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이낙연 후보를 따돌리면서 본선 직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는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자동응답(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표 중 1만9,698표(55.34%)를 획득, 이낙연 1만1,969표(33.62%)보다 21.72%p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는 3,486표(9.74%), 박용진은 461표(1.30%)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날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서도 압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는 총 누적득표율 36만5500표(53.51%)로 13만6804표(34.67%)를 얻은 이낙연 후보를 18.84%p 포인트 차이로 간격을 벌였다. 추미애 후보는 10.58%, 박용진 후보는 1.24%로 득표했다. 이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곳으로 3일 발표될 2차 슈퍼위크 전초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의혹'도 '대세론' 앞엔 좀처럼 힘
거제시가 2022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환기 거제부시장은 지난 29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을 위해 재정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을 만나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인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거제문화예술회관 무대설비시설 개선공사, 거제식물원 습지생태관 조성, 근포땅굴 관광자원화 사업 등의 2022년도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고,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경상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자연재난과장을 만나 두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해 줄 것을 건의하고 도시계획과장, 도로과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갈수록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만큼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현안 해결의 토대가 될 내년도 국·도비 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
창원시는 지난 30일 진해구 남영로527번길 10에서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 준공에 따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하여 기존 하루 1만톤 처리 용량에서 하루 총 2만톤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증설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02억2900만원을 투입해 2018년 10월 착공, 지난 8월 준공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하여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자 체육시설 조성 및 진출입로를 개설하여 제공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 마을 운동시설 설치, 마을 재난 방송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물재생센터 인근 주민과 웅동만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서 조경수를 충분히 식재해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화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깨끗하고 맑은 웅동만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증설된 맑은물재생센
김해시는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하는 추세에서 10월 연휴, 가을행락철과 맞물러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하고, 심각함을 감지하여 10월 개최하는 축제에 대하여 전격 취소 및 온라인 개최 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 대표 축제인 김해가야문화축제를 비롯, 김해꽃축제는 전격 취소를 결정하고 대면 및 비대면 병행개최예정이던 김해문화재야행, 허황후신행길축제, 김해독서대전,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 야외공연은 온라인 개최로 선회를 결정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해시는 개최 예정이던 축제의 일정 취소 및 변경에 대하여 시민들의 혼란이 다소 발생할 수 있는 사항으로 관련 안내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 확산 및 예방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많은 양해와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선정기준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함께 적용했다. 하지만, 부양능력 있는 의무자들의 부양기피로 사각지대가 많이 발생해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 해오다가 당초 계획인 2022년 1월보다 3개월 빠른 올해 10월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시행하게 됐다. 10월부터는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수급자 본인의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 선정기준 이하이면 가구별 선정기준에서 소득인정액을 차감 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자 또는 고액자산가인 경우는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계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그동안 생계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사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5년 간 16개 과제 산업에 약 810억원을 투입한다. 9월 3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향후 5년 간 반려동물산업 육성 플랫폼 조성, 인프라 조성, 관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프라 조성에 5년 간 5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최초로 '지산학협력 펫 복함 테마파크'를 지역내 대학교와 함께 조성한다. '펫 복합테마파크'는 지역 대학이 보유한 부지와 관련학과의 인재 역량을 활용하고, 부산시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펫 테마파크가 창업기업 보육,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 지원 사업 등과 같은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는 부산지역 대학 내에 대학종합 동물병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부산에도 수의학 등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반려동물 양육가정에는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어서 펫 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전망이다. 부산에 있는
대구시는 지난 2016년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를 목표로 2년간 운행을 조건하는 전기택시 50대를 택시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시범도입토록 하고 운행에 들어간 바 있다고 밝혔다. 시범도입 택시에 차량구입비 보조금 이외에도 2020년까지 1일 100km 이상, 월 20일 이상 운행, 월 2,000km 이상 운행을 충족한 경우에는 카드결제 수수료, 호출비용, 전기충전요금 등 대당 연평균 159만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폐차 시에는 신고 후 승인을 받게 하고, 택시운행정보시스템을 통해 운행시간, 운행거리, 운수수입 등 운행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전기택시 보급 확대에는 지금처럼 승차감이 좋고 1회 충전 시 3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한 전기택시가 보급된 덕이 크지만, 초기 도입된 1세대 전기택시는 한번 충전으로 100km 미만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3시간씩 소요되어 영업용 택시의 경영측면이나 운수종자의 입장에서 충전시간 과다, 짧은 운행거리 등으로 크게 환영할 일이 아니었지만 친환경 및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정착을 위해 택시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대구시 도심에는 140대의
김해시는 오는 10월 9~23일 2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및 해반천 일원에서 ‘가야왕도의 귀환-김해’를 주제로 제2회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는 국제미술교류를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서양화, 동양화, 한국화, 민화 등 회화 영역과 서예, 서각, 문인화 등 문자예술 영역 그리고 조각,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2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주제전, 국내작가 70여명의 초대전, 김해지역 작가 150여명의 특별전,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윤슬미술관 로비에는 김해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파사탑 모양의 입체조형물 ‘가야를 꿈꾸다’가 전시되며 해반천 연지교 하부에는 지역 청년작가와 청소년팀이 참여하는 야외미술전이 개최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개
거제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고현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앞 교차로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시행하는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중 35위, D등급으로 하락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법규준수 의식 향상과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시는 거제경찰서와 협조해 무단횡단 금지, 방향지시등 점등, 안전띠 착용,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등에 대해 홍보 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앞으로 약 한 달 간 거제시 주요 교차로 일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이밖에도 올 초부터 이륜차·전동킥보드 교통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시행, 월별 교통안전 문구 송출, 9~10월 교통법규위반 집중 단속기간 운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합동조사 및 시설개선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거제시 관계자는 “무심코 하는 교통법규위반 행위가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시는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 마산회원구 구암동 국립 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제9회 3‧15의거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사)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3‧15의거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하며, 허성무 시장, 3‧15의거 희생자 및 유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거행됐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집권여당인 자유당이 장기집권을 위해 자행한 부정선거 맞서 마산의 학생들과 공장 노동자, 상인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이승만 독재정권을 붕괴시킨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매년 의거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나가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15의거 특별법」 제정 취지에 부합해 3‧15의거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3‧15의거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이다”며 “지역의 위대한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미래세대들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