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세피해임차인을 위한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30일 부산지방법무사회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법률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은 특별법상의 전세사기피해자가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낙찰받았을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법무사를 매칭하고 대행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받은 임차인이며,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부산시 내 소재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에 한해 건당 최대 20만 원의 수수료를 지원하며, 인지대 및 송달료 등 법무사 보수외 비용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세사기피해자'는 오늘 5일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개인정보수집·이용등 동의서, 신분증, 매각허가결정정본,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민안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오늘 5일 발표했다. 민안초등학교의 백산 등산로는 다른 통학로에 비해 시간이 약 15분 단축돼 부산더샵센텀포레아파트, 센텀비스타동원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민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길이다. 하지만 장 예비후보가 부산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와 함께 백산 등산로 통학길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보행로 포장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우천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산 등산로는 범죄예방을 위한 감시 장치가 부족해 통학 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고 통학로가 사유지이기에 일반 통학로에 준하는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장 예비후보는 "예산을 확보해 사유지 매입 또는 토지 매각 시 원상복구 비용 보전 등 적극 행정으로 소유주를 설득하고,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등산로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통학보안관 배치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천초등학교 통학로도 개
홍남표 창원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인애의집과 마산어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 소통을 시작했다.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인애의집은 지난 1946년부터 아동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왔으며, 현재 33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21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홍 시장은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아동들이 생활하는 침실, 프로그램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불편 사항 등을 직접 챙기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분들께서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창원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직접 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 및 상인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어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고물가 시대 서
밀양시는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출산 가구에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을 지원금액을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20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첫째는 200만원으로 같으나 둘째부터 300만원으로 확대됐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출생신고와 같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밀양에서는 지난해 281명이 신청했고 누적 사용 인원은 368명이다. 신청 후 3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의복, 음·식료품, 가구 등) 등을 살 수 있다.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을 포함한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제외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첫만남이용권 지원금액 확대가 아동 양육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청 시기를 놓쳐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18개 면‧동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2024년 시민과의 대화’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월 16일 하청면을 시작으로 2월 2일 고현동까지 약 3주 동안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시장 인사말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노인 버스요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대규모의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거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춰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평동에서는 △고현항 매립지 행정구역 개편 △고현항 4단계 사업 추진현황 △디큐브백화점~삼성호텔 오거리 일원 상습침수 해소 △대한~성원아파트 구간 상업지역 변경 등에 대해 건의했다. 박 시장은 “고현항 4단계에 포함
연제구는 지난 1월 3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동 해맞이둥지 3층과 4층을 전면 개조하여 조성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센터는 ▲스터디룸 ▲요리실 ▲예체능활동‧문화체험공간 ▲교육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을 사용해왔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별도 건물로의 이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더욱 알차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된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공부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이제 매일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며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맘껏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새로운 공간에서 청소년이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꿈과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rdqu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예체능부장, 체육·학교 운동부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운영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학교체육과 학교 운동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이 연수에서 2024학년도 중점사업인 ‘건강人으로 성장하는 생활체육 분야’ 주요 업무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계획 수립 시 반영해야 할 체육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체력 증진,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아침체인지(體仁智)’, 학교스포츠클럽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가 올해도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선다.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동부지역연합회 회원들이 오는 3월 29일까지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 Part.1’에 동참한다.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와 동부지역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각각 4134명, 5740명 총 9874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부산에서 회원 1550명, 전국적으로는 2만 5000명의 회원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는
부산시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부산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롯데자인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야구 관련 문제를 내면,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찐팬'이 이를 맞히는 신개념 야구퀴즈쇼다. 롯데자이언츠의 박준혁 신임 단장부터 캡틴 전준우, 루키 선수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직접 보내온 퀴즈영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실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롯데자이언츠의 상품은 물론 올해 출정식 초대장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자이언츠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편파중계의 달인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지훈 단장과 허형범 캐스터는 평소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퀴즈쇼 촬영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촬영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야구퀴즈쇼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