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시민안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동시에 미래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위기를 넘어 부산 대전환의 원년’을 실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정은 코로나19 확산과 시장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권한대행 체제로의 신속한 개편을 통한 시정 안정화와 코로나 위기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 백지화, 국제관광도시 선정, BIFC 외국금융기업 유치,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치 선언,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등 부산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값진 성과들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인구 유출 및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사회구조 변화의 가속화와 지역사회 활력 저하 등 부산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1년을 큰 도전과 위기를 동시에 직면한 중차대한 시기로 보고 있으며, ▲‘시민안전’, ▲‘경제활력’, ▲‘해양수도’, ▲‘사람중심’, ▲‘포용복지’를 핵심 가치로 두고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새로운 10년을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및 치료 병상과 운영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임시선별검사소와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무증상 감염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부산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 체계도 차질없이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시스템 개선은 물론 도시침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도 혁신해 나갈 것이다. 두 번째, 생산·소비·고용 등 실물경제 3대 지표 회복을 통한 경제 정상화와 과감한 경제체질 개선 등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 단기적으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 피해지원 대책과 연계해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2천2백억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 민생경제 추가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집합금지·제한 시설 중첩지원, 운수업계 사각지대 지원, 관광사업체와 문화예술인 지원, 취약노동자 자가격리 소득피해보상금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직접 지원을 확대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소상공인 임차료 부담 해소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도 확대 지원한다. 시의 추가 지원대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설 연휴 전에 신속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24조 원 규모의 부산형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산업 전반에 디지털 및 친환경화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시공간을 혁신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경제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고부가 신산업도 집중 육성해 경제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울·경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시는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북항 통합개발, 부산대개조, 국제관광도시 조성 등 미래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통해 명실상부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2029년 공항 개항을 목표로 특별법 통과, 사전타당성조사 단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가덕신공항 건설’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정치·경제계 등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항·항만·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를 완성하고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중앙유치위원회 구성 등 민·관 합동 범정부 유치지원 체계 구축, 대국민 홍보 강화, 차별화된 마스터플랜 수립, 55보급창 등 군 시설 이전 추진 등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2005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나선다. 단계별 용역추진 및 범시민 유치위원회 설립 등 유치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북항 통합개발은 1·2단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신해양 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다. 1단계 사업은 상반기에 우선 시공분 친수공간 조기 개방을 추진하고 2022년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상반기 중에 예타면제를 추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방향과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2022년 말 사업 착공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을 바꿀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한다. 특히, 차량기지 이전과 철도노선 효율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지역균형뉴딜 사업에 반영되도록 해 예타면제 등을 추진하고 6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총 1,5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의 체질을 혁신하고 관광 광역화 등을 통해 부산 관광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취수원 다변화 등 맑은 물 확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과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서부산권 개발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 추진 등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호와 생활 속 인권 실현 등 공정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안전망 확충, 그리고 문화도시 조성 등을 통해 포용복지를 실현한다.