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사직보조경기장에서 ‘교통약자 행복도시 부산!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두리발 차량 25대를 추가로 구입함에 따라, 위탁운영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차량을 전달하고 ‘교통약자도 행복한 도시 부산’을 대외에 천명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두리발은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로 장애인,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이다. 이날 행사는 ▲두리발 전달식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두리발 시승 체험 및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두리발 전달식에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두리발 신차 열쇠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며, 새로 구매한 두리발 25대를 부산시설공단으로 인계한다. 이어서,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문’을 교통약자와 두리발 복지매니저가 나눠 낭독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상에 대한 각자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해 부산시장 표창장을 전수하며 그 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또한, 부산장애인총연합회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적 노력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장애인의 두리발 차량 탑승을 직접 돕는 ‘일일 매니저’ 역할 체험과 새로 도입하는 두리발 차량의 본격적인 운행을 알린다는 의미로 두리발 차량 25대가 함께 시내를 운행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두리발 25대를 추가로 구매함으로써 우리시에 운행되는 두리발은 총 206대가 됐다”며 “오늘 선언식을 계기로, 매년 지속적인 증차와 노후차량 교체를 추진해,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임산부를 위한 콜택시인 마마콜을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24일부터 일부 시범 지역에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는 부산시와 골목상권의 협업으로 탄생한 카드로,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지역에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이번 카드 도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는 ▲북구 만덕1동 ▲북구 만덕2동 ▲수영구 망미골목 일원 ▲수영구 남천동 등 네 군데가 선정됐다. 이들 골목상권 내에 위치한 골목특화가맹점 총 216곳에서 현장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동백전 앱 등록 후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별도 온라인 발급은 불가하다. 부산시민이 골목특화카드를 등록해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기본 동백전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5%,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가맹점에서는 일반 동백전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본 캐시백 10%를 적용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동백전을 통한 골목상권 내 소비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사업의 경제적 효과와 개선․보완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 골목특화카드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동백전 골목특화카드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골목상권이 조속히 회복되어 지속적으로 골목경제가 유지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의회 강성환 의원(달성군1)은 12월 21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이하 ‘자총’)에서 주관하는 ‘통일민주시민 교육지원 유공’으로 총재표창을 수상했다. 강 의원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으로서 자총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정책 독려와 참여 및 체험 중심의 교육여건 조성을 통한 미래세대의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날 강 의원은 ”국가관과 안보를 이야기하길 터부시하고 소위 꼰대문화라고 폄하하는 사회풍조가 만연한 요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교육을 실천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며,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민간부분의 다양한 현장교육이야말로 정규교육의 빈틈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22일, 2021년 제23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1999년부터 이어져온 백봉신사상은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 보다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격려하는 취지로 매년 올해의 신사의원을 선정해왔다. 특히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은 국회출입기자 및 동료의원의 여론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는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상임위원회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김기현 의원이 ‘2021년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평소 여ㆍ야 두루두루 소통하고, 지난 4월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후 상임위원장 재배분, 국회 정상화 등 21대 국회 개원 직후 이어져온 여ㆍ야 대립을 해결할 협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수상에 앞서 “평소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을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해왔다” 밝히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는 격려 차원에서 주신 상으로 알고, 더 큰 민심을 담아 ‘변화 그 이상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범시민추진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 출범한 범시민추진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총회로,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민·관·정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북항재개발 사업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북항2단계 재개발사업에 부산시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함에 따라, 지역 대표 인사, 전문가, 시민과 함께 북항재개발 사업의 공공성과 추진력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해결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전문가 분과위원회를 통해 분과별 주요 현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고, 이후 민·관·정이 분과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민서포터즈도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을 제시하고, 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시민참여 플랫폼 활동과 각종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항재개발 사업을 홍보하고 관련 공청회 및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재개발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미래 100년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대표 인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부산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북항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북항재개발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소통과 화합,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전 국민의 마음이 얼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사랑의 빗자루봉사단(손영민 회장)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사랑의 빗자루봉사단은 부산시 남구청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달 조금씩 자비를 모아 출범한 단체로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해왔습니다. 이날 사랑의 빗자루봉사단은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4명에게 각각 30만원씩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부산시 김광명 의원, 부산시 공무직노동조합 남구청지부 손영민 지부장, 이진우 대의원, 박정권 사무장이 함께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이날 김광명 의원은 "후학들의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렸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역할에 고민할 것"이라면서, "특히, 아시아공동체 학교에서 건의한 열악한 학교 교육환경에 대해서 시교육청과 논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의 빗자루봉사단 손영민 회장은 "작금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해 주위에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주호 제보안내 : news@ibusan.co.kr 본 음성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성우 박찬 https://typecast...