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홍아연 기자=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약 40개국에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18일 개최됐다. 1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의 인사와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이날 행사가 개최된 경기도 HWPL 평화연수원 일대의 현장에는 총 10만여 명이 자리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세계 평화 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 10년간 평화를 향한 세계 지도자와 시민의 공헌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세계 화합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혜총스님, 조세 호노리오 다 코스타 페레이라 제로니모 동티모르 고등교육과학문화부장관 등 여러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평화 역사 10주년을 맞이한 오늘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이제 너와 내가 다르다는 선을 긋지 말고, 사랑과 평화라는 재료로 하나돼서 지구촌을 살리는 역할을 하자. 서로 협력해 서로를 살리고 값진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주자”고 독려했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기념식에서
1. 들어가면서 오피스텔 관리비는 공용부분의 유지, 보수, 개량 등을 위하여 소유자에게 징수하는 필수적 비용이다. 적절한 관리비 지출은 건물의 물리적 가치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부동산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반대로, 과도한 관리비 징수는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높은 관리비가 오피스텔 매수심리를 저하시켜 결국 부동산 가치를 저하시킬 수 있다. 오피스텔 관리비를 경제적으로 지출하기 위해서는 준비단계에서 적법・유효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고 실현 단계에서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최종 단계에서는 불량채권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피스텔의 모든 소유자와 점유자들이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의 설계자 또는 수행자일 필요는 없다. 다만,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이 작동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정보를 이해하는 순간, 투명하고 똑똑한 관리비 지출이 시작된다. 2. 오피스텔이란? 1) 오피스텔의 정의 오피스텔의 어원은 "오피스(Office)"와 "호텔(Hotel)"의 합성어이다. 오피스텔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업무 공간과 주거 공간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형태의 건축물로 사무실과 주거 공간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40여 년 만에 빗장이 풀린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계기로, 전국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경남, 전남, 전북 3개 도에서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업으로, 끊임없이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며 지역 주요 쟁점으로 남아있다. 환경부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 강원도는 설악산에 이어, 치악산 등 6개 케이블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무등산, 신불산, 속리산, 팔공산, 소백산, 북한산 등 전국이 케이블카 설치로 들썩이고 있다. 이중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도 점점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산청군의 오랜 염원에서 시작됐다. 지난 4월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민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를 설치해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산청군은 2010년 10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낙동강유역관리청과 협의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완료하고, 지
[데일리21뉴스]정대수 기자= 2024년은 김해시가 2천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라는 3대 메가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메가 이벤트를 통해 김해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의 변신 김해시는 이 3대 메가 이벤트를 중심으로 기존의 개별 축제와 민간 행사를 연계하고 새롭게 재탄생시켜 스포츠, 문화, 관광이 결합한 도시로 변모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홍 시장은 "특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김해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병행 추진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김해방문의 해는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해시는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해 19개 경기장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교통, 주차, 숙박, 음식, 도시 미관 등 다양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아이고, 부산에 물 주이소. 물 줘도 됩니더. 우리 농사짓는 데 지장만 안 주면 됩니다.” 부산 시민들에게 낙동강 물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의령군과 창녕군 주민들의 반응이다. 의령군과 창녕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맑은 물 공급’ 사업의 주요 취수지역으로, 그간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이 부산지역에 물 공급을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내비쳤으나,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결과, 실제로는 의령군과 창녕군의 지자체는 물론, 농사를 직접 짓는 농민들까지도 물 공급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찾기 어려웠다. 관련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사실 부산 시민 중 3분의 1이 경남 출신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누구의 부모님이자, 자녀 등 가족인데, 부산으로 맑은 물을 공급한다고 해서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반문했다. 언론 보도와 소문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물 공급 자체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했지만, 현장의 상황은 전혀 달랐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물은 가져가되 농사에 피해만 없게 해달라”,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적절한 대책만 마련해주면 된다”라는 것이다. 지자체 역시 부
[데일리21뉴스] 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남구 용호동)은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5분 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시에서 자전거 이용 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며, 이에 따른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5분 도시는 집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15분 거리 이내에서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부산이 지형적 여건을 이유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소극적이며, 이로 인해 자전거는 ‘외면받는 이동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전체 면적 중 53.9%가 경사 10% 이상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도로의 60.8%가 좁은 소로로 이루어져 자전거도로 확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러한 여건이 자전거도로 부족을 정당화하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부산시 교통사고 통계를 인용하며,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전거 이용 환경의 열악함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임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부산시의
신흥 시장은 세계 경제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남미 등 지역에서의 경제 성장은 다국적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은 기회와 함께 다양한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다. 본문은 신흥 시장에서의 한국기업의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기업들이 이러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한국 기업이 신흥시장으로 투자를 하는 이유와 현황 한국기업들은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며, 성장 잠재력 또한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신흥 시장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시장 다변화를 통해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경제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많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신흥 시장에 진출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음은 한국기업이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동 현황이다. 전자 및 정보통신: 삼성전자와 LG전자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얀 페이터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를 접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전 네덜란드 총리와 양국의 기후 및 환경 위기 대응 협력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을 비롯한 경제안보, 공급망 분야 공조 강화를 위한 발케넨데 전 총리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 중이며, 저탄소·친환경 녹색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체결하고 협력의 장을 확대한 것도 중요하지만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L의 성공 사례를 지켜보면서, 기술과 문물을 융합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네덜란드인의 개방성과 창의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이 소중한 수확이다"라고 전했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데일리21뉴스]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진승백 회장이 지난 7일 제7회 국제평화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오후 ‘제7회 국제평화공헌대상’ 및 ‘2024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국회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백종헌 국회의원실과 신원리조트(회장 천성현)에서 후원했다. 이날, 의정발전공헌대상에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수상했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최봉환 회장은 행정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회발전공헌대상에 경남재향경우회 윤상근 회장, (전)부산여성총연합회 윤교숙 회장이 수상했으며, 우수모범기업 대상에 (주)유원티이씨 손주달 회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사회봉사공헌대상에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진승백 회장, (사)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부·경지부 조수환 부회장 등 2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평화공헌대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세계평화와 사회봉사공헌 및 언론발전에 공로를 세운 분들을 추천받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진주시와 사천시의 행정통합 문제로 인해 서부경남이 술렁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5월 20일 '당면한 시정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시와 사천시의 행정통합'을 주장하면서 진주-사천 통합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일주일 앞두고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언론사(기자) 설명회'가 열렸던 날이라, 진주시의 긴급 기자회견에 의심의 눈길이 쏠렸다. 이날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두 시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일주일 앞두고 기반 조성 등에 사천시 전체가 집중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 진주시장의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통합 제안에 매우 당혹스럽다"며, 지자체 간 도의를 벗어난 결례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시의 역사성과 동일 생활권 등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조 시장은 “1906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 사천과 진주는 한 뿌리에서 성장했고 무엇보다 동일한 생활권”이라며 “특히, 지난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범도민 궐기대회에 양 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