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확대하고 부산 사회서비스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총 5만1천 호를 공급해 포용적 주거복지도 실현해 나갈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문화생태계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권역별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문화 수준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회, 대학, 시민사회 등 부산 발전을 위한 경계 없는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확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적극행정의 활성화와 공직문화 개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으로 거듭날 것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4월 7일 시장 보궐선거 등 부산시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부산시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집중하고 부산 미래발전을 이끌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정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올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보고 “국민들은 답이 없어 답답하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내용에 대해 질타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14일, “신년사는 한마디로 한 해에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될지 당면한 문제들이 뭔지, 또 국민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궁금해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밝히는 자리”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국민들이 답답한 이유 4가지를 ‘차중진담’을 통해 밝혔다. 먼저, 박형준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내용 중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백신이 들어온다’ 그거 누가 모르나. 전 세계가 다 금년에 백신을 들인다”며“‘언제 들어오느냐’, ‘언제 우리 국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느냐’ 이것이 궁금한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현재 전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이스라엘, 싱가폴, 미국)들과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늦장 대응에 대해 질타를 이어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2월(백신접종)에 시작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 응급이 필요한 분들만 맞게 된다는 게 아니냐”며 “결국 이 시기를 앞당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아직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그걸 듣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박형준 예비후보는 정부와 여당의 ‘검찰개혁’을 빙자한 ‘검찰 장악’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들은 검찰 장악으로 인한 국론 분열에 대해 금년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알고 싶었던 것”이라며 “그런데 인사에서도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자성을 했으면 인사에서 혁신의 의미가 담겨야 되는데 지금 그대로 주욱 가겠다는것이냐”고 비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정부의 ‘김학의 차관 불법 출국금지 지시’를 지적하며, “실제로 민주주의라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 합법성이 대단히 중요한데 김학의 차관 문제에서 이 정권이 법무부 장관부터 시작해서 중앙지검장까지 모두 달려들어서 불법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했던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 번째로, 박 예비후보는 ‘부동산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급 확대하겠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얘기를 했지만 실제로 공급 확대하는데 필요한 정책이나 구체적 공급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네 번째로, 박 예비후보는 현재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체계 개발에 대한 대한민국 안보 위협에 대해 “소위 구걸하다시피 남북대화를 했지만, 그 기간 동안 북한은 ‘핵강국’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어제 확인해 주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언급도 안하고 오직 북한에게 대화를 구걸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국민들이 바로 이것 때문에 답답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형준 예비후보는 “궁금한 것은 해소해 주지 않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면서, 장밋빛으로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데 급급한 것은 신년사를 홍보하는데 집중한 것일 뿐이다”며 “국민들과 함께 어떤 대안을 가지고 ‘어떻게 극복하겠다’가 아닌 ‘그냥 잘될거예요’, ‘우리 대통령, 정부를 믿어주세요’라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으면 국민들이 어떻게 궁금한 문제점에 대한 갈증이 풀릴 수 있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책임정부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요건은 국민들에게 설명을 잘해주는 것이다”며 “홍보용 신년사를 했다고 하면 기자회견에서만큼은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질문에 제약을 두지 말고 자유로운 질문을 받아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를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딜 사업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을 통해 ‘공감의 시작ㆍ아트 감동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낙동강에 인접한 구포역을 중심으로 구남역, 화명역 등 지역거점을 활용해 북구 전 지역으로 공공미술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일상 속의 공공미술 정착, 지역미술가 및 주민들의 협업으로 공감하는 공공미술 실현, 지속가능한 공공미술로 이어 가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아트감동진 사업’에는 지역미술인으로 구성된 작가팀(대표 김미희) 35명이 작품설치형 및 도시재생형 등 총 4개의 복합추진형 사업을 추진한다. △‘작품설치형’으로는 옛구포다리 가는 길에 조성하는 옹벽 입체부조작품 △‘도시재생형’으로는 구포역 육교 광장 아트벤치 및 포토존 설치 △‘공간조성형’으로는 구포만세길옆 굴다리 환경개선 및 전시사업이 있다. △‘공동체프로그램’은 19개의 실기프로그램(오픈스튜디오)과 ‘한 집 한 그림 걸기’ 작품대여 사업, 그리고 작가와 주민의 창작전시회 등이 있다.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주민들을 선착순 모집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는 2021년부터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청년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투자 관련 회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 관련 회사는 수도권에 90%가 집중되어 있어 지역의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자 육성이 시급하다.