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3일 ‘동남권 대기분야 공동연구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 공동으로 동남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울·경 지역에는 다양한 대기오염 배출원이 존재하고 서로 인접해있어 개별 시·도의 노력만으로는 대기오염 저감에 한계가 따른다. 이에, 3개 연구원은 동남권역의 대기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주요 대기오염의 영향 인자를 규명해, 효과적인 저감 정책을 제시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향후 협의회는 매년 2회의 정기회의를 열어 공동연구 결과와 기관별 주요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실무자 간 협력을 통해 원인 물질을 밝히는 등 사후 대응에 대한 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목적과 운영 방법, 기관별 공동연구 제안과제 발표,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3월 3일, 4일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곳에서 3개 기관 합동으로 1차 대기질 조사를 진행하였다. 다음 회의는 오는 6월과 10월에 제안과제에 대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형식으로 열릴 계획이며, 내년도 공동으로 수행할 연구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울·경 공동 핵심프로젝트인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간 공동연구 협의체 구성은 필연적”이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살기 좋고 쾌적한 초광역 도시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아파트라는 집합적 주거공간 내에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서 기능할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혼합(사업 유형 2개 이상) 등 7개 분야에서 공동주택 주민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기획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공동주택의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신청서류를 작성해 소재지 구·군의 담당 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5월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규 사업 단지는 10% 이상 ▲2회차 지원 단지는 20% 이상 ▲3회차 이상의 지원 단지는 30% 이상의 사업비를 스스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및 각 구·군의 공동주택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올해는 사업계획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계획을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웃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상호 배려하는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차세대 지역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1 에이스스텔라(Ace Stella)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Ace Stella: Stella는 라틴어로 별(Star)을 뜻하는 말로 스타트업 중 최고의 스타 기업을 뜻한다. 이 사업은 에이스스텔라 선정기업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선비, 광고선전비 등 사업화를 지원하며, 작년에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비대면·디지털 분야 제조/물류/플랫폼/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가 부산인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창업 후 부산시 창업펀드, AC(엑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5억원 이상 유치한 기업이며, 요건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에이스스텔라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개선비 ▲광고선전비 ▲시장조사비 ▲컨설팅 지원 ▲시장개척비 ▲품질 및 시험인증 등 사업화 자금지원을 기업당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에이스스텔라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고 전도유망한 부산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하기 위한 중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사업’에 나선다. 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20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삭기를 대상으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가운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경유차는 8만6000대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1억2000만원으로 총 1천700여대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차량 규모별로 최소 299만원에서 최대 1천566만원까지 지급되며 자기부담금은 1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0% 정도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이들 차량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DPF(디젤 미립자 필터)*를 부착하거나 미세매연입자(PM)와 질소산화물(NOx)을 동시에 줄이는 PM-NOx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한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된다. 다만,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차량 상태를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저공해조치’를 신청하면 부산시에서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과태료 부과 차량과 생계형 또는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차량을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지원사업은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건설사업장을 출입하는 노후 지게차·굴삭기 등이 대상이며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100대분 총 16억5000만원으로 시는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주는 제작사와 엔진 교체 가능 여부를 사전에 협의 후 장치 제작사에 건설기계 엔진 교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건설기계의 경우 노후엔진이 신형엔진으로 교체되는 만큼, 기계 수명이 증가하고 수리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시 기후대기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운행제한’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저공해조치 신청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노후된 경유차와 건설기계 소유주께서는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관광협회(회장 송세관)는 지난 9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여행업계의 정부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입은 여행업계를 ‘특별재난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90여명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참가자들 중 상복을 입은 4명은 ‘근조’ 리본이 달린 관광사업자등록증을 불사르는 화형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암 수기’를 오는 4월 9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여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환자 및 환자 가족, 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건강검진 등을 통해 암 조기 발견 경험담부터 암 극복사례, 간병 이야기 등 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상과 암정밀검진권(150여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상과 종합검진권(50여만원 상당)등이 수여되고 적절한 양식을 준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개원부터 진행한 암수기공모전이 올해로 9회를 맞이하였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과 그동안 수상작을 묶어 책자를 제작하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동시에 암을 극복하시는 데 좋은 참고가 되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암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청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초등학교에 손 씻기 전ㆍ후 세정상태를 비교체험 할 수 있는 ‘뷰박스’ 장비를 이달 10일부터 12월까지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지난해 ‘뷰박스’를 활용해 관내 19개 학교 600여명 학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요령을 현장 교육한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학교 자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자 초등학교에 뷰박스 장비를 대여한다. ‘뷰박스’가 필요한 초등학교에서는 부산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또는 지역 교육청으로 신청하고, 현장교육이 필요한 경우 강사지원도 가능하므로 함께 신청하면 된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뷰박스'를 활용한 학교자체 손 씻기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식중독 예방ㆍ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 부산진구에 위치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방문하고, 부산이 지스타 개최도시로 재선정 된 것을 축하하며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형준 후보는 “금번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부산을 재선정한 것은 아주 축하할 일”이라고 기뻐하며, “이번에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는 4+4 최장 8년간 지스타를 개최할 수 있어 부산이 게임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게임산업 관련 대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디게임 즉 게임 스타트업의 지원 체계를 갖추고 투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게임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게임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형준 후보는 “대학산학 협력 체계가 갖추어지면 부산에서 게임 전문 인력 양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대학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는 대학생 3명과 카트라이더 게임 체험에 참여한 후 부산 e스포츠 센터의 운영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박형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당시 게임산업진흥법을 만들고 광안리 e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며 주요 공약으로 e 스포츠 세계대회 유치를 내세우기도 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정관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3월부터 8월까지 중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전 10시 정관박물관 강당에서 전통매듭을 이용해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 문화-매듭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선조들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맺는 기법’을 익혀왔고 생활 전반에 걸쳐 매듭을 애용해 왔지만, 오늘날에는 이 기법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정관박물관에서는 우리 전통매듭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쉽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매듭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통매듭 지도사인 양효영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현대적 감각의 생활소품에 전통매듭의 아름다움을 더해보는 체험교육이며,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기획되었다.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실용성에 예술성까지 갖춘 전통매듭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매회 10일 전부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회당 성인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본 강좌에 별도 수강료는 없으나, 재료비는 별도로 교육 당일 현장에서 부담해야 한다(교육내용별 재료비 상이). 한편, 오는 8월 상반기 마지막 교육인 ‘꽃다발 브로치 만들기 특강’은 2회(2·4번째 금요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혁 정관박물관장은 “비록 2시간가량의 짧은 체험이지만 우리 전통매듭을 배우며 마음을 정화하고, 정성과 솜씨를 담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0일, 기장군 장안산업단지 내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미옥),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규진),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장안산업단지 내에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경쟁노동시장에서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 친화적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장애인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하고, ‘장애인 등 편의에 의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을 지급하는 곳 가운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확인을 거쳐 인증받은 곳으로 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3로에 위치한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건물에 설립되며 운영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장안산단내 자동차 부품을 조립·포장하는 등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치하고, 산단 내 기업들의 사업 물량을 확보해 연내 장애인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물량을 제공하는 기업에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한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표준사업장 설치가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과 취업의 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