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올 여름은 다른 해와 비해 유난히 덥다는 기상예보다. 이러한 가운데 뜨거운 폭염보다 온정의 열정으로 더 뜨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들이 눈길을 끈다.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총재 김영철, 회장 진승백)는 지난 26일 정기월례회에서 더운 여름 독거어른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키로 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월례회에서 회원들은 “옛부터 우리 성현들은 더운 여름에는 삼계탕 만한 건강식품이 없다고 했다. 삼복더위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게 건강 보양식 삼계탕을 챙겨드리자”고 마음을 모았다. 회원들의 이같은 의견에 진승백 회장은 "평소 지역내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삼계탕만한 건강식이 없다“며, ”힘이 들더라도 우리가 만든 삼계탕으로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잡숫게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명을 받은 김영철 총재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속적을 이어 나가자"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삼계탕 작은나눔봉사 활동에는 미타암 주지 동진스님께서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김영철 총재, 진승백 회장, 전성하 부회장, 김현덕 상임고문, 우경수 상임고문, 최태식 고문(부산재향경우회 회장), 정명시 자문위원(전, 동래경찰서장), 마석황 자문위원(계성여고 교장) 등과 회원들이 동참해 십시일반 도움을 주었다. 이후 28일, 임원진과 회원들은 삼계탕 요리 준비 나섰고, 회원들 가족들의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 뜨거운 불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회원에게 다가간 기자에게 "더운날, 불옆에서 요리를 하면 덥죠. 하지만 내가 만든 음식이 우리 이웃 어르신들께서 잡순다는 생각을 하면 행복한 마음에 더운줄도 모른다. 특히 우리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요리를 하니 오히려 신바람이 난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29일, 독거노인 한분 한분의 집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 회원들의 밝은 모습에서 우리들의 작은 영웅이 여기에 존재하고 있음을 느낀다. 한편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는 사회 각 계층의 회원들이 베풂의 마음으로 구성된 단체로, 독거노인, 장애인단체, 다문화가정 등 여러 소외계층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지금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현재진행형 순수민간 봉사단체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소개한다. [도움 주신 분] ▶미타암 주지 동진스님, ▶김영철 총재, 남택동 명예회장, ▶진승백 회장, ▶김현덕 상임고문, ▶우경수 상임고문, ▶이상희 상임고문, ▶홍효천 상임고문, 조경순 상임고문, 최태식 고문(부산재향경우회장, ▶강정문 고문, ▶강병오 고문, ▶이정숙 고문, ▶박종민 고문, ▶김종국 자문위원장, ▶정명시 자원위원(전, 동래경찰서장), ▶마석황 자문위원(계성여고 교장), ▶고필금 상임부회장, ▶김성환 상임부회장, ▶전성하 부회장, ▶신해경 부회장, ▶박대희 부회장, ▶김향남 부회장, ▶윤원숙 여성위원장, ▶조운채 봉사위원장, ▶백은지 사하지회장, ▶유호연 해운대지회장, ▶고순이 연제지회장, ▶권오직 사무국장, ▶박나예 총무 등..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함안재향경우회(회장 손유현)가 25일 오후 2시 경남 함안군 대산면 소재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광장에서 2024년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상기하고, 전장에서 전사하신 참전경찰관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주상봉 회장, 경상남도 김병우 경찰청장, 경남 재향경우회 윤상근 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한국기자연합회 진승백 회장, 현직 경찰관, 유관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경남·전북·전남경찰국 소속 경찰관 6,800여명이 서북산 일대와 대산 및 법수면 등 함안 전역에서 1950년 8월 초에서 9월 중순까지 북한군과 맞서 함안을 수호하다 전사·순직한 경찰관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행사다. 북한군 4개 사단을 비정규군인 경찰관들이 물리쳐 대승을 거둔 이 전투를 가리켜 미 제8군 사령관 워커 중장은 ”세계 전투사에 유례없는 경찰의 승리“라며 격찬하고, 미전쟁사에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 행사가 끝날 쯤에는 함안경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금일봉을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전달하면서 훈훈한 추모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2024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 선정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중점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마련했다. 시는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으로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상위기관 30선 ▲검진·뷰티·한방 공동프로모션 협력기관 20선을 올해 처음 선정했다. 이날 선정식은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유치 활성화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중점협력기관 분야별로 제작한 인증 로고를 활용해 부산의료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관기관 협력 채널에서 중점기관 개별 소개 및 전방위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치 규모 확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어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가 오후 1시에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 및 웰니스 의료관광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에서는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 ▲권장욱 동서대학교 교수 ▲최희정 한국웰니스관광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 및 주제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외국인환자를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및 웰니스·의료관광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오늘 선정된 중점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유치실적 우수 의료콘텐츠 발굴에 집중, 지자체 최초로 민관 공동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체계(패러다임)를 구축해 이들이 부산형 대표 유치기관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의료관광 중심 웰니스관광 등 연관산업 연계를 강화해 