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일 오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표창창 및 모범공무원증 전수,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청렴도 평가 1위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띠를 두른 신원미상의 사람이 싸인을 받겠다며 접근해 갑자기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찔렀다. 이 대표는 저지할 틈도 없이 피를 흘린 채 그대로 쓰러졌다. 신원미상의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지난 해 12월 30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 정기연주 공연이 열렸다. 이날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한해를 되돌아 보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녔다"며, "이번 공연의 주제는 Good bye 2023 송년 음악회 ‘인생은 아름다워라’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송년회와 함께 2024년을 맞이하여 국악과의 협연을 통한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 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과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오혜원 명창과 대구 재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하은과의 색소폰 협연을 통해 동서양의 음악이 조화를 이뤄 서양음악과 우리 음악이 함께 어울리는 소리의 장을 펼쳤다. 아울러, 경남의 전·현직 교원 및 일반인 70여 명도 함께 하나가 되어 공연이 이루어져 '함께'라는 어울림의 공연을 부각시켰다. 2023년을 마무리했던 이번 정기연주 공연은 ‘인생은 아름다워라’ 라는 표제에 걸맞게, 탄생과 죽음이 있는 인간의 삶을 아름
"헌법 제 1장 7조에 공직자는 '봉사자'라고 명시돼 있듯이, 국회의원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일하는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서구동구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전한 총선에 임하는 각오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기자로서 활동을 했으며, 부산여성신문 창간 이후 편집장으로 시작해서 14년간 신문사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취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직면한 문제와 어려운 점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신문사를 운영하며 박차정 여성운동자상 제정 및 시상, 여성문제·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세미나,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총연대 결성 등 지역 여성들의 권익 보호 및 사회 참여도 도모해왔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탄생시킨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통해 나라살림을 추슬러, 잘못된 법을 재정비하고 탄탄한 외교구축과 안보강화 등 국익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야 의원들의 협치
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 공원이 새롭게 태어나,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용두산 공원을 새로운 EI(Event Identity)인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브랜딩해 내년 1월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용두산 미디어 파크'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미디어월 콘텐츠(대형스크린)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인공지능(AI) 캐릭터 안내서비스(키오스크) 등의 연구개발 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정원 등 총 4곳에 구축됐으며, 용두산 공원의 과거 ‘부산요’였던 도자기 제작 관련 영상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의 해양·물류의 발전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장소별로 다양한 영상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각종 공공 홍보영상 및 실감영상 그리고 용두산 둘러보기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시는 내년 1월 공식 오픈에 앞서, 올해 10월부터 콘텐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지방보조금을 활용해 조손가정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가정에 주방 씽크대 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소년 가정에 방문해 딱한 사정을 확인한 보호관찰관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고로 초등학생 때 부모를 여읜 소년은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으나,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조부가 신체 마비가 오면서 고물을 주워다 파는 조모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해왔다. 소년은 “그동안 할머니가 많이 힘드셨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조모는 “씽크대가 다 삭았어도 교체는 꿈도 못 꿨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손자 잘 키워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보호관찰소 이영면 소장은 “청소년기에 범죄를 저지르는 대상자 중 극히 일부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진성 범죄자’가 된다"며,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면 대부분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데, 지도의 최일선에 보호관찰소가 있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원시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 민선 8기 시정도 어느덧 세 번째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우리 시는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은 우리 시의 미래를 밝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후보지에 뽑혔고,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수서행 SRT도 작년 9월 경전선 운행을 시작했고, 지구단위계획도 50년 만에 재정비에 나서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창원국가산단은
[홍준표 대구시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대구광역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대구굴기(大邱崛起)’를 천명하고 시정 전방위에 대개혁(大改革)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틀을 마련했습니다. 새해에도 저와 대구시 공직자들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특히, TK신공항은 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달빛철도 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방부와 MOU를 맺은 도심내 군부대 통합이전은 후속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명진초등학교 최일훈·용문초등학교 하영분 교사가 ‘2023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시행한 ‘올해의 과학 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이다. 이 상은 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5년간 과학교육 발전, 과학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초·중·고등학교 교사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인 명진초 최일훈 교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전국과학전람회, 발명대회 등 대회에서 많은 학생의 수상을 이끌었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과학과 생명과학 영역을 집필했고, 교육부 과학 교과서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등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문초 하영분 교사는 과학과 평가 문항을 개발한 초등평가 자료 개발 지원단, 교과용 도서 초등과학 검정위원, 초등학교 3·4학년 군 과학 디지털 교과서 검정위원, 과학 교과서 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부산시가 연말연시 화재예방 안전대책 긴급 점검에 나섰다. 먼저, 시는 오늘(29일) 오후 5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연말연시 화재사고 예방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오늘(29일) 10시 40분 열린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화재사고로 인명 피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련 실‧국, 구‧군별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소방재난본부‧디지털경제혁신실에서 각각 연말연시 합동 점검계획, 연말연시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중구‧동구‧부산진구 등에서 화재취약시설 점검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관계기관에 구‧군 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총괄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합동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화재 대피 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별 대피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볼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