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가공모에서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시·누리텔레콤 및 지역기업 2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안한 사업이다. 총 12억원의 사업비(국비 3억, 시비 3억, 민자 6억)를 투입하여 부산지역 내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자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센터와 이번 사업으로 구축 예정인 ‘O&M 플랫폼’을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의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부품 교체 주기 예측 등의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신규 구축하는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설비 4개소(발전용량 400㎾)와 ▲민간 태양광발전설비 6개소 등 총 10개소의 태양광발전소와 O&M 플랫폼을 연동하여 유지관리 관련 사항들을 실증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사업 완료 시 부산시 민간사업자들이 보유한 태양광발전소들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유치로 부산은 미래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사업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산업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김병진)은 부산 지역 연구개발(R&D)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하여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의 공모를 시행하며, 4월 23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기술 개발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며, 부산에 소재한 다른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참여연구자와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소재·부품·장비 등 기존사업 고도화 ▲데이터·AI, 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육성 ▲과학·AI 미래인재 양성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과제 당 1800만원 내외의 기획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 등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연구기획 역량, 지역 파급효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4개 내외 연구기획과제를 5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연구자들의 연구저변과 연구기획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부산의 연구자들이 각종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유치한다면 지역 혁신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7일 선거일 오후 7시 20분부터 자가격리자에게 임시 외출이 허용돼, 일반인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 이후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작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도 투표소가 문을 닫는 오후 6시 전에 도착한 경우에 투표소 인근 대기장소에서 대기하다가 투표 마감 전에 임시기표소를 활용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자가격리자는 투표소가 문을 닫는 오후 8시 전에 도착한 경우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격리장소에서 지정 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 한해 투표권이 보장된다. 투표 참여 신청은 4월 5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격리 전담 공무원에게 유선으로 하여야 하며, 신청자에 한해 선거일 오후 7시 20분부터 임시 외출이 허용된다. 선거 당일에는 외출 직전까지 발열 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야 하며, 외출 시에는 항상 보건용 마스크(KF94 동급 이상)를 착용해야 한다. 휴대폰을 반드시 소지(GPS 기능 ON)해야 하며, 자가격리 앱을 통해 격리 전담 공무원에게 출발·대기장소 도착·복귀 때까지 세 번 신고해야 한다. 투표소 이동 방법은 작년과 조금 달라졌다. 작년에는 도보나 자차 운전으로만 이동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운전을 못 하는 격리자의 경우 가족 한 명이 운전하는 차량에 대각선으로 앉아서 투표소 인근 대기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격리자가 도착하면 대기장소의 전담 요원이 번호표를 받아두었다가 일반인 투표 마감 후에 임시기표소로 안내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다시 한번 발열 여부와 증상을 확인하고 임시기표소에서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투표하게 하며, 1명 투표 때마다 투표용 탁자, 도장 등을 소독한 뒤 다음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를 마친 격리자는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야 하며, 다른 장소 방문은 절대 금지된다. 자가격리 앱으로 격리자의 동선 파악이 가능하므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커피를 사는 등의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신임 윤주봉 부산지방병무청장은 지난 30일 육군 제53보병사단을 방문하여 김봉수 53사단장과 환담하고 업무현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청장은 53사단장과의 환담에서 병무청의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병역자원 적정 충원과 입영부대 귀가자 감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군사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53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병무청과 공동 추진하는 현역병입영문화제를 온택트 방식으로 활성화하여 입영장병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병역정책 현장을 찾아가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울산의 신흥 대체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산 상북면 일대에 '워라밸(Work-life blance)시대' 공원같은 힐링아파트 '양산두산위브더제니스'가 들어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양산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양주중학교 인근에 대지면적 171,522㎡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의 10개동 총 1,36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양산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오는 5월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형 674세대 ▲84형 694세대이고 오는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오는 4월 30일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에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두산건설의 주거브랜드 '위브'와 정점, 절정을 뜻하는 '제니스'의 합성어로 최고급 주거문화를 내세운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양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동요 '고향의 봄'을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이 태어난 고향 상북면 일대에, 그가 쓴 '고향의 봄' 시구처럼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한 그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인근에 국민체육센터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천성산체육공원, 상북면행정복지센터 등 상북면 인프라가 모두 집중되어 있어 이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곳이기도 하다. '양산두산위브더제니스'가 들어설 경남 양산 상북면 일대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양산신도시와 물금면 일대와는 사뭇다르다. 시원한 계곡이 돋보이는 '내원사'와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를 가까운 정원처럼 옆에 끼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뿐만 아니라, 5~10분 거리에 양산컨트리클럽,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통도컨트리클럽, 보라컨트리클럽,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 골드그린, 영남알프스골프파크 등 유명한 회원제, 퍼블릭 골프장이 줄을 서고 있어 별장처럼 주거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다르다. 이 외에도 조망권과 동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와 남향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가 적용되어 입지환경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또한 단지 내에 중앙광장도 조성해 바람길을 형성하여 쾌적함과 개방감까지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이나 중형마트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실내골프연습장, 영어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골고루 갖추게 되어 최고의 아파트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 또한, 인근 사송지구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부산, 울산 접근이 용이하다. 