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이 대구시의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 등 지원을 통해 정부인증 신기술(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되어 있는 지역기술을 발굴해 사업도전과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 테스트베드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시험시공 등의 검증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이 사업으로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9건의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정부인증 2건을 획득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환경부 환경신기술을 획득한 기술은 대구시 북구 소재 ㈜ 스마트큐어의 ‘유해가스 배출 저감형 튜브 라이너와 광경화 장치를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공법’이다. 지금까지의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공사는 도시화되고 도로 포장이 거의 이루어진 상태에서 지반을 굴착하지 않고 기존 하수도관 내부에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하수도관 내부에 부착시킴으로써 노후된 하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공법인 데 반해, ㈜스마트큐어에서 개발한 환경신기술은 열경화 방식에서 유리섬유로 보강한 함침튜브를 UV(자외선)를 이용해 광경화 후 하수관로 내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열을 가하기 위한 보일러 작업으로 발생하는 악취 발생 및 소음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환경 문제까지 해결한 친환경 공법일 뿐만 아니라 주요 부속 자재들을 국산화해 공사비 개선 등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대구시는 우리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기술을 발굴하고 정부인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제도를 지역 기업체인 ㈜스마트큐어에 적용해 중구청과 함께 시험시공 현장을 제공 후 신기술 현장실증을 추진해 환경신기술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천정원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대구시가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 업체의 정부인증을 돕고 기술개발 촉진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지역 신기술이 전국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인증 획득과 안정적인 판로지원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백신패스로 인한 강제접종 이후 일일확진자가 최대 44배 폭증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16일 일일확진자는 90,443명(누계 1,552,851명, 2차 접종률 95.9%, 3차 접종률 67.2%)으로 지난해 11월 1일 백신패스가 처음 시행되기 직전인 10월 31일 일일확진자 2052명(누계 349,607명, 2차 접종률 87.6%)보다 44배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접종률은 18세 이상 기준) 최 의원은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인공 항체를 보유한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 자연감염 이후 회복하여 자연면역 항체가 생긴 ‘비접종자’보다 코로나 재감염 위험이 6배나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최 의원은 ‘백신 비접종 그룹 중 자연면역자의 면역력이 백신접종자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하다’는 점을 근거로 질병관리청에 관련 연구결과 및 정부 측의 입장에 대한 내용을 요구하자,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자(화이자 2회 접종)’는 ‘감염 후 회복자(백신면역이 아닌 자연면역, natural immunity)’에 비해 재감염 위험이 5.96배 높다는 결과를 제출했다. 최 의원은 “자연면역이 백신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을 제공하는게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자연면역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백신부터 접종하라고 강제하고 있다”며 “나도 모르게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자연면역 항체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백신 접종을 강요해서 ADE 등 부작용 가능성만 있는 백신을 이중삼중 억지로 맞고 있는게 지금 현실”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백신패스 시행 이후 3차 접종까지 시작했는데 연이은 접종에 따른 ADE 부작용 등으로 백신을 맞으면 맞을수록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에 오히려 더 잘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항체의존면역증강이란 백신접종을 통해 우리 몸에 최초 항체가 형성된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에도 기존 항체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다가 면역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상 악화를 돕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으로 ‘백신 접종 이후 생긴 항체가 체내 변이 바이러스 증식을 도와 폐렴 등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현상인 ADE’를 꼽고 있다. 최춘식 의원은 “백신 접종은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전적으로 개인 자율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전 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고 3일 연속 500~700명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해지역은 2월 2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세로 총 확진자의 31%가 발생하였고 감염경로는 주로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친구, 지인과의 모임과 사업장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통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발생 연령도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였으며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층이 27%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인 발생 급증에 따라 60세 이상만 놓고 봤을 때 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시는 우선 확진자 폭증에 따라 급증하는 재택치료자 관리에 집중한다. 고위험군 중심의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하고 자가격리 형태로 스스로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의 대응을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재택치료자의 85%에 해당하는 일반관리군은 주간에는 필요 시 동네 병·의원 등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과 행정지원센터에서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재택치료를 하는 일반관리군에 대해서도 현 체계에서는 모니터링이 필요 없지만 확진자들의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시 자체적으로 전담인력을 배정하여 격리기간 중 1~2회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전환된 코로나19 검사체계에 따라 유전자증폭검사(PCR검사) 우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시민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호흡기클리닉 및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김해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민원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담 콜센터 인력을 20명 충원하여 통화 지연 문제를 해소한다. 