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을 12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본접종(1·2차)을 완료하고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문의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전담팀을 구성하여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17일까지 읍면동별 날짜를 지정하여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18세 이상 일반 국민 3차접종도 진행 중으로 2차접종 후 5개월이 지났다면 예약접종 또는 잔여백신으로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본인 일정에 따라 예약 후 접종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일을 기준으로 이틀 후부터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 보건소로 예약하거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예약대상자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한다고 하니 3차접종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하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서는 지난 8일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거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종식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이어주는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9일 오전 9시50분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해 총 67점의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에게 기증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향후 건립될 창원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 소중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 김가옥·우정민씨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문서〔소요정 시첩(逍遙亭 詩帖) 및 계안(契案)〕와 고서적 및 1910년 제작된 SINGER 손재봉틀, 창원지역의 유림이자 한의사였던 김기영 선생이 직접 사용한 약재 저울 등을 포함한 자료를 기증했다. 이는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 연구뿐만 아니라, 생활사 연구에도 중요하게 사용될 가치 있는 자료다. 시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건립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 사랑의 일념으로 유물 기증에 선뜻 나선 기증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개인의 삶과 지역의 흔적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유물이 될 수 있고, 기증해 주신 유물은 그 뜻을 새겨 영구히 보존 관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관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식품위생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1학년도 온라인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학교급식연구회는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영양교사 및 영양사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모임으로 8개 소연구회로 이뤄져 있다. 소연구회는 학교밥상연구회, 업무표준화연구회, 특수학교영양교육연구회, 학급급식레시피연구회, 푸드교육상담연구회, 학교영양교육연구회, 학교급식클라쓰교육연구회, 학교영양상담교육연구회 등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교육부 학교급식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일과학고 3학년 신영빈 학생이 ‘학교급식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스템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소연구회는 향토음식, 채식요리, 세계음식 등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수요자 중심 학교급식 운영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발표 및 운영성과물을 성과보고서 책자로 만들어 단위학교에 보급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교현장 중심의 급식 연구성과를 단위학교와 공유하는 한편,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와 급식 질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영도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수연)가 지난 12월 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제16회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은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와 공공복지 현안과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매해 전국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도구는‘아동급식카드 앱개선 활용(생활보장과 주필제, 동삼3동 정지은)’,‘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급여 업무시스템 개선(영선2동 김강민)’을 정책모델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팀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도구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으로 우리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구민복지증진을 위한 고민과 적극행정에 대한 노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영도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길고양이와 시민의 공존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12월 12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길고양이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반려견과 함께 사람들에게 친근한 동물이지만 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 수가 날로 증가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오해가 확산하면서 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실정이다. 최근 부산지역에서도 길고양이 돌봄 활동과 생활 불편에 따른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 간 갈등이 커지자 시는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길고양이 돌봄 기준 안내를 비롯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찰카기’ 김하연 사진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에서는 ▲고양이 중성화사업(TNR) 필요성 ▲길고양이 대한 오해와 편견 ▲시민의 삶을 지키면서 길고양이 삶의 변화 방안 모색 ▲시민과 공존하는 길고양이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선착순 4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사)부산 길고양이 보호연합 카페에서 하면 된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명 존중과 이웃 배려가 있는 길고양이와 공존 방향을 모색하고,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도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부산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유럽 수출 비즈니스 화상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현지 바이어와 지역 중소 제조업체, 무역업체 사이에서 1:1 매칭을 통한 제품소개나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업체를 통해 유럽의 유력 바이어 20여 곳을 섭외했고 공모를 통해 지역의 참여기업 15개 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해외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지는 등 현지 바이어 교류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유럽 바이어와 화상으로나마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세계 경기에 발맞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부산시민의 69.7%가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 만족도 질문에서 시민 6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6.8%는 ‘불만족’, 13.5%는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이유로는 부산시교육청이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19 대응을 잘 한다’, ‘다양한 체험 학습에 만족한다’, ‘학년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등을 꼽았다. 교육재정 지원이 투입되어야 할 우선 분야로는 ‘무상교육 정책 확대(23.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인성교육 등 사회정서역량 교육과정 운영(20.9%)’,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강화(20.9%)’, ‘소외 계층 교육지원(15.3%)’ 순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생활지도 능력(60.4%)이, 초등학교 교사와 중학교 교사에게는 학습지도능력(각 32.5%, 26.3%)이, 고등학교 교사에게는 진로·진학지도 능력(58.0%)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민들이 희망하는 자녀 삶의 형태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윤택함(45.7%)’,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냄(11.5%)’, ‘권력이 많음(9.7%)’, ‘건강하게 살아감(8.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 정서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예술 체험비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부산시민의 대부분(94.7%)이 동의했다. 그 이유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균등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문화 예술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다’ 등을 꼽았다.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의 교실 구축에 대해선 시민의 83.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블렌디드 러닝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교육방법이다’,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미래교육에 대비할 수 있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폐교를 학생체험시설로 활용하는 정책에 대해선 시민 80.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안 쓰는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 재정 활용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이 가능하다’, ‘새로운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등을 꼽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그동안 미래교육 및 교육회복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들이 교육가족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동의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엠앤엠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50%, 무선 50%)로 이뤄졌으며 응답 인원은 1500명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유선 5.8%, 무선 9.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포인트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내일(8일) 오후 2시, ‘메타버스’ 방식으로 게더타운 플랫폼에서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험에 전문가의 지식과 대학생의 열정을 더해 경영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산학 연계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지난 3개월간 서포터즈 56개 팀, 대학생 216명과 경영 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단 10명이 소상공인 업체 56곳을 위해 활동을 펼쳤다. 소상공인과 1:1로 매칭된 대학생 서포터즈팀은 전담 멘토인 경영 컨설턴트와 함께 업장을 방문해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대학생들은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SNS)에 업체를 홍보하는 한편, 메뉴 개선에 참여하고 노후된 업장도 젊은 시각으로 개선했다. 사업에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공해 사업모델의 다각화에도 힘썼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담당 멘토 평가와 행사 및 교육 참여도, 봉사활동 시간, 업체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최상위 3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골목대장 팀은 시장조사를 거쳐 원래 피자 전문점이었던 업체의 업종을 카페로 변경하고, 내부환경 개선과 활발한 온라인 판매·광고 등을 통해 월 매출을 400%까지 끌어올렸다. ▲단비 팀은 액세서리 업체의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위해 팀원들이 직접 연출과 호스트 출연을 맡고,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매출을 올렸다. ▲소행성 팀은 매출이 급감한 한복업체를 대상으로 한복 마스크, 반려동물 한복 등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하고, 온라인 판매를 병행해 매출을 증대했다. 서포터즈로 참가한 대학생은 “직접 마케팅을 기획하고 소비자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소상공인들도 일반 경영컨설팅과 비교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힘써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우리시도 내년에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신설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하고, 서포터즈 플랫폼에도 공개해 향후 학생들의 취·창업에 도움을 주고, 성공사례를 알려 소상공인의 발전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내년에 확보한 국비 총 규모가 투자사업 4조 133억 원, 복지예산 2조 1,857억 원, 보통교부세 1조 1,162억 원을 포함해 총 7조 3,152억 원으로, 올해보다 12.2%(7,952억 원) 늘어나 역대 최대 폭으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국비 총 규모는 5조 3,359억 원에서 37%(1조 9,793억 원) 늘어나면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국비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에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은 지역 산업구조의 틀을 바꾸는 단계를 지나, 신산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구조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5+1 미래 신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 혁신 시즌2’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