이 단지는 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IC)와 5분 거리로 부산 금정, 동래지역을 약 15~2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베드타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 KTX울산역과도 가까워 철도를 이용한 수도권 출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양산두산위브더제니스' 기관추천 특별공급 세대수 및 일정도 발표됐다. 기관추천은 정부 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사전에 특정 자격의 대상자를 추천하는 특별공급 유형이다. 특별공급 대상은 136세대(예비 408세대)이고, 오는 4월 29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5월 10일 한국부동산 '청약Home'을 통해 이뤄진다. 특별공급 주택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요건, 청약자격요건 및 해당 특별공급별 신청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 장기복무제대군인, 1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 부울경 지역의 장애인, 중소기업근로자 등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인에 대한 ‘인권증진’의 국가 책임을 법률로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에서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정신적ㆍ신체적ㆍ성적 폭력으로부터 사회복지사 등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며, ▲이를 수행할 전문기관으로 ‘사회복지인 인권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늘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 추진은 사회복지사 등 일선 사회복지인에 대한 폭력과 폭행이 최근 빈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 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행하는 ‘2020년 사회복지사 통계연감’에 따르면 일선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성희롱·성추행을 1회 이상 경험한 빈도는 7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1년간 25회 이상의 잦은 폭언을 경험한 빈도도 10.8%에 달했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32.5%는 생존권을 위협받을 정도에 해당하는 ‘목조르기’나 ‘발차기’ 등 신체폭력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49.6%는 우울증 등의 심리상담을 요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계신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고, “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대표발의자인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권명호·권영세·김성원·김용판·김정재·서범수·서병수·윤두현·윤창현·이주환·정동만·정진석·지성호·추경호·태영호 의원(가나다순) 등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동참했다...
기장군에 30일 오전 11시 1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77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77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확진된 경남 288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11시 20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기장군 선별진료소는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4곳을 운영 중에 있다...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은 창업지원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기존 창업카페를 통합 운영하는 등 온라인ㆍ비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요자 편의 위주로 창업지원시설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10년간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3단계로 추진해 온 청년 창업 및 기술창업지원 맞춤형 프로그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창업생태계가 성숙해지고, 코로나19로 비대면ㆍ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그동안 부경대로부터 공간을 임차해 운영해온 부산창업카페 대연점을 비롯해 송상현광장점, 사상역점 3곳을 통합해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내에 창업 핵심거점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카페 송상현광장점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선큰광장(송상현광장 內)의 특성을 고려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튜디오로 활용하고, 기존 한신밴 건물 2층의 메이커스튜디오 공간은 최근 같은 건물 3층에 구축한 전자상거래 기업 지원시설인 e-커머스 비즈센터의 교육장 및 도심공동물류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창업지원사업이 청년창업 문화확산(1단계), 예비?초기 창업 발굴 및 육성(2단계), 기술창업 및 재창업 지원(3단계) 등으로 고도화하면서 지역의 창업인프라가 양적으로 충분히 확장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한 창업투자생태계 조성과 온라인ㆍ비대면 프로그램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창업4.0 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향후 전개될 창업카페의 재배치는 단순 컨설팅 및 교육 기능은 ‘온라인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택트 형태로 진행하고, 투자유치 및 가치증대를 위한 협업네트워킹은 부산역에 위치한 창업 거점공간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의 투자자와 우수한 인재가 부산 창업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생태계의 확장과 질적인 개선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29일) 오후 유흥시설 관련 협회장 및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전달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장기간 영업제한으로 겪은 어려움을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였으나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영업제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유흥시설 영업자와 종사자 등 관계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PCR검사) 시행과 ▲이용자 전자출입명부 등록 철저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 철저 ▲자율지도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협회 측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그 심각성에 공감하며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15일, 유흥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 이후 유흥시설 관련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퍼지면서 오늘(29일) 기준, 총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경찰청, 구·군 등 관계기관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와 과태료·행정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금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면 2단계 격상이 불가피하고 그러면 또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많은 희생을 감내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지만, 더는 유흥시설 내에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9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국보(대표이사 하현)와 함께 KF-94 마스크 10만장(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하현 ㈜국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각종 사업장과 병원, 복지센터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큰 식품업소 종사자들과 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경매가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은 부산공동어시장 상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국보는 1953년 설립돼 약 68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종합물류기업으로, 최근에는 마스크 생산 및 유통사업에도 진출해 미 FDA(미국 식품의약처)의 까다로운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해주신 ㈜국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품은 식품업소와 부산공동어시장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