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산(큰산/돌산/팔금산)기슭에 자리잡은 한얼의 전당에 동백꽃의 아름다움과 따스한 햇살이 창가에 비치며 한얼인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하늘마저 겸허히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는데 한얼의 아들, 딸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텅 빈 운동장과 강당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가득하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라고 노래 부르던 후배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졸업생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잘 있거라, 잘 가거라.”라며 석별의 노래를 부르는 선후배도 없으며 정든 학교를 떠나는 제자도 사랑과 축복을 보내던 선생님도 학부모도 지인들도 보이지 않는다. 꽃다발과 화환들이 보이지 않는 영원히 잊지 못했던 아름다운 졸업식의 모습들과 추억들은 점차 사라지고 말았으니 언제쯤 사랑과 추억이 아른거리는 졸업식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아득하다. 지금 우리에게 그런 추억은 옛이야기로 남아있을 뿐이다. 폭탄이 쏟아지는 6·25 한국전쟁 중에도 가난하고 어려워서 한 끼도 먹기 힘들었던 보릿고개 시절에도 선배와 후배, 졸업생과 재학생, 스승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가득하고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도 코로나19의 그림자는 길고 어두웠습니다. 코로나19는 번번이 우리의 희망의 길목을 막아섰고 지금도 여전히 민생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시민들께서는 위기 때마다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숱한 어려움을 헤쳐온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2022년을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해,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치밀한 전략으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민의 염원과 기대를 온전히 담아 북항 재개발사업과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습니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함께 수도권에 대응할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구현한 디지털 전환을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준비하겠습니다. 부산의 굵직한 비전 사업은 부산만의 사업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국가 대계입니다. ‘지역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이 되고 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삶이 희망으로 빛나고 가정에도 행복한 웃음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도 참으로 힘겨웠습니다. 계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지역경제는 세찬 바람에 흔들렸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한숨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또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탈부산도 가속화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산도 물러서지 않고 고군분투했습니다. 부산만의 위기극복 체계를 구축하며 감염병 대응의 자신감을 키웠고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등 미래사업을 착착 진행시키며 위기 속에 기회를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2년 부산시의회의 각오는 변함없이 결연합니다. 먼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웃의 삶을 보살피는 ‘따뜻한 회복’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동안 방역을 위해 많은 시민께서 희생해 주셨지만 복지안전망은 느슨해졌고 양극화의 간극은 더 벌어졌습니다. 자영업·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돕고 취약계층의 소외와 양극화 문제도 서둘러 돌보겠습니다. 또 시의회는 부산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중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북항이 온전
존경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장상수입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1년이 가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강인하고 용맹한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로 인한 역경을 물리치고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뤄내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냈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응원 덕분입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연대해 주시고 뜻과 의지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전히 멈출 줄 모르는 감염병의 확산세로 시민들이 겪을 피로감과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 한편이 아프고 또 무겁습니다. 우리 대구시의회는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희망도시로의 전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미래차, 로봇, 첨단의료, 물산업, 콘텐츠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더 튼튼하게 키워내 20
제32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12월 22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이상규 본부장은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임관, 경기도 광주소방서장,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경남소방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중앙119구조본부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이고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상규 본부장은 취임 당일 코로나19 대응의 긴급상황 임을 감안하여 취임 행사 없이 근무를 시작하였다. 이상규 본부장은 “빈틈없는 소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다하여,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부산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많은 방법 중에 대통령이 되어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거나 헌신하겠다는 방법을 선택한 사람도 있다. 필자는 대통령의 자리가 영광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고통과 아픔이 더 많은 지도 모른다. 특히 그의 가족들에게는 더욱 가혹할 지도 모른다. 이러한 것을 잘 알면서도 대통령에 입후보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분명히 그분들의 신념과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다만 입후보하려고 한 그때의 초심은 당선이 되든지 낙선이 되든지 영원히 잊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자기 능력껏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랄 뿐이다. 필자와 수십 년을 거래했던 A사장을 근 10여 년 만에 만났다. A사장은 국제신문을 통해 필자의 칼럼을 잘 보고 있다면서 자신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B사장의 동생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대통령이 되겠다며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집안 간 연락은 안하는 상태지만 동생이 한효섭칼럼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필자는 우리 중 누군가는 가족과 일가보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이 있어야 나라와 국민이 편히 살지 않겠느냐고 답하였다. 그 동생분이 바로 허경영이라고 말하였다.
초겨울 일찍 찾아온 추위가 이어지며 서울은 평년보다 10일 빠른 지난 10일 이미 첫눈이 내렸다. 이미 주위에서는 코로나 시기와 추운 겨울을 따뜻한 가정에서 보내기 위해 방한용품과 난방기기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가정은 가장 안락하고 안전한 공간이지만, 때때로는 위험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2020년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체화재(38,659건)의 27.6%(10,664건)가 주거용 건물에서, 그 중 12.2%(4,719건)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화마가 아니라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이다. 안타깝게도 전체 가구의 60%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은 양방향 피난이 어려운 구조로 화재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공동주택 화재 시 우선 신속하게 현관으로 대피해야 하지만 화염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발코니 쪽에 설치 된 경량칸막이나 하향식피난구를 통해 이웃집으로 대피하거나 대피공간에서 소방대의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현행 건축법시행령 46조에 공동주택 중 아파트로서 4층 이상인 층의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계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
오늘은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한국대륙 한반도 중부 충북 청원군 소로리에서 세계최초의 농경문화를 이룩한 한의 나라 한국 한국인. 12000년 동안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켜온 한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학생은 국가의 위기나 외침을 당할 때나 독재와 불의를 보면 목숨을 걸고 앞장서서 투쟁하였다.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며 민족독립운동을 일으켜 온 많은 운동 중 그 대표적인 학생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因山日)을 기해 만세시위로 일어난 6·10 만세운동과 1929년 11월 3일 발생한 광주학생항일운동이다. 한국에서는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에 광주에서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다가 2006년에 그 명칭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하였다. ‘학생의 날’은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6·10 만세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발전 및 계승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고,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학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의미있는 소중한 날 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보면 영국 런던
며칠 전만 해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덧 아침저녁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온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정마다 보일러와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난방용품은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뽑힌다. 북부소방서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대상과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집중적으로 화재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화재예방은 소방서의 노력 뿐 아니라 시민들의 화재 예방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해 사용수칙을 익히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전기히터와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안전인증(K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하도록한다. 전기히터의 경우 벽으로부터 20cm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며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서 보관·사용하지 않으며 이불, 라텍스 제품을 장판 위에 오랫동안 깔아두면 안 되며, 화목보일러
젊은시절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 나오는 서양격언인 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라는 말이 기억난다. 그리고 필자의 이버지께서는 초등학교를 나와 가난한 근로자로서 성실근면한 삶을 사신분이지만 필자가 어릴때 항상 정직하게 살아라, 지신과 가족보다 나라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라. 나보나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라. 솔선수범해라. 그래야 사람이 사람구실을 한다고 하시면서 아버지께서는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면서, 사람이 제일 큰 죄는 남을 속이고 거짓말 하고 상대에게 피해를 주며 사회를 어지럽히며 약자를 속이는 정직하지 못한것 이라고 특히 강조 하였다. 필자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되새기면 실천할려고 노력하면서 살았다. 그러면서도 혹시 필자 알게 모르게 필자로 인하여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에게 용서를 빌고 그들이 잘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할가를 고민하고 실천할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하겠다고 정치를 시작하였으며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며 정치인의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치인이나 지도자들이 내 놓는 좋은정책이나 좋은공약들은 좋은약이 입에 쓴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