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제3회 ‘2021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는 우수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유입으로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로, 2019년 첫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총 3억원의 투자금을 걸고 전국 5년 이내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창업기업 투자유치 대회다. 올해 대회 투자금은 지난해 제2회 대회보다 1억 원이 늘었다. 대상 1억3000만원,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 동상 3000만원, 특별상 1000만원으로 BNK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한다. 투자금은 지분투자를 기본으로 진행하되 지분율 15% 초과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상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금과 더불어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BNK벤처투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를 비롯해 수도권의 민간 투자사들이 심사위원 등으로 대거 참여해 투자를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에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연계 특전으로 본선진출 10개 사에 대해 부산은행의 '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하고, 부산문화방송은 대회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홍보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마련했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4월 1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4월 서면심사와 5월 대면심사와 예선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사가 6월 10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제2회 대회에 수상기업인 ㈜웨인힐스벤처스는 10억원이 넘는 후속투자와 BNK부산은행 예금상품 등 영상 제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에이아이플랫폼은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소닉더치코리아는 러시아 쥬얼리 판매업체와 21만불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제2회 대회 수상기업들이 매출 증대, 고용 증가, 다양한 후속 투자 등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라면서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기회의 장인 이번 대회에 전국 우수 창업가들의 많이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부산컨벤션산업협회(회장 김민석, 이하 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사단법인 부산컨벤션산업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부산 컨벤션 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단체 네트워크 구축, 기업육성, 콘텐츠 개발, 회원사의 권익보호 등 부산 컨벤션 산업발전을 위해 설립한 협회는 지역 PCO·PEO, 관광콘텐츠, 장치업체(음향, 영상), 디자인, 수송 등 마이스 업계 9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창립총회는 부산의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관련 학계, 업계 및 전문가를 비롯하여 회원사 등 100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하여 부산 컨벤션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김민석 협회장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협회 소개 및 사업계획 발표 ▲임원진 소개 및 자문위원단 위촉 ▲비전선포 ▲회원사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김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한 해, 부산의 컨벤션산업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에 협회에서는 산ㆍ관학ㆍ이 협력하여 창조적 혁신과 노력으로 부산의 컨벤션 산업이 다양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컨벤션산업이 위기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컨벤션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에서도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올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2년간 홍보물 제작 지원을 받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외국어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동영상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제작비의 80%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규모는 ▲홈페이지 분야 경우 외국어 홈페이지를 미보유한 10개 기업 내외이며, 기업당 최대 250만원까지다. ▲카달로그 및 동영상 분야는 지난해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카달로그 제작은 15개 기업 내외 기업 당 최대 150만원, 동영상 제작은 9개 기업 내외로 기업당 최대 350만원까지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제작 전문업체는 참가기업이 직접 선정하고 기업 특성에 맞도록 제작 후 최종평가를 거쳐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제작된 동영상과 카탈로그는 온라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각종 해외 마케팅 홍보에 활용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이 어렵지만 전 세계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에 대비하여 이번 홍보물 제작 지원이 지역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31까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오는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부산문화글판 여름편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으로,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문안 내용 발췌 시에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당선작은 5월 문안선정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이후 문안에 어울리도록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작업을 거쳐 6월 초부터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문화글판의 글귀가 올해 여름 무더위에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해 시행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코로나19 경기침체에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소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1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2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산업단지에 소재한 상시 근로자 5인에서 3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한 해 동안 고용을 유지 또는 확대할 의지가 있는 기업에 4대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1인 30만 원 한도, 최대 30명까지 지원되며, 4대 보험료 외에 부산시와 정부의 지원시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된다.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사업(4대 보험 지원사업)이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는 기업과 일반유흥 주점업 등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서 지정한 적용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9일부터 부산경영자총협회의 신청접수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매출액 감소 등 세부 지원기준을 정해 도움이 절실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번 사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힘을 보태고, 기업지원 컨설팅을 통해 옛날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작으나마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NK부산은행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1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BNK벤처투자,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 민간투자 전문기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전국의 5년 이내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 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을 확대했다. 