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9일 영도구에서 영도구, 부산환경공단, 세정나눔재단,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약기관과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지와 주거지가 밀집한 흰여울문화마을의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와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1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현지조사를 하고 사업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철거·개량 등의 정비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슬레이트 제거에 어려움이 컸던 상당수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게 됐고, 지붕 색상 등을 관광지의 경관을 고려해 디자인함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흰여울문화마을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억 5600만 원을 투입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부산광역시간호사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어현주 부산광역시 간호사회 사무처장과 강서구 간호사회원 약 10여명이 참석해 정책협약서를 전달했다. 변성완 후보는 “부산대행시절,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심을 여러차례 느꼈다”며 간호사 및 의료인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변 후보는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싸우며,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정책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간호정책 개발과 지원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역의료인프라를 강화하겠다”라며 “14만 인구가 거주하는 강서구에 대학병원·어린이종합병원 유치하고, 달빛어린이병원 및 심야약국 지정도 서둘러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부산 남구)가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LG메트로시티까지 연결하는 ‘오륙도선 트램’과 범일역에서 우암동,감만동,용당동을 지나 용호동 SK뷰까지 잇는 ‘우암선 트램’을 맞춤형 트램으로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박 후보는 오륙도선 트램에 관해 “8년간 용호동 주민들은 트램이 금방 될 것이라는 희망고문을 당해왔다”며, “10년 가까이 착공조차 못한 오륙도선을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최초 지장물 철거비용 등을 반영하지 않았던 오륙도선은, 문재인 정부 당시 필요 예산이 두 배 가까이 늘어 KDI의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훨씬 더 경량화된 맞춤형 트램 등으로 사업성을 확보하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박 후보는 기존 철도 노선을 활용한 우암선 트램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범일역에서 용호동 SK뷰까지 연결하는 우암선 트램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가 구상하는 우암선 트램은 우암동,감만동,용당동 등 남구에서 도시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창원시는 2024년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29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등 4개소에서 큰 호응 속에 완료했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3월 29일 10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마산합포구 서항근린공원, 마산야구장, 진해구 광석골쉼터 주차장에서 미니장미, 천리향, 석류나무, 금목서, 아이비 5종 15,000본을 1인당 3그루 선착순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수목배부표를 선착순 현장 교부한 후 지참 자에만 받을 수 있도록 수목 배부 방법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장시간 줄을 서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펜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했다. 홍남표 시장은 “2천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하나로 개최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안전하게 완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 숲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봄철 대형 산불 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밀양시 전담당관과소장, 전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밀양시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과‘봄철 산불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봄철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등을 논의했다. 허동식 권한대행은“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크고 작은 산불 발생이 많은 계절이다”라며“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와 소각 행위 근절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3년말 기준 97.3%로 거의 100%에 가까운 보급 현황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은 주로 낙후된 도심 속 취약지역으로, 원거리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경제성 미달 지역이다. 즉, 배관 투자비는 높지만 사용량이 낮아 경제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지역을 의미한다. 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국민의힘, 연제2)은 지속적으로 5분 자유발언과 임시회 등 의정활동을 통해 부산시에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과 부산도시가스에는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에너지 취약 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경제성 미달 지역에 신규 도시가스 공급 설치 시 발생하는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고, 부산시-구군 매칭을 통해 대상자 신청 및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부산도시가스 또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경제성 미달구간에 대하여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배관투자 재원 등 60억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에너지 취약 계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구‧군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차적이고 단계적으로 마을 단위의 배관투자 재원을
부산시는 28일 청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문화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제 막 성인이 되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람비를 1인당 15만 원 지원한다. 본 사업의 대상은 부산시 거주 19세 청년이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8일부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Yes)24 중 1곳을 선택해 각 예매처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이나 전시 관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개인별 지급한다. 대상 적합 확인 후 즉시 국비 10만원 지급, 시 추경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5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과 별도로 부산시 청년 전체 대상으로 오는 7월경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부산 청년의 문화접근 활성화를 위해 순수예술공연 뿐 아니라 대중 콘서트도 허용하는 등 차별성을 두고 있다. 단, 19세 청년 중 이번 '청년문화예술패스'
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박성훈 후보는 28일, 금곡·화명·만덕1동을 누구나 살고 싶은 여가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문화, 체육, 복지,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을 위해 화명생태공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 레포츠·문화 공간을 만들고, 교통 약자와 어르신을 배려한 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상도 덧붙였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친수 공간과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상공연장과 캠핑존 등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를 만들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명 상업지역~생태공원 간 장미브릿지 건설, △대천천 물놀이시설 조성, △화명 수목원 확장, △유아숲 체험원 확장,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맨발걷기 산책로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후보는 △화명근린공원과 화명 출렁다리 신규 조성, △화명 수영장을 사계절 이용 생태형 놀이시설로 조성, △금곡동 꽃 박물관·기찻길 완충 녹지지대 리모델링, △만덕1동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및 어린이 복합문화공
부산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남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이 투입되며, 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실에 배치된다. 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조정이 지체되는 부분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의료기관 내 의료진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등의 사태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 내 전원업무 가중으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경감시키고, 이를 계기로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지원하고자 관내 응급의료기관 29곳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를 지원하는데 부산시 재난관리기금 14억 3천만 원을 투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부산시는 지난 26일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시의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퍼센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건물, 도로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