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자는 제약이 많으며, 특히 개별 사업추진을 위한 인건비 등에 어려움이 크므로 부산에서의 투자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26명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5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투자사와 투자 유관기관이며, 청년은 2021년 1월 1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시는 선정된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를 1인당 월 200만원을 2년간 지원하며, 기업부담은 20%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에서 벤처투자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부산에서 투자자가 양성되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경기가 침체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투자시장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청년 벤처투자자 일자리 창출로 지역 벤처투자생태계를 활성화되면 투자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는 벤처창업기업들도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고 밝혔다. 청년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택시업종 간 재난지원금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피해지원 대책」에 의해 정부 재난지원금 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되는 등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부산시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5월에도 소상공인 및 특수형태 고용노동자에 해당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법인택시 업계를 지원한 바 있다.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20년 10월 1일 이전(10월 1일 포함)에 입사하여 ▲공고일(’21년 1월 8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법인택시 소속 운수종사자이며 신청 기간은 1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21년 1월 8일 이전(1월 8일 포함)에 입사하여 ▲공고일(’21년 1월 15일)까지 계속 근무 중인 법인택시 소속 운수종사자로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이다. 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입사해 오는 15일까지 계속 근무하고 있는 법인택시 소속 운수종사자는 총 1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정부 재난지원금만 신청하면 별도로 부산시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은 본인이 속한 법인택시 회사에 하면 된다. 지원금은 내달 10일 일괄지급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안고 현장에서 악전고투하시는 분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간(1년)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전기획, ▲기업자율 등이며, 올해는 중형 및 소형 지원과제로 분리해 총 10개 기업 이내를 선정한다. ▲중형 지원과제는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15개 기술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소형 지원과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분야, 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 분야,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25~29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 중 서면평가 → 발표평가 → 현장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협약 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혁신 주체 간 기술이전, 연구ㆍ개발(R&D) 기획 등의 성과를 연계할 것”이라며, “그 성과가 시제품 제작 등으로 1년 이내에 사업화됨으로써 지역산업의 기술혁신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동이 중단된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공감 없이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용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민선7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2019년 4월 10일,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부산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등 4자간 협약을 맺고,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한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일부 시설을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에는 ▲부산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부산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며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우선 활용토록 노력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시로부터 시설물 관리위탁과 향후 지역 특화(해수담수 등) 클러스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테스트베드(Test Bed)는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설비 등을 말한다. 실제 국내 물산업은 기업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제조업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특히 연구개발에 따른 실증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글로벌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 또한 낮아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공기업 등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시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이 분산형 실증화 시설로 활용되면, 국산화 기술개발사업과 국책과제 기술개발사업 등의 테스트베드뿐만 아니라 낙동강 통합물관리 중 초고도처리 등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와 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담수 및 초순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로 적극 운영해 담수화 플랜트 국가과제 유치에 활용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첨단 