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시가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VAN사)를 거치지 않는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 원 이하 업체에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 업체에는 0.3%, 12억 원 초과 업체에는 0.5%의 수수료 발생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 ▲부산은행(모바일 뱅킹)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페이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2월 29일 카카오톡
부산의 오랜 전통을 지닌 입시 전문 명문학원인 대동학원과 은석학원의 송긍복 이사장이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에 도전장을 던지고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에 출마, 지역 민심을 두드리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자신의 학원이 있는 부산 동래구 충렬로 소재 대동아카데미 건물 4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동래발전협의회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동래구지부 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동래구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시민단체인 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 이사와 한국보이스카웃 부산연맹 부연맹장 역임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에서는 '지역지킴이'라는 별명도 얻고 있다. 송 예비후보의 하루 일정은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저녁 퇴근 인사, 지역행사장 방문 등 지역을 누비며 자신알리기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서민경제의 잣대인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경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위한 고민을 약속하는 등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목소리들을 공약에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민들도 지역을 30여 년
부산시는 오늘 12일 시청 의전실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창성여객 583번 버스기사 곽동신 씨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5시 40분경 서면교차로를 달리던 창성여객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583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버스기사 곽동신 씨는 ‘사람이 쓰러졌다’고 외치는 승객들을 소리를 듣고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구역에 버스를 정차한 후 인근에 있던 승객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다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곽 씨의 노력으로 쓰러진 승객은 2분 뒤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고, 승객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곽동신 씨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곽 씨는 1990년부터 30여 년간 버스를 운전해 온 베테랑 기사로, 평소 사전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 곽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ldq
김진일 전 미래약속포럼 청년위원장은 지난 11일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이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올해 32세로 국민의힘 경상남도 지역에서 유일한 30대 후보다. 김 후보는 출마 소감으로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이 청년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청년 789세대(70~90년대생)가 낡은 여의도 정치를 '5000만 국민정치'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정치적 셈법 계산에만 분주했던 지난 정치권에서 가장 순수하고 올바른 목소리 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고, 이것이 청년을 향한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험지로 알려진 김해에서 보수의 가치를 오랫동안 지켜온 지역 정계 선배님들이 후보로 등록했다"며 "선배님들이 가꿔온 '큰 정치'의 뜻을 이어받는 모습을 보이며 선배님들을 존중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일 후보는 "4년여전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갈 때 오히려 서울에서 경남으로 내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제6회 정명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사)한국유권자중앙회로부터 '2023 최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정명 의정대상은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가장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등이 선정 대상이다. 이날 행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공명선거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정태숙 의원은 시정질문, 5분 발언을 통해 국제금융혁신도시, 황령산 둘레길, 의료취약계층 지원 관련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등 교육 현안 관련 조례 제·개정으로 의회의 고유기능인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태숙 의원은 “평소 활발한 현장 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몸소 실천하려고 노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SNS 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SNS 알리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선발되는 SNS 알리미는 올해 제9기를 맞이했다.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한 109명 중 SNS 운영 능력, 사진·영상 촬영 및 원고 작성 능력 등을 고려해 블로그 부문 15명, 유튜브 부문 5명을 선발했다. 이날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2023년 우수 SNS 알리미로 선정된 3명에게 표창장을, 발대식에 참석한 SNS 알리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SNS 알리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밀양시의 숨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발로 뛰는 취재를 할 예정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2024년 밀양시 SNS 알리미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신해 밀양시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창원시가 2월1일부터 8일까지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 사업인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우나 가족, 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중장년(19~64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 동행 지원(은행, 장보기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자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 36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불가능한 경우 등에 있어 예외적으로 72시간을 지원한다. 특화 서비스는 병원동행서비스, 심리지원서비스로 구성되며 사회서비스 이용에 있어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향에 따라, 특화 서비스 중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창원시는 현지시간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참가기업 간담회를 실시하고 해외투자유치 MOU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CES 2024에 참가한 창원시 관내 10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들과 창원시 지·산·학 협력 공유협업사업으로 진행되는 경남대·창원대 학생 서포터즈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지·산·학 협력 공유협업사업은 경남대 및 창원대 LINC 3.0사업단에서 창원시 CES 참가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전시회 참가기업과 재학생 10명을 매칭해 지난해 11월부터 부스운영 등 사전교육을 마치고 CES 전시회 통합한국관 현지 기업부스에서 상품PR 및 B2B, B2C 글로벌 고객 응대 등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CES 2024에 참석한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CES 2024는 신기술 및 글로벌시장 동향 파악과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세계적인 무대이다”며 “창원시 참가기업과 경남대⁃창원대 재학생 간 협업으로 기업은 새로운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설 명절을 앞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설명절 제수·선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와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
부산시는 지난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4분기·연간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2023년 연간 고용률이 2002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각종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연간 고용률은 57.7%로 통계작성이 시작됐던 2000년 55.4%보다 2.3%p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3.1%로 통계작성이 시작됐던 2000년 7.1%보다 4%p 하락해 역대 최저인 2022년 3.0% 다음으로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2023년 연간 경제활동인구는 174만 6000명으로 2022년 연간 대비 1만 6000명(0.9%)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6%로 2022년 대비 0.7%p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취업자 수도 169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000명(0.8%) 증가해 2014년 이후 최고 수치를 나타냈으며, 실업자 수는 5만 50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치인 2022년 5만 1000명 다음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2023년 연간 고용지표가 최고 수준을 기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