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122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식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임산부와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 7천 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지정된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48만 원까지 구매액의 80%(38만4천 원)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기 학생들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사업은 더욱 확대 추진된다. 시비 투입은 물론,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3자녀 이상 가구와 소규모학교 학생 3만 3천여 명에게 우유 급식을 지속 지원한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학과 협의를 마치고 본격 추진한다. 한편, 시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목요장터를 비롯한 구․군 직거래 장터 4곳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이성권 국민의힘 사하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만나 지역의 교육발전 정책비전을 담은 ‘사하구 교육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제안서에는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 인상 ▲서부산 영어 글로벌 빌리지 ▲제2교육청사 ▲늘봄거점센터 ▲항만물류고등학교 ▲대치동 수준의 입시, 진학설명회 개최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등 부산시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향상을 위한 목표를 담았다. 이성권 후보는 “중고교 친환경 급식비가 사하구의 경우 부산시 16개 구군 중 15위로 꼴지 수준이다. 사하구가 학생 1인당 친환경 급식비가 66원인데 이를 중간 수준인 해운대구 기준, 즉 200원 수준으로 인상시키겠다”며 “지원금 인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고 동서간의 격차가 아이들의 밥상에서 조차 일어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의 격차’는 부산시 동‧서 교육격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기장군 중‧고등학생 1인당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은
부산도시공사는 19일 부산시설공단 회계 담당 부서와‘회계·지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공사 회계·지출시스템 시연 ▲법인카드 지출 업무 온라인화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시스템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행정 시스템 개편을 통한 업무 생산성 증대와 시민 편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2022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맞춰 회계·지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보완시켜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법인카드 지출업무에 대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이를 통해 연간 A4용지 30,000매 이상 절감하여 ESG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성과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선진적으로 구축한 전산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협력으로 회계·지출시스템의 고
다가오는 4.10총선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성산구민과 지지자들의 응원으로 강기윤 후보가 선택되었다. 오래 전부터 창원은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알 수 있듯이 성산은 진보와 보수라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까닭에 어떠한 정치인이라도 지역 발전을 위해 땀 흘리지 않고서는 쉽게 선택을 받지 못한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한편으로는 이러한 정치적 흐름이 성산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지 모른다. 가히 성산을 경남의 정치 1번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항상그랬듯이 "나는 성산의 마당쇠다. 꿈이 이루어지는 성산을 꼭 만들어 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로 3선에 도전하는 강기윤 후보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 다음은 강기윤 후보와의 일문일답.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산구 후보가 되셨는데, 성산구민들에게 인사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산구민 여러분 강기윤 국회의원 후보입니다. 그동안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우리 성산구민을 대신해서 국회에서 활동해 주십사 하는 심부름을 시켜 주셔서 무난하게 4년 동안 의정활동을 잘했습니다. 노후 계획도시
밀양시는 오는 4월 초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현재 40대가 운영 중이고, 추가 도입 후에는 총 50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동지원 차량으로 1회 이용 요금은 15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운행 구역은 밀양시 전체다. 이용 신청은 특별교통수단 콜센터이나 경남특별교통수단 고객용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정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확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8일부터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며, 지원규모는 총 20곳으로, ▲신규 골목상권 5곳 ▲기지정 골목상권 15곳이다. 상권당 2천500만 원, 3년간 총 7,500만 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선정 골목상권이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지원 등 심화·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인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환경개선 지원사업들과 달리 골목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대학생
부산시는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18일 15개 지역 현장에서 동시에 전개했다. 특히, 18일 출시된 선불형 동백패스와 시민 편의 중심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2024년 교통 분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이 혜택받는 부분에 대해 홍보했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서면, 시청, 연산역 등 도시철도역사 5곳 ▲대연사거리, 서면교차로 등 구·군 총 15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든지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동백패스' 출시 ▲시민편의 중심의 버스노선 전면 개편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부산형 MaaS사업' 등 3개 분야 8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시책 수혜 대상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편, 18일 출시된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 선불카드에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만 5,000원 초과 이용 시 동백전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저신용자·외국인 등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카드는 동백전앱·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18일 오후 3시 사하구청에서 서부관내 지방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에 참석했다.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는 7차례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지에서 지방공무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인사정보 공개를 통해 교육청과 일선기관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사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지방공무원들의 인사행정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려는 부산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 12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근무 지방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직속기관별 권역을 나눠 진행한다. 설명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직렬별·기관별 인사 통계 ▲2024·2025년 직급별 승진 예상인원 산정 ▲최근 3년간 교육청 근무자 등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최근 3년간 휴·복직 현황 ▲6급 이하 공무원 승진 제도 안내 ▲본청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15일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연합의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대표회의(이하 아태지역)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아태지역 대표인 중국 대련해사대학(DMU) 주관으로 중국 선전에서 개최됐다. 지역 대표 회원교를 선출하는 대표자 회의에 이어 참여 회원교의 최근 해기교육(MET) 분야 이슈와 현안, 글로벌 해기교육의 동향발표, 학술회의가 이날 진행됐다. 이날 해양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대학의 해기교육 역사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한국 Z세대 선원의 가치관과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Z세대를 위한 해기교육의 미래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아태지역 회의 참여를 통해 대학은 우수 해기교육 및 해양분야 연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대학이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 2년간 세계해사대학연합 아태지역 대표로 선출된 중국 대련해사대학과 오랜 기간 이어온 교류를 기반으로 실습선의 대련항 기항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이밖에도 2024학년도 제1학기 한나
대구시는 18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 20일이 개최됐던 1차 보고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 7천억 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 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지 1,005억 원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4일 대구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혁신,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호응하기 위해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 7,382억 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 5,158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 원) 등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R&D 예산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총 2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