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국내 방사선의료의 핵심거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과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방사선 의과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경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내일(10일)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방사선 의료 및 의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부산시 신성장산업국 남정은 과장 등이 참석한다. 부경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에 방사선의료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부속병원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상호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내 추진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미래 정밀의료 및 융복합 첨단산업인 방사선 의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부산도서관은 오는 5월 9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변대용 작가의 '곰곰이 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기획전시인 <곰곰이 보다>는 변대용 작가를 대표하는 곰을 이용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매끈한 표면과 밝은 톤의 색으로 이루어진 우화적인 외관의 곰은 인간처럼 행동하며 관람객들이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관람자에게 가족이거나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혹은 식물, 자신의 아이, 아마도 그 대상은 저마다 다양한 나의 곰 같은 형태들이 있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작가는 여러 행동을 하는 곰 가운데 관람객이 본인만의 곰을 찾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변대용 작가의 새로운 작품도 볼 수 있다. 신작 <길을 나서다>는 변대용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풍경 입체 작업이다. 작가는 <길을 나서다>에 대해 꿈꾸는 이상이나 위로의 대상을 찾아 제작하던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시리즈의 연속적인 작품이라고 말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작품뿐 아니라 전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뤄지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역기업의 제품경쟁력 제고 및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 제조물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조물책임보험은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발생한 제조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라돈 침대 사건’ 등으로 제품결함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 이후, 중소기업의 경영 리스크 완화를 위해 필수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수출조건 계약사항으로 제조물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그 중요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기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의 하나로 시비 6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해 172개 지역기업을 지원했다. 협약에 따르면 ▲가입 업체당 보험료의 20%, 최대 1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두 협약기관(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66건 중 66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채소류 54건 ▲과일류 10건 ▲서류 1건 ▲허브류 1건이었다. 이 중 66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채소류 9건, 과일류 2건에서만 농약잔류허용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품목은 ▲들깻잎 4건 ▲동초·상추·취나물·셀러리·고추·사과·딸기 각 1건으로 검출된 성분은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디에토펜카프(Diethofencarb),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메트라페논(Metrafenone),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등 11종이다. 이들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껍질 벗기기,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코로나19 검사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6개 구ㆍ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병·의원 390개소, 약국 974개소가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되어 운영이 지정된 날짜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는 설 연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정관박물관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설 연휴 기간(2월 11일~13일, 3일간) 흥미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 ‘신축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관박물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유물 속 숨겨진 ‘아기새 소리’와 ‘소 인형’을 찾고 해당 유물 카드를 완성하면, 교육재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재료는 총 4가지로, ‘아기새 소리’가 담긴 유물 카드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신축년 새해 달력을 제공하고 ‘소 인형’의 경우는 ▲세뱃돈 봉투(2월 11일) ▲손팽이(2월 12일) ▲딱지(2월 13일) 등 전통놀이 만들기 도구를 제공한다. 만들기 방법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각 가정에서 이를 내려받아 비대면으로 자율체험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새해 달력은 1일 선착순 5개 ▲세뱃돈 봉투·팽이·딱지 만들기 체험 도구는 1일 선착순 각 50개로 수량이 한정돼,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조류 조사를 한 결과 146종 27,606개체(최대 개체 수의 합)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종은 청둥오리(19.9%)이며, 다음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12.6%)였다. 이번 결과는 낙동강하구의 6개 생태공원(을숙도철새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을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낙동강하구 유역의 생태계 서비스 및 자원량을 파악하고 향후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흰꼬리수리, 새매 등 천연기념물 13종,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저어새 등 1급 4종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큰기러기 등 2급 15종이 발견되었으며 ▲낙동강하구를 대표하는 큰고니도 1,089개체가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큰고니는 전국적으로 7,479여 개체가 올겨울 도래했으며 그중 45%인 3,384개체가 부산 낙동강하구를 찾아왔다. 그중 1,089개체는 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겨울철 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후 정책자문 교수단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황기식, 서용철 단장을 비롯한 주요 위원회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해양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20개 대학 300여명의 교수로 구성된 박형준 예비후보 정책자문 교수단은 현재 6차까지 발표된 박형준표 주요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등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역대급 규모로 구성된 박형준 예비후보 정책자문 교수단은 단장과 고문단, 대학별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공약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 가덕도 신공항 위원회, 북항 재개발 위원회, 주택부동산 위원회 등 29개 전문분야별 위원회를 두어 부산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과 공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명장 수여식은 정책자문 교수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황기식 동아대 교수와 서용철 부경대 교수를 필두로, 고문을 맡고 있는 박홍석 전 동아대 부총장, 공약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열 부산대 교수, 동부산의과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도영 동아대 의대교수, 관광마이스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훈구 부경대 교수, 주택부동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정렬 영산대교수, 건강위원장을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사장 진성구)의 운영주체인 (주)우리마트(회장 하진태)가 웅상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웅상농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 8일 첫 삽을 떴다. 우리마트는 양산시 주진동 281번지 외 4필지 소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종합유통센터의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내빈초청을 축소하고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과 진성구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 사장, 회사 임직원, 관계사 등 일부만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고사와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행사,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웅상에 들어서게 될 유통센터는 대진건설이 공사를 맡았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2,370㎡에 연면적 3,502㎡로, 약 500여 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웅상지역 시민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먼거리인 동면까지 이동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오는 9월 추석절 전까지 공사를 완공해 웅상지역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웅상농수산물유통센터는 우리마트가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의 응모당시 '우리마트 본사 양산이전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동 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김용환)은 지난 3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으로 장전1‧2동에 마스크 7200매를 후원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