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란 학습그룹을 형성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20년부터 김해시 시민교양강좌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명이 학습그룹을 형성하여 희망하는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김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2년 상반기 배달강좌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10개의 학습그룹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강의의 질을 높이고자 관내 경력 있는 강사를 별도 채용하여 학습그룹과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배달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정된 학습그룹은 최대 24시간의 강의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1년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달강좌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여 자택에서도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배달강좌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의 개설을 통해 김해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1일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 주관은행으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제시장,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BNK경남은행 거제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거제시는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의 총괄 관리를 하고, 주관은행은 통장 개설, 저축납입·해지·만기적립금 지급 등 업무지원 및 금융계좌 운영·관리, 시스템 제공 등 역할을 한다.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대응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월 14일 선정됐으며, 노동자가 매월 12만5천원을 적립하면, 정부 및 지자체에서 매월 37만5천원 매칭하여 1년간 근속시 만기 공제금 600만원이 마련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거제지역에 소재한 조선업종 중소기업 2022년 정규직 신규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에는 특히 작년 연이은 수주 호황 속에서 조선업 인력수급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었으며, 이 사업으로 조선업종 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유입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세종정부청사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제17호로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단감농업’의 지정패와 지정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공식명은 ‘창원 독뫼 감농업’으로, 독뫼는 나지막한 산지를 뜻하는 말로 단감농업지역인 동읍, 북면, 대산면 일대가 과거 얕은 바다였고 1960년대 주남저수지 제방 정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광범위한 습지인 동시에, 낙동강의 잦은 범람으로 침수가 빈번해 지역민들은 부득이 피해가 적은 산지에 감농업을 이어왔다. 이상적인 기후와 이런 산지농업은 위험하지만, 서리와 안개 피해가 방지되고 일조 요건을 좋게해 창원시를 세계 1위 단감도시로 성장하게 했다. 지역민의 생계유지를 위한 핵심 농산물로 고유한 농업기술과 독특한 생활문화를 간직하고 계승 발전되고 있다. 또한 창원은 기원전 1세기 유적지인 동읍 다호리고분군 유적지에서 제기 위에 담긴 감 3개가 발견됐다.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대동지지 등 수많은 옛지리서에 ‘창원은 감의 주산지이고, 감이 토산품이다’고 기록돼 있는 등 오랜역사를 지닌 곳으로 기후와 수요변화에 따라 떫은감에서 단감으로 접붙여져 농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감농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발굴하고 인정받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역사성과 전통성을 입증을 위한 자원조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이뤄낸 쾌거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농업의 핵심이며 자존심인 창원단감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기쁘다”며 “이번 지정을 발판으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창원 단감이 대한민국 대표 농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2022년 부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재산세(건축물)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에서 11월 중 소상공인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임대인이며, 임차인은 임대인과 특수관계인(혈족·인척 등) 및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별표14 제1호)에 따른 제한업종 영위 사업장이 아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재산세(건축물) 전액이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소액납세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재산세가 5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금액과 상관없이 인하금액 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저액도 보장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처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시 접수하며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구·군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부에서 별도 시행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임대료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과 연계한다면, 인하한 임대료에 대한 좀 더 현실적인 보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세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고 영업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신 임대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상가건물주와 임차인이 함께하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하윤수 전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지고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금 부산교육은 학력 깜깜이, 획일적 평준화 교육에 치우쳐 있고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에 시민 불만과 불신이 높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부산교육을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력깜깜이와 획일적 평둔화 교육 철폐하고, 기초학력과 학업성취 보장하는 것과 이념 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을 철폐, 무너진 인성교육 복원,일방통행식 불통행정 탈피, 학부모·시민 소통과 참여를 상시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그 누구보다 유·초·중등교육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교육감선거는 100년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다.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부산 전체를 돌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교육여론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부산교육의 비전과 정책, 실천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시 유치에 성공하며, 오는 4월 국제육상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대구육상연맹, 시체육회가 한마음으로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2월 대한육상연맹 이사회에서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개최지를 대구로 확정했으며, 현재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육상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중소도시에서 개최해왔으나, 대구시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2019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등 다양한 규모의 국내·외 육상경기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광역도시인 대구에서 유치하게 됐다. 대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개최하며, 최소한의 시설 정비 및 노후된 육상용 기구를 교체하는 등 전국의 육상선수들을 맞이하는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오레곤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한·중·일 주니어종합대회의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명실공히 최고의 선수와 차세대 우수선수를 발굴하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70종목,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참가선수와 지도자는 대회 하루 전 실시한 자가키트 결과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등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양한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51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가오는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최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국제육상도시대구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부의 조정 조치에 따라 21일부터 일부 조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에 한해 소폭 조정하기로 하고 사적모임 인원 규모를 조정한다. 접종여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하던 사적모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2주간 8명까지로 확대된다. 다만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23시 운영시간은 현재 유행 규모를 고려하여 현행 유지한다.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 또한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김해시는 오미크론 무증상·경증환자,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등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호흡기전담클리닉 5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17개소 및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7개소를 지정하여 재택치료 대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공중보건의사를 4명 추가 배치하고 재택치료 중 전문의료상담을 실시하여 입원 필요여부 및 중증도를 파악하여 병상배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정신건강증진시설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청소년(12∼17세) 3차 접종, 31일부터는 소아(5~11세) 1차 접종이 시작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정점을 앞두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자녀분들의 예방접종에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경상남도 거제시 학동 고개와 노자산 1.56KM 연결하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외 시의원 12명,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 거제상공회의소 김환중 회장, 옥은숙, 송오성, 김성갑 경남도의원 및 여러 기관단체장과 시공사,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개장식은 축사, 사업경과공유, 케이프 컷팅, 케이블카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됬다. 756억의 사업비로 지난 2018년 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4년만에 완공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노자산 정상까지는 편도 약 6~8분이 소요되며, 파노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멀리 대마도 까지 360까지 조망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일반 캐빈 1만 5천원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2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 파노라마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창원소방본부에서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여 ‘소방관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시의원, 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관 동상은 가로(1.2m)×세로(1.2m)×높이(1.7m) 크기와 황동을 소재로 제작됐고, 창원시의용소방대 연합회가 뜻을 모아 소방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증했다. 창원시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읍·면·동에 52개대 1,650명의 대원이 있다. 이들은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정부가 이달 31일부터 만 5~11세 아이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개발과 임상시험을 합쳐 총 1년 밖에 걸리지 않은 ‘실험용 백신’을 아이들에게 접종시킨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17일 밝혔다. 최춘식 의원은 “국내 20대 이하 치명률은 0%”라며 “아이들은 코로나로부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 96%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확진자가 62만명이 됐다”며 “백신은 전혀 효과가 없고 접종하면 접종할수록 ADE 부작용으로 변이 코로나에 감염이 더 잘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어린 아이들이 백신을 맞을 경우 심근염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정부가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질타했다. 또 “현재의 지극히 낮은 0.15%이라는 치명률도 양성확진자가 사망할 경우 무조건 코로나 때문에 사망했다고 집계하는 엉터리 방식으로 엄청 부풀려져 있는 통계”라며 “진짜 사망원인을 찾아서 집계할 경우 지금처럼 매일 사망자 집계 발표 자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들과 그 자녀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정부는 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