부산은행은 입상하는 5개 기업에 지분투자 형식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업에는 부산은행 ‘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 및 공동주최사인 부산MBC를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4월 16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4~5월 중 서류심사와 오디션 및 최종예선을 거쳐 6월 중 최종 본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회가 거듭될수록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어 주최기관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창업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추진하는 의과대학은 임상의사가 아니라 연구중심의 7년제 의사과학자(MD-PhD) 교육기관이며, 설립 시 미래 첨단 분야인 방사선 의·과학과 연계되어 경제적 파급효과 및 고용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국내 대학과 국책연구기관의 의료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부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및 운영방안 수립연구’에 따르면 국내외 의학교육 환경과 미래 의료수요 등을 종합한 결과 부경대 의대는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MD)과 3년제 박사과정 의과대학원(PhD)이 결합된 의사과학자 모형의 고급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설립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학정원은 외국의 의사과학자 육성 사례와 국내 수요 등을 고려할 때 30명 수준이 적합하며 건립 및 운영과 관련된 30년간의 총 투입비용은 1조379억원인 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1조7619억원)과 부가가치 유발(1조3563억원)을 포함한 3조1183억원에 이르고 고용창출도 1만4532명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를 주축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보건의료정책 관련 교수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내외 의학교육 현황과 의사과학자의 미래 수요 등 최신의 연구·통계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어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결과 2019년 기준으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은 고령인구 증가율(연 5.5%)과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993.8명)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부산은 암(98.4명)과 심장질환(36.1명)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동남권 주민들의 기대수명은 81.9세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수도권(83.2세)과 비교해 1.3세나 차이가 났다. 이와 달리 부산지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93명(전국 2.04명), 의사 연평균 증가율은 2.13%(전국 2.58%)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특히 부울경 지역의 의대 정원은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현재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전북(12.92명)과 광주·전남(7.52명)보다 훨씬 낮은 5.79명으로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하고는 충북(5.56명)에 이어 전국 8개 권역 중 7위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가 2016년 기준 29.1%인 반면 미국과 유럽의 방사선 치료비율은 50% 이상이며 비교연도인 2015년 24만명인 암환자가 2035년에는 37만5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어 방사선 임상치료와 기기부문 양쪽에서 전문인력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수요에 대비해 암 치료와 관련된 첨단시설이 집적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에 지역의 국립 종합대학인 부경대가 방사선의학 및 정밀의료에 특화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의사과학자 양성은 1964년 미국에서 시작하여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 도입되었으며 싱가포르는 2000년부터 미국 듀크대학과 공동으로 7년제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경대 의대는 동일 행정구역 내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300병상)과 서울의 한국원자력의학원 본원(514병상)을 교육협력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에 건립 중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2606억원), 신형연구로(4389억원) 등 주요 시설이 2023년부터 가동되고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로 이 일대가 지정될 경우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치료 및 진단 중심의 의료가 정밀의료 및 예측의료로 전환되는 세계적인 의료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여 새로운 의대 교육 모형을 제시한 것”이라며, “부경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의과학 시설이 집적된 부산에 의학, 과학, 공학이 융합된 새로운 의과대학과 캠퍼스를 설립해 동북아시아의 암 치료 허브는 물론 글로벌 정밀 의료산업 중심지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오피스텔 및 미용업소, 의료기기판매업소에 대해 단속한 결과, ‘의료법’과 ‘공중위생관리법’,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총 23곳을 적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특사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상시 착용으로 눈썹 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로 직장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눈썹 문신, 아이라인 등 불법 미용 의료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하였다. 적발된 업소들을 주요 유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 무면허 의료행위(9곳) ▲미신고 미용 영업(9곳) ▲미용업소 유사의료행위(3곳) ▲의료기기 임의 소분 판매(2곳) 등이다.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행한 업소 9곳은 오피스텔 내에 간이침대와 문신 시술에 필요한 일회용 천자침(니들), 마취연고, 색소 등을 갖추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고객과 1:1로 예약을 진행한 뒤, 예약금을 받은 고객에게만 장소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영업해왔다. 아울러 관할 구·군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운영해온 9곳과 피부 관리만 할 수 있는 일반 미용업소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찾아온 예약 손님에게 눈썹 문신 등 유사의료행위를 한 3곳의 업소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일회용 천자침(니들)을 판매한 의료기기판매업체 2곳은 500개 단위로 포장된 일회용 천자침(니들)을 구입한 뒤 개봉하고, 자신들이 임의로 제작해 표시사항이 허술한 종이상자에 20~30개 단위로 소분 재포장해 판매하였다. 특사경은 각 법령에 따라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무면허 의료행위는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미신고 미용영업과 유사의료행위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의료기기 소분 판매는 ‘의료기기법’에 의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불법 미용업소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안전하고 깨끗한 미용업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미용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관련 수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최근 2~3년 글로벌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출물량 급감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주력 수출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완성차 수출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자 5월 20일 ‘영국 자동차부품 온라인상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국 최대 자동차산업협회(SMMT)에서 주최하는 ‘제12회 영국 SMMT 자동차부품 온라인상담회’와 연계 추진되며, 참여기업 10여 개사를 3월 31일까지 모집중이다. 산업재 특성상 장비 이동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참가기업 사무실 내 제품과 기술 시연이 가능하도록 통역 지원 및 화상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화상상담회’가 4월 8~9일 양일간 서부산 온라인 수출 상담장(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역기업 30여 개사 모집에 46개 사가 참가 신청하여 세계 각국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매칭 상담이 진행되며, 특히 이번 상담회는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6월 중 2차 화상상담을 통해 참가업체 후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참가기업의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여 다양한 형식의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26일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동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농산물유통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유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법무법인 오성 소속 변호사(김도형, 이한동)들의 지역 봉사활동으로, 법인을 통해 선정된 도매시장 내 법인 및 공판장 소속 유통종사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종사자들이 금전관계(채권·채무)로 인한 채권손실, 채무불이행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법률상담 ▲각종 계약서 작성 방법 등 관련 정보제공 ▲민법 등 도매시장 유통종사 관련 법률 교육 ▲권리구제에 필요한 내용증명 등 법률문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법률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성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소장은 “이번 법률서비스 지원으로 우리 도매시장을 유지하는 유통종사자들의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해 금전·근로 관련 분쟁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감소를 통한 유통망 안정에 이바지하고 농산물 유통가격 변동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대표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