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국민의힘, 고성2) 위원장은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은 제조, 의료, 미용,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하여 산업별 특성에 맞춘 활용 및 육성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에서는 작년 9월 국가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산업 및 관련 분야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수도권과 지역 간의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업 인공지능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24년~26년)”과 “경남 제조 디지털 혁신 밸리 조성 사업(26년~30년)”을 필두로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산업 관련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허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국가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성희롱 사건 처리 과정에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자 보호조치와 비밀누설 금지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성폭력·성희롱 사건 발생 시 국가기관 등의 장은 지체없이 여성가족부장관에게 통보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성폭력·성희롱 사건 발생 후 사건 처리 기간 동안 피해자 및 사건 신고자에 대한 보호·지원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불이익이 발생하는 등 보호조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국가기관 등에서 성폭력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할 경우 별도의 처벌 규정이 없어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여성가족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및 성희롱 사건 신고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21년 하반기(7월∼12월) 303건이었던 신고 건수가 2022년 1,307건으로 급증했고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지난 20일 경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최준상)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준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총 108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결승전에서 경남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12대 5으로 접전 끝에 승리해 창단 42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회 감독상은 신경현 경남대 감독이, 최우수선수(MVP)는 노경민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투수상과 수훈상은 유승제 선수와 배태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근 체육진흥과장은“이번 야구대회 개최로 대규모 선수단, 가족, 야구 관계자 등 수천 명이 밀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됐다”며 “지난 17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방문 시 열린 간담회에서 거론된 야구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메이저 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병구 시장은&ldq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양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웅상정수장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국가기반시설 생화학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전쟁 초기 상황을 가정해 적 특작부대의 웅상정수장 생화학무기 투입으로 수돗물이 오염되고 국가기반시설물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훈련에는 군·경·소방,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여러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 21개 기관 2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화학테러 정찰·제독, 적 특작부대의 체포, 인명구조 및 치료, 화재진압, 폭발물처리, 시설응급복구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훈련에 참여한 인원뿐만 아니라 참관한 시민들도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 훈련장에는 장갑차, 정찰차 등의 군장비와 소방장비를 전시하고 방독면 체험을 진행하여 훈련에 참관하러 온 민방위대원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같이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기관 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탄탄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장유여객터미널의 직영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측의 터미널 개장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어 시는 공영터미널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이해관계업체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호디엔티는 장유여객터미널사업 건립과 운영을 위해 2017년부터 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2월 건물 준공 후 5월 9일부터 터미널을 정상 운영한다는 개시 신청을 했으나 장유지역을 운행하는 12개 시외버스운수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 왔다. 더욱이 재정 압박을 받아 오던 ㈜삼호디엔티는 7월 18일 토지신탁계약의 수탁사인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주)삼호디엔티가 갖고 있던 위탁자로서의 일체의 권한이 신탁계약에 정한 바에 따라 ㈜두진건설로 위임되었다는 통지를 받아 위탁자로서의 모든 권한을 상실했다. 사실상 장유여객터미널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된 것이다. 이처럼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시는 당초 ㈜삼호디엔티와의 업무협약대로 터미널 건물과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직영키로 하고 ㈜삼호디엔티의 권한 위임을 받은 ㈜두진건설, KB부동산신탁사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려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처럼 종교로 촉발된 갈등과 전쟁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러한 상황에서 평화의 기틀이 닦이고 있는 모습도 감지된다. 각국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희망적인 모습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불교와 기독교, 시크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적 분열을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화합과 공존,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 문화를 조성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평화 문화의 구심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국제협력 구상 중 하나인 ‘종교지도자 평화센터(이하 평화센터)’다. 평화센터는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종교지도자 성경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에서 열린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 단초가 됐다. 특강에는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궁극적으로 평화를 이루자는 목표로 총 27개국 10개 종단 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들은 ‘종교 간 분쟁을 없애고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타 종교 경서를 탐독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경부고속선 동대구역~경주역 간 운행 중이던 하행 KTX-산천 제39호(서울 14:28 → 부산 17:14, 10칸, 승객 384명) 열차 일부분이 18일 16:38분경, 궤도를 이탈했다. 이에 국토교통는 지난 18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사고 및 조치현황, 조치계획을 보고 받고,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열차지연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장관은 “코레일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철도 수송 공기업인 만큼,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강도 높은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금일 발생한 KTX 궤도이탈 사고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2024 국회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19일 국회 종합상황실과 사이버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국회의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먼저 우 의장은 국회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결과 및 일정별 연습내용 등을 보고받은 후, “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로 남북 간 긴장도가 높아지는 등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제 훈련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이버안전센터에 방문하여 “국회는 활동 과정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국민과 교류하고 있다”며 “국회 사이버보안의 최전방에서 우리의 정보를 지키고 국민의 신뢰를 높여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상현(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경남연구원 제52회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 “북유럽처럼 고립·은둔 현상을 심리적 문제로 인식하여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교육시스템과 복지제도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일본 메이지가구인대학의 세키미즈 텟페이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일본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문제와 지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이어 경남여성가족재단 박지영 연구위원, 경남연구원 이언상 연구위원, 경남도의회 한상현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우리보다 앞서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해 오고 있는 일본의 현황을 공유하고 경상남도 고립·은둔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됐다. 전국적으로 정확한 통계자료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은 최대 30,000여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4월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대구시의회 확대의장단은 대구시 충무상황실을 방문하여 오늘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4년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일 격려 방문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이재화·김원규 부의장, 하중환 운영위원장 등 확대의장단 9명 전원이 참여했다. 먼저 을지연습 주관 부서인 사회재난과장으로부터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관계자들의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면밀하게 둘러보았다. 확대의장단은 폭염 속에서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만규 의장은 “최근 북한핵 안보 위협 및 오물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완벽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