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엄격한 인증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이라면 환자의 안전에 유의하여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신뢰할 수 있다. 의학원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수검했다. 그 결과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20개 조사항목에 대하여 전 부문 우수한 평가를 받아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각 부서의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실하게 평가에 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12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26일까지 4년간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 직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철저한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빈틈없이 업무를 진행하며 적극 협력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문화를 선도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는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고품격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장내과 김경민 과장이 지난해 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김경민 과장은 의료기관인증제에 대한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인증평가위원 활동을 비롯해 원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인증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플러스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플러스지원금의 규모는 총 555억원으로 당초 발표한 540억보다 15억이 늘어난 수치로 직접적인 수혜대상은 9만9천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재원은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하며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피해 지원을 위한 구청장·군수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지원금의 30%에 해당하는 167억원은 구·군에서 부담하기로 하였다.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의 특징은 ①소상공인의 범위를 초과하여 정부 버팀목자금의 수혜를 받지 못한 자영업자에게도 폭넓게 지원하며 ②부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편의점, 공연장, 결혼식장, 장례식장의 4개 업종까지 확대하는 등 피해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발굴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정부의 버팀목자금과 부산시의 플러스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경우, 실내체육,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종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정부의 300만원과 부산의 100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당장 월세 부담 등 자금이 목마른 상태에서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이 단비가 될 것이다”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플러스지원금은 오는 27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한다. 시는 설 연휴 전 최대한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내달 15일부터 구·군청이 지정한 장소에 현장 접수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버팀목자금 지원 시기와 겹쳐 민원 문의 등으로 업무가 과중한 구·군의 사정을 고려하여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자가 제출하는 서류도 대폭 간소화한다.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통장 사본만 제출하면 구·군 공무원이 사업자등록 여부와 집합금지(제한) 업종 여부만 확인한 후 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그동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지원금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만 더 참아달라는 간절한 응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고, 관광 향유권과 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약자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장애인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수준과 품격에 맞도록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관광약자 접근성 실태조사, ▲관광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스 개발, ▲장애인 관광 팸투어 운영, ▲장애인 전문가이드 양성교육과 ▲장애인 인식 교육 등이며, 지원예산은 5천만원이다. 부산시는 1월 18일부터 1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2월에 자체 검토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심의기준은 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참가를 원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는 1월 29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은 글로벌 도시가 갖추어야 할 주요 경쟁력이다”라며, 특히,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모두가 안전한 무장애 관광도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12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해 부산시 아동학대대응 추진현황 등을 긴급점검하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개입과 더불어, 피해 아동보호 및 가정의 양육기반 회복을 위해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업무 추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경험 및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기본, 심화)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조사 및 사례판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군 공무원들을 위해 적극적인 조사 동행과 사례별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센터에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25개 직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더 나아가 16개 구·군에 부모 교실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해 가정 내 아동학대 방지 및 예방을 도모한다. 특히, 아동기에 경험한 학대피해사건의 심각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시행하고, 피해 아동 가정을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양육 코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족 기능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윤희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아동복지종합행정기관으로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동권리증진 및 아동복지실현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전세·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타 운수업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와 마을버스 운수업계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버스 운행률은 전년 대비 49%로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휴업 차량은 612대로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버스도 전년 대비 승객수가 33.4% 감소하면서 운송 수입이 3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시는 승객감소와 운행축소로 어려움을 겪음에도 수도권 집회 운행을 거부하는 등 평소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한 전세버스 업계와 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앞장선 마을버스 운수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버스 기사 1천6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54개 마을버스 업체에 8억4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5억 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예정일은 오는 1월 29일이다. ▲전세버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부산지역으로 등재된 운전자로 공고일(’21년 1월 15일) 현재 우리 시 소재 전세버스업체(영업소 포함) 소속으로 근무 중인 운전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늘(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세버스 업체로 하면 된다. ▲마을버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업체는 전체 마을버스 업체 61개 업체 중 강서·기장 통합관리제 7개 업체를 제외한 54개 업체이다. 