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부산 사하을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캠프 관계자들이 경찰과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현수막은 장림동 홈플러스 앞에 게시되었던 것으로 도난 이후 3월 30일 오후에 다시 게첩되었으나, 이재성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단 이틀만에 사라진 현수막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이재성으로 바꿔야 사하가 산다! 기호1번 이재성"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 시작 후 단 이틀만 게시된 현수막이 갑자기 사라져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누가 어떤 의도로 떼어갔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 CCTV를 토대로 누가 현수막을 가져갔는지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부산시는 지역 주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정책에 1조9천8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9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6퍼센트(%)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일자리 정책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지표별 개선 목표는 고용률 66퍼센트(%) 달성 외에도 ▲청년고용률 42.3퍼센트(%) ▲여성고용률 57.9퍼센트(%) ▲상용근로자수 86만6천 명 등이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빈 일자리 채움 프로젝트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조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신성장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창출 등 5대 전략과 22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2024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전략과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다각적인 제도 홍보, 기부자 선호 답례품 선정 및 기부자 공감형 기금사업 발굴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기부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기부금 조성 목표액을 4억 원으로 정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기금 재원 확충을 위해 올해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관내 진해군항제 기간의 홍보에 이어 도내 주요 축제에 참여하여 도·시군 합동 홍보를 펼치고, 연간 최고액 500만 원 기부 의향이 있는 기업인, 출향인 등에 대하여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도록 세액공제, 답례품과 더불어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제도 홍보를 통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에는 기부금 수입으로 4개의 기금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 ‘창원시 밀원수림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은 이달 한 마무리하고 나머지 취약계층을 위한 3개 사업은 상반기 중으로 추진키로 했다. 소통하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으로 업무추진 동력 확보에도 노력키로 했다. 홍보활동, 기금사업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마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9일 오전 충청남도 계룡시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에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의 필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 지자체, 특성화고, 기관, 대학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과 해군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설립/운영에 필요한 예산·교사 확충 지원 등에, 해군본부는 해군 부사관 학생 선발 과정, 특별전형 통한 임관 후 장기 복무 시 학업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부산시, 국립한국해양대 등도 학교설립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해운대공고를 전환해 문을 열‘(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해군 거점지역인 부산을 중심으로 국가 필수인력인‘해군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입학생 전원은 해군본부의 인증 기준을 통
부산시는 부 산시기능경기위원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8개 경기장에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분과 등 7개 분과에서 폴리메카닉스, 용접, 배관, 공업전자기기 등 총 47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되며, 316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부산기계공고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경기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네일아트·커핑케험·자장면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신승식 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능인재 양성의 장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숙련기술인들은 우리 부산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나 시장이 이날 백 차관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서를 제출한 사업은 지방도 1028호선 국도(지선국도) 승격과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2건. 여기에 이달 타당성조사 등의 용역에 들어간 동면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 추진에 대한 지원도 구두로 요청했다. 나 시장이 이들 현안사업과 관련해 정책 건의를 한 것은 취임 후 6번째(국토부 3회, 대통령실·국회 2회)다. 나 시장은 총 사업비(2926억원) 부족 및 사업기간 장기화 우려를 설명하며 국도 승격(국도 7호와 35호 연결)을 통해 국비 재원으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 이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 국도 승격 서명운동을 통해 취합된 주민 서명부도 전달했다. 서명에는 3만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해선 전체 구간(하북~동면 19.42㎞) 중 1단계인 상북 대석리~동면 가산리 간 13.7㎞ 개설을
창원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주재로 군‧경찰‧소방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창원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정원 경남지부의 북한 대남위협 전망,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과 제5870부대 1대대의 ‘24년도 통합방위 운영계획 보고 및 기관별 통합방위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지역 북한 미사일 위협 대비 시민 보호 방안’이라는 주제로 통합방위 주제토의를 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미사일 도발에 대비하여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신속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대상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구체화‧전문화해 비상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rd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리원전의 인공방사능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 연안해수, 대기, 토양 등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5개 지점을 대상으로 감마핵종* 3개 항목(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과 삼중수소를 분석했다. 감마핵종은 세슘이나 요오드와 같이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핵종을 말한다. 조사 결과, 연안해수에서 세슘-137이 미량 검출됐으며, 그 외 나머지는 모든 환경 시료에서 불검출됐다. 조사지점은 연안해수 10개 정점, 대기 2개 지점, 토양, 강수 및 지하수 각 1개 지점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연안해수에 대한 조사주기 단축, 조사정점 확대 등 인공방사능 조사를 3차례 강화해 실시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연안해수 방사능 조사를 강화해
대구시는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로 인해 고위험 분만 및 신생아 중환자(NICU) 진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어 고위험 분만 환자 진료 유지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 전체 분만실 설치 의료기관은 21개소이나 고위험 산모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6개소로 전체 분만 병원의 28.6% 수준이다. 이에 고위험 분만 및 신생아 중환자(NICU)의 진료 공백을 막고 위험도에 따른 적기 치료를 위해 대구광역시 자체적으로 고위험 분만 분야 핫라인을 운영한다. 상급종합병원 및 산부인과 병의원 19개소를 대상으로 조산, 자간증, 전치태반 등 고위험 분만 인정 기준에 따른 병원별 진료 가능 범위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산모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 및 전원 조치한다. 분만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안내 예정이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시스템을 통해 산모 중증도에 맞는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저출산 시기에 고위험 산모가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한다”며, “대구시는 각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인 ‘스마트 BOOK모닝’의 제20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모임은 지난달 공항복합도시에 대한 학습 이후, 공항 물류의 확장성에 대한 필요성과 파급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류 비즈니스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이어갔다. 금번 행사는 ‘미래 물류 비즈니스 거점의 조건과 부산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명대학교 국제통상물류학과 우종균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우종균 교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대통령 자문 동북아경제추진위원회의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전문위원,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설위원회 전문위원, 부산시 산업 및 물류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물류전문가이다. 우 교수는 기업이 도태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인식하여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국제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현재 역량을 분석하고 미래 물류비즈니스 거점으로서 도시가 가져야 할 조건과 미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