치료와 쉼이 가능한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여름철 산사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서구 등 15개 구·군과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취약지역 38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정비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정보 수집,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사태의 예방 및 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및 관리지원 ▲산사태 예방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위험 예ㆍ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의 예방ㆍ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ㆍ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4~5월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60명을 배치해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산사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중호우 시 재난 상황에 귀 기울여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12일 부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주제로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지역별 생산전력의 계통 상황을 반영해 계통한계가격(SMP)을 2025년에 차등화하고, 원가분석에 기초해 소매 전기요금도 2026년에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분산에너지법이 오는 14일부터 시행됨에 발맞춰 전력자원의 입지에 따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도입한다는 뜻이다. 이에 시도 부․울․경을 중심으로 발전소 주변 지자체와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부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분산에너지와 앞으로 시행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통한 바탕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업종 유망기업을 유치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선도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 강서구1)은 공동주택의 갈등 및 분쟁을 최소화하고, 관리의 전문성 및 투명성 향상을 위한 자문단 설치 및 운영의 근거 마련을 위해 제321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부산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종환 의원은 현재 부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내에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상담지원단’과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행 조례상으로 지원단의 역할 등을 명시하고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상담지원단은 총 33명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었으며 주요 상담분야는 회계, 기술, 법률, 행정, 기타 층간소음 갈등 등 공동주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하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은 총 15명으로 2020년부터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교육, 상담,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나, 조례상으로 지원단의 역할 등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설치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여 부족한 지원을 확대하고 논쟁 사안에 대하여 자문 활동을 독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문제 발생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공동주택관리 의식 개선 및 비리 근절을 위하여 사례집을 제작하여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례에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등 설치⋅운영을 신설하여 상시 지원⋅자문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공동주택관리 사례집을 제작⋅발표하여 주민들에게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지원 업무와 관련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의 일부 개정은 6월 1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부산시가 공동주택관리 상의 비리와 부실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기존의 상담지원과 관리비 절감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화하여 체계적인 자문을 시행하여 공동주택 비리가 사전에 방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에 그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10일,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급여 지원을 확대해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출생 대응 패키지 2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청구 기한도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실근로일 기준이므로 한 달가량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한 차례만 나눠 쓸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세 차례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는 출생 후 B형 간염, 결핵, 파상풍 등 다양한 예방주사를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데,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제도가 도입되면 산모 부담을 덜고, 아빠도 영아기 육아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모가 한 자녀당 각각 1년씩 모두 2년을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1년 6개월씩 모두 3년 동안 쓸 수 있도록 했다. 단 육아휴직 기간 확대는 맞벌이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쓴 경우로 제한했다. 육아기 단축근로가 가능한 자녀 나이는 현행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 6학년 이하’로 확대했다. 