 보며 직접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는 것을 시로 표현하는 것, 이것이 창의융합교육이다”고 말했다. 이찬호 위원장은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들에게 이러한 체험형 생태전환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어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류경완(더불어민주당, 남해) 도의원이 맹견 사육허가제도를 위한 기질평가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2일 대표 발의했다. 2022년 4월 '동물보호법' 전부 개정 등에 따라 맹견(사고견 포함) 사육허가제가 법제화 되었다. 이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시·도지사는 맹견에 대한 기질평가를 통해 사육 허가를 결정해야 한다. 법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남의 맹견 견주 역시 도지사에게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경상남도는 아직 맹견 사육허가제를 위한 기질평가와 이를 위한 위원회 운영에 관해 제도화되지 않아 조례 개정을 통한 제도 정상 운영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법에서 위임된 사항인 맹견 또는 맹견이 아닌 개의 기질평가를 위한 기질평가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평가의 방식, 업무의 위탁, 평가 비용 지급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류 의원은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맹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