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올해 우리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우리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외동포 그리고 수만명의 방문객이 김해를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해시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주관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각각 10월 11~17일, 25~30일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폐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홍 시장은 “올해 체전은 동아시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문화체전으로 승화할 수 있게 김해종합운동장 내 시립 김영원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체전 기간 중 다양한 미술품과 조각품을 전시할 계
부산 수영구 청년 30여 명이 18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장예찬 공천취소 규탄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수영구 청년들은 성명서를 통해“저희는 수영구의 청년들입니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수영구 장예찬 후보 공천 취소를 규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20대때 잘못을 두 차례나 사과하고 반성하였으나 국민의힘 공관위의 공천 취소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포용하고 가르쳐 바른 길로 인도하는 정치가 아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구태한 국민의 힘의 정치행태에 저희 수영구 청년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망한 청년 정치인을 보호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당을 우리 청년들은 무엇을 믿고 지지하여야 합니까! 선거때만 찾아와서 사진찍고 손을 잡는 정치 이제 그만 청산하시길 바란다”며 “경선에 참여하여 수영구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를 10년이 훨씬 더 지난 20대 시절의 개인 SNS를 국민의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공천 취소 시킨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우리 청년들도 젊은 시절 실수한다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 인가! ”라
창원시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가칭 제2안민터널) 개통을 앞두고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석동터널 건설사업’은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하여 2016년 4월 착공했다. 총연장 3.85km(터널 1.96km) 왕복 4차선의 도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995억원(국비 1,560억, 시비 435억)이 투입되었다. 석동터널이 개통되면 주변 교통체증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로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편의 제공과 더불어, 석동~소사~녹산간 도로와 귀곡~행암간 도로와 연결되어 기업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62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조기개통으로 창원을 찾는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벚꽃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석동터널이 개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dq
밀양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한 가격 적정성 여부를 위한 가격열람 및 의견 청취를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의 가격산정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한 후 최종 가격을 결정해 4월 30일에 공시한다. 신상철 세무과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며 “해당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 확인 후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에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시에서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 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비준표의 주택 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산출
부산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업해 15일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장 적용대상 확대(50인 이상 → 5인 이상)에 따라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소규모사업장 사업주 가운데 시내 점유율이 높은 업종인 서비스업 4대 업종(운수・창고・통신업, 도・소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사업주 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김영심 시 일자리노동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14일 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교통사망사고 주요 요인 분석과 선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주요 발생 요인(고령자, 보행자)에 대한 감소 방안을 다뤘다. 부산은 광역(특별)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매년 고령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시 전체 교통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전체 사망자 중 고령자의 비율은 4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어 부산의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안전지수 진단·대책 마련 및 상반기 대대적 홍보활동을 통한 시민 인식 변화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불법 이륜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지역안전지수의 주요 하락 요인인 보행 약자와 교통단속 CCTV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무인교통 단속장비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2022년부터 실시해 온 유관기관 불법 이륜차 합동단속이 시민 호응이 높아 강력 대응을
창원시는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일을 맞아 15일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주관으로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의 기념식을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사전행사로 국무총리, 국가보훈부장관 등 주요 인사와 3‧15단체장, 학생대표 등의 16명이 국립 3·15 민주 묘지를 먼저 참배하고, 3·15아트센터로 이동하여 3·15 유공자와 유족, 중‧고등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항의한 사건으로 그날 시위 중 실종된 김주열 학생이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을 맞고 사망한 채로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격분한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으며 4·19혁명의 계기가 됐다. 2010년 3월 12일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3·15의거는 현대사 최초의 유혈 민주주의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1년 제51주년 기념식부터 정부 주관 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창원시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부산의 핵심 산업인 '관광마이스업' 분야 일자리를 고용부와 함께 집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고용부가 지역 일자리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계형 일자리 정책 모델이다. 자치단체 자체사업과 중앙부처 사업을 활용, 지역의 분산된 일자리 사업 간 연계 패키지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성과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별로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핵심 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정책 연계 패키지를 구성해 응모하면, 고용부가 심사를 통해 참여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우수한 자원과 기반시설(인프라), 산업 육성 정책 기조, 관광객 회복 추세 등 유리한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력난 등으로 고용 애로를 겪고 있는 관광마이스업을 지원 대상 산업으로 연계 패키지를 구성·응모해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시는 앞으로 3달여간 고용부와 프로젝트 세부 내용을 함께 설계&mid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호흡기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호흡기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매년 감시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가 감시항목에 추가돼 총 9종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의 바이러스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흡기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임상표본 감시기관 중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을 기존 4개에서 6개 기관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발생 규모, 유행 정도 및 지역 전파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1월~4월 사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2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고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도 유행이 지속돼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연중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 지역사회 유행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서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억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ld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오전, 수영구 동수영중학교에서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과 함께 아침체인지에 참여했다.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는 0교시 아침 운동으로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최소 20분 정도 운동을 하며 잠을 깨우고 두뇌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목표는 52개교에 불과했지만 현재 452개교가 참여하는 등 참여율이 7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에서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늘리기 위해 아침 운동 일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친구 간 몸 부대낌을 통해 학생의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고안했다. 장 후보는 "부산발 0교시 수업이 시행 1년 만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정도로 그 파급력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데,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정책이 급속도로 퍼지고 반향을 일으키는 걸 보면서 정책 입안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수영구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