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원장 최봉석)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이 공동 주관 및 시행하는 동국대 PIA사설탐정(Private Investigation Administrator) 제76기 최고경영자과정이 2022년 1월 개강할 예정이다. 그동안 탐정업 규제 법률인 신용정보법(제40조 4항, 5항)의 탐정업 금지조항이 지난 2020년 2월 4일개정(2020.8.5시행)됨에 따라 한국은 탐정업이 사업자 등록으로 서비스업이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타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생활과 무관한 탐정업무는 법률제정이나 개정없이도 가능하게 되어 탐정업 직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 경찰청·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제2009-0001호) PIA사설탐정사 자격취득 후 취업·창업 등 탐정법인 또는 개인사무실을 개설하여 다양한 분야의 탐정 조사업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탐정 교육의 메카인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공동 주관하는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하금석 회장은 국내의 탐정·민간조사 분야 황무지에서 21년간 학술, 연구 교육 개발 등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경찰청·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PIA탐정사 자격증을 등록해 국내 최초 사설탐정 전문 서적을 발간한 선구자·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미국·호주 등 국제적인 네트웍을 구축해 세계공인탐정연맹, 아시아공인탐정연맹 총재직도 맡아 탐정분야 OECD국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공인탐정협회는 한국에서 탐정 전문 인력 최다 배출 1위로 약7500여명의 PIA사설탐정사 전문인력을 배출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PIA한국탐정사관학교 전문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으로'탐정법인' 개인탐정사무소 창업 가능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PIA탐정 대학원과정...유사 자격증에 주의 요망 본 과정은 매주 토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목은 ▷PIA탐정관련법 ▷사설탐정의 비전과 발전방향 ▷미아실종가출인 소재파악 ▷범죄학 법죄심리 ▷도감청 탐색업무 ▷과학수사 및 지문채취 ▷교통사고 조사 ▷화재감식조사 ▷부동산탐정 리스크조사 ▷보험범죄조사 ▷필적·문서 감정 ▷지식재산권조사 ▷유전자감식기법 ▷산업스파이조사 ▷사이버범죄조사 ▷PIA탐정 창업실무 ▷공익탐정실무 공익신고·국가포상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 및 실기를 겸비된 약 30강좌로 국내 최고 수준의 탐정교육으로 알려져 있는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본 과정 교수진은 강동욱 전 동국대 법무대학원 원장, 하금석 한국탐정협회 회장, 이상원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영규 전 대한민국경우회 회장, 주상룡 전 서울경찰청장, 대한공인탐정연구원 백기종 원장, 나주봉 사)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회장, 김윤수 전 남대문경찰서 경무과장, 박상융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남현우 전 양평경찰서장, 김환권교수 전 양평경찰서장,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 한승희 승&장 문서감정연구원 원장, 박철현 AXA손해보험 특수조사팀장, 김희숙 서울청 과학수사과 팀장 등 현장 실무 교수진은 물론, 전·현직 군·경찰 고위관계자 및 탐정 현장조사 전문가 3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PIA탐정 최고경영자 과정은 서류 전형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군·경찰 수사 조사실무 경력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를 우선 선발하고 기타 탐정분야에 관심있는 각 전문분야 종사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수료생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수료패, 한국특수교육재단과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의 자격증 및 자격인증서, PIA신분증(아이디카드)과 함께 PIA사설탐정 자격 취득에 따른 각종 특전 혜택 세계공인탐정연맨 정회원 등 많은 특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길고양이 사체의 인도적 처리에 나선다! 부산시는 어제(20일) 오후, 시청 18층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장묘업체인 펫로스 케어, 펫노블레스와 '길고양이 하늘소풍 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면서 일명 ‘로드킬(road kill)’로 불리는 동물 교통사고의 주된 대상이다. 현재는 길고양이가 길에서 죽은 경우, 관할 구청에서 의료폐기물로 사체를 처리하고 있으나 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사체의 인도적인 처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 교통사고를 당한 길고양이 사체를 무료로 화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장묘업체인 펫로스 케어, 펫노블레스는 길고양이 사체를 무료로 화장하고, 시는 이들 업체를 ‘동물사랑 천사 기업’으로 지정해 명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소 동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길고양이의 ‘하늘소풍’을 위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길고양이를 생명으로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지혜가 모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길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경우, 화장을 원하면 반려동물 장묘업체(펫로스 케어, 펫노블레스 에 연락해 화장 시간을 조율하고, 사체를 업체로 이송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재영)은 20일 ‘마을자치연금’ 추진을 위해 밀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자치연금‘은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공공기관·민간기업이 지원하는 시설수익금을 합산하여 마을 어르신에게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마을자치연금’ 모델 마련을 위해 공단은 ‘19년 12월 국민연금연구원과 원광대학교가 함께 2회 연구수행을 실시했으며, 공모 진행으로 2020년 12월 마을자치연금 1호인 ‘익산 성당포구마을’ 로 선정됐다. 성당포구마을은 현재 만 70세 이상 2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매월 1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단은 ‘마을자치연금’ 확산을 위해 표준 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8월경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하여 전국 농촌마을 대상 ‘마을자치연금’ 공모를 시행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금번 협약에 따라 ‘마을자치연금’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공헌 기부금을 활용해 마을에 필요한 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본부장은 “마을자치연금은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서 공단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마을자치연금’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농어촌지역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동부건설에 인수합병이 마무리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박형준 시장이 부산의 주력산업 지원 대책 일환으로 직접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업계와 소통하고,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비해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 전문인력양성 지원(29억 원)’ ▲중소형 선박 기본설계 지원을 위한 ‘친환경 중소형 선박기술 역량강화 사업(32억 원)’ ▲해상실증 통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127억 원)’ 등 내년도 국비 316억 원을 확보해 부산의 조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얼어붙어 있지만, 최근 조선산업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를 발판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조선업계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조선 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비해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조선소로, 조선업이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 동시에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 1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두고 2000여 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부산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진중공업은 인수합병 이후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도 본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960억 원 규모)을 수주한 데 이어, 10월 초 5500TEU급 상선(컨테이너선)을 4척(3200억 원 규모)을 수주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새 출발의 의미로 사명(HJ중공업, 12.22 주총 결의)도 바뀌고, 상선건조 인력확보를 위해 10년 만에 신규 인력도 채용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조선소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형컨테이너선, 중소형 LPG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 운반선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선 등의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수주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