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오후 2시 센탑(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9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연다고 밝혔다.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8차례 투자설명회를 통해 36개 사가 소개됐으며 4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 등 투자설명회의 외연을 확장했다. ‘제9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술기업 4개 사를 소개한다. 4개 사는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인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한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며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와 심층
부산시가 비정규직 취약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취약노동자 코로나 자가격리 소득피해보상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자가격리 소득피해보상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자가격리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취약노동자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자가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피해를 시에서 보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비정규직 취약노동자 가운데 단시간(주 40시간 미만)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이며 1인당 진료비 3만원과 보상비 20만원, 모두 함쳐 23만 원의 보상금을 시에서 지급한다. 지원 조건은 올해 6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6월 2일 이후 자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결과 통보(음성판정) 시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한 경우다. 다만, 상반기 1차 사업을 통해 보상금을 지원받은 사람,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거나 자가격리 의무 대상인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시청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ldq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예능,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관광코스를 구성해 해외시장에 랜선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한 테마 관광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Move, Mile in Movie) ▲역사 코스(Our History) ▲식도락(Visit Taste) ▲배리어프리(Impossible? I’m possible) ▲숨은 여행지(Exciting Hidden Spot) 등 5개로, 영화 등 촬영지에 대한 소개와 인근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해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 ‘승리호’, 그리고 특히 동남아에서 인기를 끈 ‘더킹:영원의 군주’ 등 부산의 핫한 K-컬쳐(영화, 드라마 등) 촬영지를 다룬다. 또한, 드라이브 코스와 숨은 여행지 코스는 케이팝 커버송으로 유명한 유튜버 ‘해리안&윤소안’과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제작되어, 오는 23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유튜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사를 위해 범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추진 상황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정부 유치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약속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회의는 범정부 지원체계가 본격화, 구체화되는 첫 번째 회의”라며 “그 자리에서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부처의 모든 지원 요청을 드렸고, 북항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진행과 가덕 신공항의 빠른 개항을 위한 정부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로 배우 이정재 씨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성사를 위해서 정계, 경제계뿐만 아니라 언론계, 문화계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서달라”며 전했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에 부산과 경쟁할 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부산시가 23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부산시내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등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일상까지 한 걸음 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백신 미접종자와 추가접종자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 80%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11월 19일 0시 기준, 부산지역 1차 백신 접종률은 80.4%, 접종 완료율은 77.1%이다. 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총 21개 팀, 직원 500여 명으로 홍보팀을 구성하고,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예방접종 일정과 방법을 안내하는 전단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추가 접종 간격이 6개월에서 4~5개월로 조정된 5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직업군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통해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안전하고 준비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 80% 달성이 필수적인 만큼,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일 평균 3만2천 회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부산시는 12월 18일까지 ‘제5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품의 홍보·판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역방송을 통한 생방송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송출해 부산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소개한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온라인 플랫폼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LG헬로비전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부산시 주요 시장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제작해 송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전통시장 랜선 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홍보하고 비대면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코로나19로 특히 힘들었던 전통시장이 이번 전시회를 계
부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특별지원 정책인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에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통해 직접 대상 가구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새로운 복지 혁신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법정 지원 밖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정부 긴급복지 사업보다 선정기준을 완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최후의 안전장치로서 작동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주소득자의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으로 인한 생계 곤란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가 해당된다. 가구 소득재산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재산 3억 5천만 원 이하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 대상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생계비(1인 가구 47만 원, 가
부산시가 거리 배회하는 학생들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18일 18시부터 24시까지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출 위험 청소년을 발굴·상담해 가정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청소년 지원 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1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거리상담’이다. 상담은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오후 18시부터 자정까지(부스 운영은 22시까지) 운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 해소, 해방감 만끽 등으로 인한 가정과 학교‧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 아웃리치는 고민 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룰렛, 보드게임 등이 가능한 체험 부스도
부산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아세안의 다채로운 향기’를 주제로 ‘2021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4년과 2019년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부산시와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방콕 우호 교류 10주년 및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부산시와 아세안 자매 우호 협력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문화축제로 열리며, 18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앤오프 아세안 푸드쇼, 아세안 커피스토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관련 기관 연계 행사로 아세안 문화체험, 한-아세안 XR 협력 제안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방콕 사진전 및 메콩국가 소개전은 18일 영화의 전당 로비에서 개최되며, 19일부터 24일까지는 부산시청사와 도시철도(시청역)를 연결하는 통로에서 전시회를 만날
부산시가 일본 큐슈권에 기업 수출 판로를 늘린다. 부산시는 18일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기업의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일본 큐슈권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교류사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대한 높은 수요와 이에 대한 부산시의 기업지원 의지가 잘 맞아떨어져 이번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수산물 등 소비재와 기계부품, 조선기자재 등 산업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한다. 당초 3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역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확대 의지가 매우 높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는 이러한 지역기업의 의지를 반영해 참가기업과 일본 바이어와 적극적으로 매칭한다.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상담회가 끝나도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행정교류 위주로 추진되어 온 일본도시 간 협력에서 후쿠오카를 포함한 큐슈권 전역으로 초광역경제권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