육아기 재택근무 등을 도입하는 사업주에게 세제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박 의원은 배우자 출산 휴가의 급여 지급 기간을 ‘최초 5일’에서 ‘휴가 전체 기간(10일)’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를 통해 배우자 출산 휴가 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훈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국가적 당면 과제지만,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관련법이 폐기돼 많은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올해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도 반영돼 있는 만큼 여야가 최우선적으로 논의해 시급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법안 통과 시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올해 예산까지 편성해놨다. 육아휴직 급여 예산은 전년 1조 6,964억원에서 1조 9,869억원으로, 육아기 단축 급여 예산은 937억원에서 1,49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은 제321회 정례회 시민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에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지하차도 비상사다리 설치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하차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로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내 대피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부산시 지하차도 전체 34개 중 대피로를 설치한 곳은 문현, 대남 지하차도 2곳뿐이다. 이에 서국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극한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인명피해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한 바 있다. 지하차도 내 반복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상시에 시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비상사다리, 비상표지판 등의 대피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대피로 확보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서국보 의원은 부산의 도심지 내에 있는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등에 대피로 설치 예산을 확보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지하차도 내 비상대피로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3개소(동래, 내성, 구서) 지하차도에 5억원을 추가 편성하였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 등 침수로 인한 내부 고립 시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을 통한 인명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국보 의원은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금번에 편성된 예산은 고무적인 성과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10일 창원시청 시민 홀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13개 사를 선정해 ‘2024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 전에는 접견실에서 창원강소기업협의회와 강소기업 발전 방향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도 했다. 시는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10개 사를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8개 사를 선정하여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강소기업 발굴 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00개의 강소기업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창원형 강소기업에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삼영엠아이텍, 아몽솔루션㈜, ISL계기(유), ㈜에이치에스코프레이션, 우창기계㈜, ㈜이노텍, ㈜이레이, 이앤이㈜, 제이에스이엔지㈜, 태창기계, 파트너스랩㈜, ㈜플렛디스, ㈜한국오픈솔루션 13개사가 선정됐다. 기업당 최대 3천5백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을 받아, R&D형 기술지원과 핵심 기술개발 종합지원, 전담 매니저 제도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 중점 관리를 지원한다. 홍남표 시장은 “국내·외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작지만 강한 창원형 강소기업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원산업진흥원, 창원강소기업협의회와 협업하여 창원형 강소기업이 모두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때까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육성사업의 추진 결과 전년 대비 매출 13%, 고용 5%가 증가하였고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여 사업에 대한 참여 기업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까지 경남스타기업 18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8개 사, 소부장 강소기업 3개 사, 월드클래스300 2개 사, 경남 선도기업 2개 사, k-스마트 등대공장 1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1000+ 7개 사로 전국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41개 사가 지정되어 창원을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밀페스티벌(부제: 밀친자의 유토피아)의 밀푸드 편집샵 참여 맛집 20여 곳을 7일 공개했다. 밀푸드 편집샵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부터 부산 로컬 맛집, 디저트까지 밀로 만든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7일 공개된 밀푸드 편집샵에는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 서울에 소개된 ▲램지(뇨끼) ▲코르파스타바(라비올리 파스타) ▲르도헤(기장멸치튀김) ▲도우룸(생면파스타) ▲류니끄(양식 예정)와 지역 맛집인 ▲코카모메(텐동) ▲동백아가씨 1961(하얀 동백 떡볶이)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도우룸(서울)의 이준 셰프와 류니끄(서울)의 부산 출신 류태환 셰프 등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5개 업체의 셰프들이 깜짝 방문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의 출연진도 최종 확정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뿐 아니라 ▲금정산성막걸리 ‘유청길’ 명인 등이 시간대별로 출연해 밀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연꽃단지 일원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운영하는 우리밀 전시, 밀약과 만들기, 국수 제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한편 미쉐린 맛집과 지역(로컬) 맛집의 한정 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이 7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전 한정 판매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토크 콘서트, 각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