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 30일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에스디티 주식회사(이하 SDT)와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DT는 양자과학기술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창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자 이니셔티브(기술 주도)를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윤지원 SDT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부산대와 SDT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홍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대와 SDT는 양자과학기술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연구개발에 협업한다. 부산대는 부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과학기술 플랫폼의 개발된 기술을 제공하며, SDT는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초정밀 계측·제어 장비와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날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SDT는 부산대의 양자과학기술 특허 4건(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감염병관리기관,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전담병원 실무자와 구·군 실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관별 코로나19 의료대응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응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대응팀장, 북구 보건소장,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확진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신종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의료대응 매뉴얼도 소개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에 있었던 기관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기간 연장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가 개정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30일 조례안 심사에서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한 날부터 7년 이내의 부부 또는 혼인예정 3개월 이내의 예비부부를 말하며, ‘22년 기준 부산시 거주 신혼부부는 5만8천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초혼 신혼부부의 60.9%는 무주택자, 89.0%가 대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20년부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부합산 소득 연간 8천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최대 2억원 대출 및 연 2.0%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원기간 내 자녀를 출산하거나 난임치료 시술을 받은 참여자에 한해 기본 2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임신 중으로 출산 전인 경우는 연장이 불가하여 참여자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지원기간 연장기준을 ‘출산한’에서 ‘임신 또는 출산한’으로 완화하는 조례 개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 공공건축가 강재중 교수 및 서정석 건축사, 용역사인 김은정 건축사사무소 신우공감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는 용역사로부터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기본방향에 대한 착수보고를 듣고 참여자들 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밀양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시설 목적에 맞게 편의시설 위치, 주차공간, 공유오피스의 가변성 등 더 나은 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청년행복누림센터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2,081㎡, 연면적 1,5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청년 창업지원 시설인 공유오피스, 미디어콘텐츠제작실, 문화지원 등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청년들의 창업과 문화지원 시설인 청년행복누림센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실시설계 및 착공을 조속히 추진하고 새로 구성할 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과 우수시설을
제39대 장헌서 신임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이 29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의 인사를 마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헌서 청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신임 청장은 전북, 대구경북, 경인 등 5곳의 지방청장을 역임하고 입영동원국장 업무를 수행한 병무행정 전문가이다. 장헌서 청장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가가 될 때 창의성이 발휘되고 국민을 향한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정책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UN기념공원을 찾아 헌화와 참배의 시간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공정한 병무행정 추진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부산형 늘봄 정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내달 7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수영구청 구민홀(2층)에서 개최된‘수영구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에 참석하여 부산형 늘봄 확대 본격 추진에 따른 지역 학부모 및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3일‘부산형 늘봄 정책’발표 이후 잇따르고 있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부 구·군의 설명회 개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강성태 구청장, 하승희 유초등교육과장, 정은숙 평생교육과장, 수영구 학부모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고, 개회 및 국민의례, 환영사(구청장), 부산형 늘봄학교 정책 특강 및 질의응답(교육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산시 교육청은 설명회는 16개 구·군과 5개 교육지원청을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하윤수 교육감이 강사로 나서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mid
부산시는 오늘 29일 부산도시공사 12층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주택ㆍ건설경기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침체 속 지역 주택·건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속된 고금리 고물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eoject Financing, PF) 부실로 인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시작으로 건축·주택시장 침체 위기 속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한, 전세사기 문제로 인한 서민 주거의 불안정, 소규모 건설사업장의 중대재해법 적용 등에 따른 인력·예산 등 여건이 열악함에 따라 지역건설 위기 대응을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의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부산건설 활력회복 BIG 패키지') ▲부산도시공사의 건설위기 대책 보고 후, 참석자들과 건설업 위기 대응책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는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 정책으로 '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 중등 영어 교원, 교육전문직 등 630여 명을 대상으로 ‘제36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어 교사 수업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를 통해 수업 개선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포럼은 ‘어떻게 AI 기술을 영어교육에 접목하여 교수학습 환경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는 30일에 박영민 부산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Attention is all you need’ 주제 강연으로 포럼을 시작한다. 박 연구위원은 최근 AI 모델과 인간 학습에서의 주의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중등 영어 교사들이 AI 연계 영어 수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 간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영어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포
창원시는 2024년 상반기 100억 원 융자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소비 위축 및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자금 또는 창업자금을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경영자금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영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창업자금은 6개월 이내 영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업종, 휴·폐업, 지방세, 국세 등 체납이 있는 업체, 중소기업 자금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상환 방법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2월 5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먼저하고, 보증심사 후 발급받은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협약 금융기관(경남은행, 농협,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홍남표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2024년 제318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정채숙 의원(국민의 힘)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와 「부산광역시 상징물 관리 조례」가 있어, 부산시 도시브랜드와 부산시 상징물과의 차이점이 모호하고, 조례 적용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 의원은 이원화된 도시브랜드 조례를 일원화하여 체계화된 도시브랜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도시브랜드의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부산시 상징물 관련 사업 및 상징물 사용 위반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부산시 상징물을 추가하거나 변경계획 및 공청회 의견수렴 등에 관한 사항을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정채숙 의원은 “문제되는 두 조례를 일원화하여, 체계화된 도시브랜드 및 상징물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면서 “특히, 2023년 5월 새로운 부산시 도시브랜드 대외적 선포 후, 브랜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계화된 도시브랜드 대외경쟁력 강화 및 상징물 관리가 필요하며, 상징물과 관련한 사항을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