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확정 발표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을 원년의 해로 삼고 올해 사업추진 목표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목표는 우선 올해 예산이 반영된 145억 원 규모 15개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8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섬진강, 낙동강, 지리산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K-기업가정신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테마형 상품·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진흥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7일 전남도와 함께 사업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공동 진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 마련과 내년도 9개 지구의 신규사업 반영과 국비 800억 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는 24일에는 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예산 신속집행 협조 등을 위해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올해부터 시작되
부산시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오늘 18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서 '부산시' 또는 '부산시청'을 검색하면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공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사이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주요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채용정보, 공공시설 강좌·예약, 직원정보 등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와 이달의 축제·행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시는 네이버에서 부산 문화공연, 맛집, 관광지 정보, 생활정보 등 부산과 관련한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최상단에 요약해 제공하는 '지식스니펫'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이 신뢰성 있는 공공정보를 더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정 전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22대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희정 전 의원은 “패기와 열정하나 믿고 최연소 국회의원, 장관, 청와대 대변인까지 만들어 주셨던 연제구민을 위한 보은의 마음을 담아 다시 출발하려고 합니다”며 총선 출마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김희정 예비후보는 2004년 17대 국회 최연소 여성국회의원(만33세)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비언론인 출신 최초의 청와대 대변인 직무를 맡기도 했다. 특히 2012년 총선에서는 재선 승리와 함께 2014년 만 43세 나이로 여성 가족부장관에 취임하면서 제6공화국 출범(1987년)후 역대 최연소 장관이라는 기록까지 갖고 있다. 오래 전부터 97세대로의 정치권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있는 김희정 전 의원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정치권에도 97세대(90년 학번,70년대생)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정치문화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치권에서 86세대(80년대학번, 60년대생)에 이은 97세대 가운데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
김해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에코e몰(www.ecoemall.com)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며 3월 말 추첨을 통해 875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0만원 이내 친환경농산물(자부담 6만원)을 꾸러미 형태로 4월부터 11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단,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수혜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김해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 수행 대상으로 선정되며 임산부 4,100명에게 15억원의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했다. 국비 사업이 종료된 2023년에는 하반기 도·시비 매칭 사업으로 긴급 추진해 5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했다. 올해는 도비에 시비를 증액 편성해 대상을 확대했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시의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세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정주환경 개선과 녹색쉼터 제공 등을 위해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실내정원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실내공간이라는 공간 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수영·동래 지하철역 총 4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산림청 국비 14억 원을 투입해 수평정원 101㎡, 벽면·기둥의 수직정원 604㎡ 면적에 관목·초화류 3만 418주를 심었다. 현재 4곳의 생활밀착형 숲 모두 개방 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실내정원 조성으로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실내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공공시설의 정주 환경과 실내 공기질이 함께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우
부산시는 2024년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TPO는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부산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고, 현재는 TPO 회장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간 관광 진흥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TPO의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소재하고 있다. TPO의 기구 명칭 변경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개최된 제11차 TPO 총회에서 결정돼 올해부터 적용된다. 이는 단순히 기구 명칭을 바꾼 것을 넘어 TPO가 국제기구로서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TPO 사무국은 창설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적 도약을 위해 ‘TPO 비전 2050’을 2022년 8월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TPO 활동 영역 확대 권고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국민의 힘 소속 김진일 전 미래약속포럼 청년위원장이 제22대 총선 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일 예비후보는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정치적 셈법' 계산에만 분주한 정치가 아닌, 지역을 위한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진보·보수정치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만을 일삼은 낡은 정치권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꼬집으며 "진보의 가치를 보수가 지켜주며, 보수의 가치를 진보가 보완하는 정치로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개혁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다극화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은 자녀를 키울 걱정, 부모님을 부양할 걱정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며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를 동시에 걱정하는 우리 청년들이 '세대를 포용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재직 당시 하천 보 설치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직권남용 등)로 서춘수 전 함양군수가 구속됐다. 지난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거창지원은 전날 관련 혐의로 서춘수 전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전 군수는 지난 2019년 5월 관내 하천에 가동식 보(洑)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청 공무원들에게 특정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하라고 부당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감사원은 앞서 이 같은 비위 혐의를 포착해 고발했고 검찰은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서 전 함양군수 구속으로 민선 8기까지 전임 군수 6명 가운데 5명이 잇달아 구속 수사를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으며, '함양군수가 되면 구속'이라는 흑역사의 꼬리표를 달게 되었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이 2023년 12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0.9% 감소한 13억2백만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11억5천9백만 달러로 무역수지 1억4천3백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개월 만에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은 증가하였으나, 자동차부품, 선박 등의 수출은 감소해 수출 감소에 영향을 입혔다. 국가별 수출은 EU, 중국, 미국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동남아, 일본, 중남미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 소비재, 원자재 수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유진 예비후보는“생계형 정치를 거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를 똑바로 하겠다”고 출마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진구 토박이로 1972년생 부산진구 동성초 부산동중 부산동고 부산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 원예과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후 학원업 등 기업을 운영하다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올바른 비전 제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무 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부산시의 개발계획도 동부산권, 강서권 중심으로 진행돼 원도심인 부산진구는 점점 소외되고 낙후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가 나고 자란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 ▲부산백병원 인근 주원초 부지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 발광 LED를 보유한 상설 콘서트장을 만들고 국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