신청 기간은 전세버스와 같은 오늘(15일)부터 22일까지로 업체별로 마을버스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와 구·군에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이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채소 등 일부 품목은 한파 등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해 서민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일류는 개화기 냉해, 긴 장마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성수품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시세가 전망된다. 이에 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전년 대비 생산량(재고량) 증가에도 불구 성수기 수요량 증가 및 어획량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에 있다. 정부에서는 명절 전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할 예정이며, 시에서도 수협, 도매시장, 공동어시장 및 관련 단체에 출하 협조를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 허위표시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은 꾸준하게 사육두수가 증가하였으나 수요 증가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축산물 개체식별번호 표시 등 준수실태를 엄격히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 관리품목(29개)을 선정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하고, 성수품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 등 유통업체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직거래장터)를 진행하고, 구·군에서도 전통시장 할인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운영, 관계기관 합동 물가대책 특별팀 가동 등을 통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 이하 진흥원)은 2019년부터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총괄)을 통해 지역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패션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는 패션 디자인, 브랜딩, 창업·경영, 지식 재산권, 마케팅, 수출입 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매칭을 통해 역량강화교육, 1:1 심화컨설팅, 해외시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패션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패션창작스튜디오, 작업 공간, 촬영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온라인 마케팅으로 집중되었다. 디자이너별로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SNS, 라이브 커머스 등 상품 홍보 채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사업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상품홍보 및 판매에 큰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라운지웨어 디자이너 브랜드인 “허비쉬코리아”(대표 조연정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는 인플루언서 “윰댕”(유튜브 크리에이터, 구독자 75.5만명) 채널을 통해 라운지웨어 드레스 상품이 노출되어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0% 성장했다. 그 외에도 “딥이퀄”, “필레”(대표 정성필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3기), “스튜디오디뻬를라”(대표 백진주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 “요클”(대표 이대형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5기), “말렌”(대표 조정규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5기), “막시브”(대표 문지현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5기), “첼바”(대표 김도희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5기), “디티엠씨”(대표 김현우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6기), “강정석”(대표 강정석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6기) 브랜드 또한 인플루언서와 매칭되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Untact)에 연결이라는 개념이 더해진 ‘온택트'(Ontact)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흐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뉴 미디어 플랫폼이 만나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을 추진하겠다” 라고 2021년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오는 19일부터 2021년 부경인문학 일일특강 ‘바다를 통한 교류와 공존의 인문학’을 연다. 부경대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학의 시각으로 바라본 바다 이야기를 제공하는 강연이다. 강연은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zoom)으로 진행된다. 19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이필숙 사하가정폭력상담소장이 ‘치유의 바다, 힐링의 바다’를 제목으로 바다를 품고 사는 사람들의 애환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6일에는 양성순 도예가가 강연자로 나서 ‘도자기 물길 따라 흐르다’라는 강연으로 물길이 닿는 곳에 꽃핀 도자 문화와 도예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내달 2일에는 문우당서점과 해광출판사를 운영하는 조준형 대표가 ‘바다와 함께 사는 다양한 사람들 직업과 책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풀어내고, 이어 내달 9일에는 북파워 대표인 백소영 작가가 ‘바다는 무엇을 사는가?’를 주제로 바다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성찰하는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18일까지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등록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발표한 부산형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관광업계가 대상이다. 이번 관광사업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등록된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다. 여행업,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 관광진흥법상 모든 등록업종이 포함되며, 휴업업체도 포함이나, 폐업한 업체는 제외된다. 특히, 시는 관광업계의 경우 코로나19로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별도 제한 없이 모든 업체에 업체당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관내 등록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소재지 관할 구·군에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사업체는 그 문자메시지 안내대로 온라인 신청을 하고, 관할 구·군에서는 신청자와 실제 등록된 자를 대조해 지급 대상을 확정한다. 이렇게 대상자가 확정되면 시에서 사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1월 15일부터 1월 22일까지 할 수 있으며, 2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경영난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는 등 협조해 주신 관광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관광업계는 지난 1년간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지원금액이 많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관광업계의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함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변화에 대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1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오늘(1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투자경직 장기화, 소비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침체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쇄신을 선도하고 지역기업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도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을 이끌 여러 시책을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특별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부산시 공식채널 유튜브 ‘붓싼뉴스’ 생중계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줌(ZOOM)을 통한 온택트(Ontact)로 시책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상담역량을 보여줄 유튜브 채팅 방식의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온라인설명회는 ▲ 2021년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표 ▲ 2021년 부산시 수출기업 지원시책 발표 ▲ 중기부, 국무조정실,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표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정부의 지원사업, 규제혁신 사항 등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초연결시대에 접어들면서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시장을 예측하고 있다”며, “고객 특성에 맞춘 분야별 온라인 지원사업 발굴, 중기부 등 정부 부처, 금융기관과 협력 등으로 기업이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확장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