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6일 오전 8시30분에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영도구에서 12월 5일 0시 기준 부산지역 내 가장 많은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에 따른 조치이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구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고 및 분양별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영도구청장은 코로나19 추가 접종 독려,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 등 구 역량을 총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영도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감염경로를 중심으로 접촉자 분류 및 역학조사,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조치 등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오는 17일 부산과 경남 양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4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창업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진로‧창업 지원 서비스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과 창업챌린저 캠프’다. 이 캠프에 참여할 대상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명가량, 경남 양산시 범어고등학교 3학년 약 330명 등 480여명이다. 캠프의 내용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기업가정신 역량 파악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실제 아이템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영산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협업을 통한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캠프가 강의와 학습교구‧교재를 활용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라 관심을 모은다. 영산대는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웅상고등학교 3학년 80여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평소 창업을 어렵게만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부산시-산업계-지역대학 간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혁신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부산시와 기업, 대학교들이 상호 협력하여 지방대학과 부산 경제의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부산시가 주민건강 증진과 건강격차 해소를 통한 ‘지속 발전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기술을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중구와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등 4개 구의 보건소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비스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에게는 손목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지급된 기기들을 스마트폰과 연결해 활동량·체중·혈압 등 건강정보를 건강관리 전문가에게 전송하면, 전문가는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리를 돕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 약 1200명이 디지털에 기반한 건강관리를 받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2월 3일 2021년 대구사회복지공무원 업무연찬회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석표 회장,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용 회장,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이병정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명예사회복지사 위촉패 및 사회복지사를 상징하는 “Power social worker” 뺏지를 받았다. 한국사회복지사 오승환 회장은 “권영진 시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 소외된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넓은 이해심을 가지고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오셨다. 특히 2022년부터 대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대폭 끌어올려주셨기에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권영진 시장은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이웃들의 곁을 지켜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김해시는 지난달 26일과 4일 양일간 문화관광해설사 22명을 비롯한 지역 관광안내 분야 종사자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글박물관에 이어 지난 11월 9일 전국 두 번째로 한글을 주제로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공립 최초)과 한글 안내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첫 번째 교육일은 김해한글박물관에서 국립한글박물관 김미미 학예사와 김해한글박물관 이하영 학예사를 초빙해 ‘김해와 한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 두 번째 날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기반으로 창작된 뮤지컬 ‘세종 1446’을 관람하며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관광해설시나리오 창작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는 김해시는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도내 가장 많은 인원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의 관광통역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진대엽 김해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행환경에도 관광홍보에 앞장서 온 문화관광해설사들이야말로 관광객과 김해시를 이어주는 민간 홍보대사&rdq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5억 원, 남부면 탑포마을 진입도로(시도18호선) 사면정비 8억 원, (구)거제대교 하부 및 미남크루즈공원 등 재해취약공간 개선 사업 3억 원이다.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은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숲소리 공원과 연계하여 어린이 안전교육과 놀이가 공존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3억이며, 내년 1월 착공예정이다. 거제 남부면 탑포마을 진입도로(시도18호선) 정비 사업은 남부면 탑포, 쌍근마을로 진입하는 재해위험 구간의 사면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거제대교 하부 및 미남크루즈 공원 등 재해취약 공간 개선사업은 범죄 취약공간에 셉테드(CPTED:환경설계을 통한 범죄예방) 시스템을 적용, 창의적인 경관연출과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여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그동안 주요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창원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사격과 군대 문화 체험, 모바일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2021 창원 밀리터리 게임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군 군악대 식전공연과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관람객이 참석해 페스타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개막식 후 인기 e-스포츠경기 종목인 서든어택의 경기가 특설 경기장에서 전 프로게이머 ‘고인규’와 유명 유튜버인 ‘임준영’의 해설로 예선과 준결승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여성 파일럿 등 다양한 특수부대 출신 출연자들과 함께 진행한 밀리터리 토크쇼, VR체험 및 창원시 사격선수단과 함께하는 사격체험과 대회 진행, 서바이벌게임 일반인부와 동호회부가 진행됐다. 5일에는 각 경기 결승전과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밀리터리 전시 및 밀리터리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실내 사격장에서는 비트세이버 VR체험, 레이져건 서바이벌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허성무 시장은 “방위산업 혁신도시 창원에서 밀리터리 전시, 모바일 게임, VR체험, 사격 등 관련
부산시는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비패스(B PASS)’에 교통카드 이용과 무인편의점 출입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비패스’는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등 공공 서비스와 규제자유특구 4대 혁신사업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되어 2일부터 시행된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로, ‘비패스’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충전·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반, 청소년 교통카드 발급만 가능하며, 어르신, 다자녀 교통카드는 추후 확대 예정이다. 단, 해당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화 신원증명) 적용으로 교통카드 발급 시 필요한 정보만으로 신원을 확인해 개인정보 보호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실물 교통카드가 없이 ‘비패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부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6일부터 4주간 추가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주간 부산지역 확진자는 1천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확진자의 38%가량이 60세 이상으로 고령층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면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이 60%를 넘어 의료시설 여력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국내 유입이 확인된 만큼, 백신 3차 접종과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을 독려해 지역사회 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먼저, 사적모임은 최대 12명에서 8명까지로 축소된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으로 확대한다.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1주간 계도기간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