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제 주부산 미국영사와 만나 향후 미국과의 경제·문화·예술 등 전반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 방문은 주부산 미국영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데이비드 제 영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만남을 갖고 상호 우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코로나를 넘어서 새시대(New-era)를 대비하기 위한 도시외교 방안 등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데이비드 제 영사는 허 시장의 환대에 감사를 전한 뒤 양측의 우호협력을 위해 미국 영사관이 앞장서겠다. 시는 매년 군항제, K-pop 페스티벌 등 국제행사 개최시 주한미영사를 초청하여 우리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미국 국제 자매우호도시들과 행정·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미국 잭슨빌시와 1983년 국제자매도시 체결 이후 문화 및 청소년 교류 등으로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북미지역 순방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볼티모어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창원을 방문해 주셔서 우리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라며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원시와 미국과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데이비드 제 영사는 “창원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창원시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했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15일 국민외교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부산광역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외교정책 과정에의 국민 참여와 소통이 국민중심, 국익중심의 외교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외교 업무와 관련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늘 업무협약에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내용이 규정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 국민외교센터’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 사무국을 두고 아세안문화원(해운대구) 및 부산영사단(부산진구), 부산국제교류재단(연제구)과 연계하여 오늘 문을 열었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2018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2020년 양재 외교타운에 이어, 서울 이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며, 외교정책과 관련하여 부산시민과 거주 외국인 등의 소통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올해부터 부산시와 외교부는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열린 캠퍼스 등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외교부와 업무협약 외에도 부산영사단,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교부와의 업무협약서 이행을 위해 각 기관과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자체 최초 부산 국민외교센터 개소를 통해 시민의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교부와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시 역점사업 추진에 외교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중・고등 성인반 우수 졸업생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추천한 8명의 성인반 학생들에게 우수 졸업생 표창을 수여했다. 성인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중・고등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1999학년도 병설예원여자중학교에 성인반을 처음 개설, 운영한 후 현재는 중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5개교 등 모두 8개교에서 성인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까지 1만8,3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번 2021학년도에는 1,273명의 성인반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 배움의 소중한 결실을 거두신 어르신들의 영예로운 졸업과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누구라도 어려운 여건과 주변 환경 때문에 배움의 끈을 놓는 일이 없도록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회장 김갑주)' 부산본부가 지난 14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본부 사무실에서 '윤석열 사랑의 모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윤사모 전진대회는 김갑주 부산본부 회장을 비롯해 정성호 수석부회장, 안상호 수석상임고문 등 간부급 200여 명과 일반회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전진대회에서 회원들은 "부산본부 전 회원들이 끝까지 단합해서 사회적 봉사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윤사모에 대한 좋은 영향력을 전하자"는 다짐을 했다. 한편, 윤사모 부산본부는 지난해 발족한 윤사모에서는 올해 부산을 아름답게 만들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회원 영입 목표를 5,000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10일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하는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일반관리군의 상담에 응하기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시민건강놀이터에 설치 운영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는 KT 콜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관리체계에 따라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어 관리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두 번 전화상담을 하는 등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이에 속하지 않는 일반관리군은 확진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게 되어 이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은 즉시 안내하며 진료 희망자의 경우 주간에는 비대면 진료기관, 야간에는 책임 의료기관 4개소에 연계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또한 증상발현으로 입원 요청 시에는 구군 병상배정반 핫라인을 통해 즉시 조치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의 대표번호는 1688-6830으로 기존 주·야간 상담가능번호가 이원화 되었던 것을 일원화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며,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상담인원을 기존 8명(시민건강놀이터)에서 51명(KT 상담사)으로 확대하고, 8개 구·군에서도 24시간 콜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야간에는 의료상담 및 응급상황 시 콜센터를 통해 4개 책임의료기관에 연결하여 상담 후 처방 및 입원까지도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재택지원관리 상담센터 운영으로 자택에서 불안감을 겪으실 일반관리 재택치료자와 가족 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연락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며, 힘든 시기에 잘 버텨주고 계신 대구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행정을 위한 제5기 김해시 시민명예감사관 2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지역 동향이 밝고 신망이 두터운 주민을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2년 동안 읍면동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에 참여하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한다. 또 안전사각지대, 재해위험지역 등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 신고, 위법·부당사항 및 불편·불만사항 제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 건의 등 다양한 역할 수행으로 시정 목표인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구현에 이바지한다. 위촉장 수여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5기 명예감사관의 활동계획과 김해시의 감사방향, 건의사항, 생활불편민원에 대해 소통했다. 