기업을 유치하는 발판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해 12월 30일 '2020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디지털 지적을 구축함에 있어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공간정보 좌표 체계를 일원화하고자 현재 일본 동경원점 기준의 지역측지계로 되어 있는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2020년 세계측지계 도입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된 중구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자갈치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16,251필지와 500여점을 세계측지계 성과로 산출했으며, 안정적인 세계측지계 D/B 구축 및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진봉 구청장은 “지적공부가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되어 지적공부와 타 공간정보가 연계한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 및 디지털지적 구축, 일제 잔재 청산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운대세무서가 지난해 11월 27일 전기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전경고에 이어, 오는 14일 또 한번 단전으로 업무가 마비될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단전위기에는 그나마 해운대세무서를 임대해 주고 있는 임대법인 삼성비엔씨 측이 사정을 해서 조금 미뤄지기는 했으나, 지금까지도 전기요금이 체납된 상태라는 것이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해운대세무서가 입주해 있는 해운대구 중동 미포 씨랜드 건물 한전 담당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의 국내 상황이 코로나 등으로 인한 경제 하락으로 많은 상공인들이 곤란에 처해져 있어 단전의 시기를 조금 늦추어 편리를 봐주었을 뿐이다"며 "그러나 재차 약속된 기일까지 전기요금이 납부되지 않고 있어 한전으로서도 어쩔 수 없이 단전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씨랜드 관리사무소 측은 "지금까지 밀려온 전기요금을 대납해 근근히 단전의 경우를 피해왔지만, 해운대세무서 임대인인 삼성디엔씨 측이 관리비 납부를 기피하는 바람에 단전이라는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사태에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해운대세무서의 입장에서 보면 가히 딱한 일이다. 해운대세무서는 지금까지 밀리지 않고 전기세를 포함한 관리비나 월세를 냈는데도, 해운대세무서 임대인인 삼성디엔씨의 체납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난감한 입장이다. 해운대세무서가 이곳에 임시청사를 개청한 때는 지난 2017년 4월이다. 해운대 지역의 급작스런 인구 증가로 수영세무서에서 따로 분리 개청된 해운대세무서 임시청사는 개청시부터 불편한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을 샀다. 해운대세무서가 당초 신청사 부지로 검토한 곳은 3곳이다. 해운대세무서 관계자는 "당시 부지 3곳 중 2곳은 주차장과 건물 규모 협소 등의 문제로 제외하고, 지금의 씨랜드 건물에 임시청사를 개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금처럼 이런저런 불편한 사태로 하루라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상급 부처와의 협의로 다른 건물로의 이전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세무서와 삼성디엔씨와의 임차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이다. 해운대세무서는 이 건물 4, 5층을 삼성디엔씨로부터 임차하면서 매년 10억 넘겨 혈세를 바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비싼 임차를 하면서도 걸핏하면 지난번 주차장 대란이나 한전의 단전위기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관이 해운대세무서의 현재다. 이와 같은 사태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 올 수밖에 없다. '어쩌다 국가의 세정 업무를 맡고있는 해운대세무서가 이 난리통에 마냥 휘둘리고만 있는 지 참 모를 일'이라는 것이 민원인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관리사무소 측은 "씨랜드 건물 3층에 입주한 삼성디엔씨가 장기미납한 금액은 약 1억원이나 된다"며, "수차례 대납으로 견뎌왔지만 더이상은 힘이들어 지금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미납금 처리를 위해 삼성디엔씨에 대한 관리비 미납 소송 판결문으로 법적 집행까지 시도했으나, 삼성디엔씨(해운대세무서 임대인)가 '무일푼'으로 은폐해 급기야 한전의 단전예고와 계약해지 통보 등으로 이달 14일 최종 단전위기까지 몰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로 인한 피해가 해운대세무서 뿐만 아니라 이 건물의 구분소유자나 입점자들에게도 주고 있다"며, "일부 구분소유자들은 성토의 한 목소리를 내고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향토기업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잇달아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주간정책회의 등을 통해 2021년에는 미래 부산의 먹거리인 월드엑스포 유치 범국민 열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여러 기업이 자사 제품, 전속모델과 연계한 홍보 활동 동참 의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2021년 새해가 밝자마자, 부산 대표 캐쥬얼웨어로 알려진 ▲‘그린조이’가 자사 전속모델인 추성훈, 야노시호 씨를 통해 2030월드엑스포 응원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동영상은 이달 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모모스커피’는 일일 200~800건의 택배를 발송할 때 월드엑스포 홍보물을 동봉할 예정이며, ▲‘㈜머거본’은 월드엑스포 홍보문구를 새겨서 출시한다. 등산용품 생산기업 ▲‘트렉스타’는 포장지에 홍보문구를 인쇄해 활용하고, 자사 매장에 홍보 포스터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우유’는 이달부터 자사 대표제품 ‘위너365’에 홍보문구를 새겨 판매하고 있다. 앞서, ▲‘㈜세정’은 자사 전속모델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태희 씨의 응원영상을 통해 월드엑스포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 바 있다. ▲‘웰니스병원’은 건물 외벽 현수막을 통해 응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선주조’는 지난해 900만 병의 소주병 라벨에, ▲‘삼진어묵’은 지난해 부산지역 내 6개 매장에서 스크래치 쿠폰을 활용한 홍보에 참여했고, ▲‘텐퍼센트 커피’는 지난해 11월부터 컵 홀더를 사용하여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이렇게 부산의 기업들은 기업과 관련된 인적 자원은 물론 제품의 조그만 공간까지 활용해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성원을 보내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향토기업들이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엑스포 유치에 동참해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21년 한해는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부산의 미래를 열어 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