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오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개도국 유학생(16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광역시는 개도국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 전문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해 38개국 180명의 새마을개발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를 배출했다. 이날 유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에티오피아 출신 톨로사 구투아브라함(28세, 남) 학생은 “경제개발의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한국에 왔고,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새마을운동 관련 학문과 실무경험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기회를 주신 대구광역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25 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과거 인연이 있었던 짐바브웨, 미얀마 유학생들과의 담소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경험은 인류 공동 발전에 기여할 소중한 자산으로, 여러분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의 평화와 번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특별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로 인한 교통약자 넘어짐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사고 발생 원인과 사고 다발 역사(驛舍)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우선, 시와 공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를 35개 역사에 전면 배치한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는 손수레, 유모차 등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시민에게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고, 승강기 이용수칙을 홍보한다. 나아가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 시 승강기 비상정지 버튼을 작동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22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 354명을 역사에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35개 역에 전면 배치한다. 또한, ▲승강기 역주행방지장치 설치 ▲고령자 빈번 이용 에스컬레이터 속도 하향 조정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점검 강화 ▲승강기 안전 이용 캠페인 실시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등 시설 개선과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에스
김해시는 지난 26일 장유권역(주촌,장유1,2,3동) 29일 중앙권역(회현,동상,부원,활천)을 시작으로 2024년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권역별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권역별 사업은 현장 슈퍼바이저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슈퍼비전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사례관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김해시 희망복지팀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를 현장 슈퍼바이저로 선정하여 19개 읍면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달 2회 읍면동을 방문하여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교육적 정서적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슈퍼바이지들간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학습모임 ‘꿈·따·사’(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사례관리)운영 ▲ 지역사회 민·관기관 네트워크 사례회의 개최 ▲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맞춤 교육 ▲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해시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권역별 사업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간 서로 소통 할 수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온기나눔 키트’ 600박스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기부활동이며, 키트는 겨울이불, 패드, 베개커버 3종 세트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6·25 참전용사 가정 600세대를 추천받아 양산시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교육청이 현장 근로자들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손쉬운 위험성 평가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확립의 핵심 수단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손쉬운 수시 위험성 평가’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 제도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것이다. 작업 중 새로운 산업재해 등이 발생하면 ‘수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현장에서 주로 수행하는 ▲중량물 작업 ▲이동식 사다리 작업 ▲음식 조리 작업 등 10종을 위험한 작업으로 선정했다. 이 작업의 표준 유해·위험 요인을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해 위험성 평가를 간편하고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위험성 수준을 고·중·저로 구분하는 ‘3단계 판단법’과 유해·위험 요인 목록을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법’을 조합해 접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26일 회관 대극장에서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새해 희망찬 기운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가곡과 관현악의 만남, 소프라노·태너 합동무대, 해금·피아노 협연 등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연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주 레퍼토리가 대중적이면서 귀에 익은 명곡들로 구성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항곡’, 오페라‘라 트레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바라는 것은 사랑뿐’, 한국 가곡 ‘첫사랑’,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다양한 소리가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듯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바람들이 희망으로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새해 희망찬 기운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
부산시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에 총사업비 21억 원가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관식은 오늘 26일 조성지 앞에서 열렸다.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키다리 아저씨, 디즈니 뮤지컬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
부산 동구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흥신 장군을 석상에서 동상으로 재건립해, 오늘 26일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를 다해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공연과 함께 엄숙한 분위기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동구청장, 안병길 의원 등이 참석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윤흥신 장군은 정발장군 동상(1977), 송상현 동상(1978) 건립 이후, 1981년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 변에 석상으로 건립됐다. 지난 십여 년간 녹물이 발생하며 관리상 문제가 있던 석상은 재건립과 이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나, 예산과 장소 문제로 지연돼 왔다. 부산을 지킨 장군의 석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현 김진홍 동구청장이 2021년 부산시 의원 시절 강력히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위치에 석상을 철거하고 동상으로의 재건립이 결정됐다. 좌대 7m를 포함해 총 높이 11.4m로 건립된 윤흥신 장군 동상은 북항 방향을 바라보며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의연히 서 있는 모습으로, "위기 속에서도 죽음만이 있을 뿐"이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굳건히 버티고자 한 장군의 결의를 표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 등 집단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집중접종기간 시는 설명절 맞춤 홍보물을 구·군에 배포해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65세 이상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집중적으로 독려한다. 아울러,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접종을 위한 보호자의 동의 서명이 어려운 경우, 유선 또는 문자로 동의를 받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예진표 작성을 간소화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타시도 일부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에서의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접종에 활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유행 변이인 HK.3과 7주 연속 검출률 증가세인 JN
거제시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62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서를 받고 있다. 이번 시민의견 조사는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거제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견서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면사무소 방문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거제시 대표 호국문화 축제인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