위촉식에서 허성곤 시장은 시민명예감사관과 함께 청렴노트에 청렴다짐과 청렴명언을 손글씨로 쓰며 청렴실천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명예감사관은 시정 운영 전반의 감시자이자 청렴 지킴이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해 기탄없이 제보해 주시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된 김해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청렴 김해 실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기업성장지원위원회(윤우근 위원장)는 11일 오후 엑센트리벤처스의 지역 거점 센터인 Level-X 공간에서 이재명 후보의 기업 성장 정책 발굴을 위한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인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우근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위원장, 김태균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스마트기업성장본부 본부장, 서무건 기업성장지원위원회 부위원장, 윤오일 기업성장지원위원회 부위원장, 김석준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 등 부울경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지역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위한 의견 청취, 부울경 기업인들의 정책건의서 전달식과 50여 기업인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윤우근 위원장은 기업 관련 정책으로 ‘기업 규제에 대한 포괄적 네거티브 리스트 도입,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보완 입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인 형사처벌 관련법 보완, 가상화폐와 주식의 양도세 이월공제 적용, 증권거래세 0.08%로 일원화, 3% 룰 보완’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서울에 비해 부산은 개발자 등 인력이 부족하고 지역의 불균형이 있는 편이다. 인력수급에 지원책이 있으면 부울경이 더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 청년창업자들 뿐만 아니라 중장년 창업자들에게도 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중장년의 채용에 있어서도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한다"라고 건의했습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혁신기업들이 살 수 있고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귀담아 듣고 그 역할 다하겠다. 부울경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성장지원위원회는 기업(인)에게 후보의 친 기업적 마인드 전파, 기업(인)의 애로 사항 청취, 취합, 정책 및 공약 생산 기여 뿐만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청년기업, 예비 창업자의 전국적 支持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현재 운영 중인 거제시체육관 앞 외부 임시선별검사소를 15일부터 삼성휴센터체육관 실내로 이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 이전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으로 검사대상자가 많아 추위에 떨며 장시간 검사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만, 이번 이전은 한시적 조치다. 추위가 사라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장소가 넓어 안전하고 주차가 용이한 거제시체육관 앞으로 다시 돌아 올 예정이다. 시기는 대략 3월 중순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제시보건소 반명국 소장은 “시민들께서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검사라도 편히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어 배려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코로나 검사자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검사는 현 거제시체육관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고위험군 대상 PCR 검사는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2일부터 개편된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택치료자의 의료·행정 상담을 돕는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창원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는 24시간 유선 문의가 가능하다. 창원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는 재택치료 기간 및 수칙 등 재택치료 관련 기본 정보, 기초 의료상담, 의약품 처방을 위한 지정병원 연계, 격리자 가족 숙소 안내 등 각종 의료·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편된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에서 중증·사망 위험이 큰 60세 이상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이 외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한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한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며, 필요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재택치료 의료 상담센터, 지정 동네 병·의원에서 재택치료관련 의료·행정 상담 및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방문한 안경원 제1부시장은 24시간 교대로 근무 중인 상담사들과 소통을 나누고, 개편된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의 안정적 작동과 재택치료 중인 창원시민이 재택치료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유선 안내를 당부했다.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지정 동네병·의원과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24시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상황·대응 바로가기'로 들어가 '코로나19 종합안내'를 클릭하면 기관명과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14일 부산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으로 위기에 직면한 부산교육을 다시 세우고 부산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출마 입장을 밝혔다. 하윤수 전 총장은 “부산교육의 침체가 교육도시 부산의 위기를 가져왔다”며, “학생과 젊은층이 대거 부산을 떠나면서, 학령인구와 생산인구가 급감하고 고용이 위축되는 등 부산의 현실이 너무 암담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교육 뿐만 아니라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하고,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로 부산교육 혁신과 부산 발전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뜻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하 전 총장은 “현재 부산교육은 획일적 평둔화(平鈍化) 교육에 경도돼, 학력 깜깜이와 기초학력 저하, 교육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코드인사, 일방통행식 소통·공감 부재의 불통행정에 시민의 불만과 불신도 높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부산교육에는 이념지향적, 정치적 배경의 교육감이 아니라 교육적 역량과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15만명 선생님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그 누구보다 유·초·중등교육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자타 공인 최고의 교육정책 전문가로, 위기에 직면한 부산교육을 환골탈태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그는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자손으로 평생 헌신과 나눔의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부산교육,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 전 총장은 “기초학력을 튼튼하게하고 학업성취도를 높이면서, 교육격차와 양극화를 크게 줄여나가는 것”을 부산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우리 아이들이 AI와 메타버스 교육환경 속에서 인성과 창의를 배우고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윤수 전 총장은 “미래 부산이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 세계의 관문으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산발 제2의 교육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