그리고, 지난 14일부터 그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던 18세 이상 성인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관내 10개 의료기관에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도 시작되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신속항원검사 등으로 보건소 이용이 매우 혼잡하다”면서 “이제는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므로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2022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분석, 입사지원서 클리닉, 취업면접 컨설팅 총 3개 과정으로 매월 넷째 주 시청 1층 일자리지원센터 강의실에서 10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교육비 무료, 수료 시 구직활동 1회 인정과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1 구직상담 및 취업 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강의당 8명 내외의 구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이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긍정적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사무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재택치료 대상자도 늘어남에 따라 재택치료자에 대한 의료·행정 상담을 위하여 지난 12일 부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 중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재택치료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한, 재택치료 대상자 중 60세 이상 및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여 재택치료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그 외 대상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스스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및 그 가족이 느끼는 불안감과 코로나19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긴급히 설치했다. 보건·행정 공무원 등 총25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의료·행정 전반에 걸친 상담을 24시간 진행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4시간 교대근무와 전화 상담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재택치료 중인 창원시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하고 신속하게 상담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석열 선대위 직능총괄부본부장,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은 16일 '경남 의사 309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지지선언에는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을 비롯하여 이달곤 경남도당위원장, 경남 현직 의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 의사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는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지만 대한민국 전체를 불공정·양극화·불평등이 난무하는 초라한 나라를 만들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에 기초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9일 윤석열 후보 대선 승리를 위해 309명의 지지자가 동참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은“윤석열 후보는 상식과 공정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결속시킬 국민의 후보이자,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힘을 하나하나 모아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 승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의 전반적인 기업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다 올해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지원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구자영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은 중소기업 비중이 큰 부산의 경제 체질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원 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간을 확대했으며, 기업의 수요를 구체화하고 법률·마케팅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리고 빅데이터 세미나, 기업애로 멘토링데이,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 대회, 우수사례집 제작 등의 다양한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 소재하는 중소기업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되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올해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라며,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빨리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에 2개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공공도서관은 U-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각 6천만원씩 1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비대면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4천만원으로 추진되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도시철도 역사, 도시공원에 무인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장소별로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400~500여 권을 비치하고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모든 서비스가 자동화돼 타인과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되고,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후 1인당 2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한 해 대구시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에 5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연간 3만 2천 권의 도서가 비대면으로 대출됐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7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매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김해시는 13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김해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지난 2014년 정보보호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보안 위협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안전문관을 지정했다. 또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 암호화, 출력물 이력관리,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 운영하고 매월 접속 로그 분석 및 정기적인 접근권한 정비로 개인정보의 무단 유출 사고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2021년 시큐리티어워즈 코리아 위원회에 주최하는 ‘시큐리티어워즈 코리아 2021’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보안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월 11일 거제의 대표 어종인 대구 어린 고기 1,000만 마리를 장목면 해역에 방류함으로써 금년도 자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주 산란기간인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으나 수정란 방류사업을 위해 경남도에서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대구친어 1천4백여 마리의 수정란 12억9천 알을 장목면 이수도 주변 등 진해만 해역에 방류함으로써 대구의 자원 증강에 힘썼다.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구는 대표적인 한류성·회유성 어종으로 수온 1 ~ 10℃에서 서식한다.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을 마친 후 울릉도, 독도 등 동해의 깊은 바다로 이동해 여름을 나고 다시 겨울철에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방류한 대구 어린 고기는 성장이 빨라 4~5년 후 다시 진해만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거제시 및 유관기관·단체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한 결과 겨울철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어족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거제시 바다자원과 신상옥 과장은 “대구 자원을 잘 관리하여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이 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