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노후·파손 하수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하수시설 정비 및 침수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침수예방사업과 하수시설 정비사업은 예산 총 3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우선 2021년 8월 집중 호우시 침수가 발생한 세계식품(해양로195번길 10) 일원의 하수관로의 통수단면적 확보를 비롯해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총 7개소에 대해 침수 예방을 위한 공사가 이뤄진다. 또한, 봉래동 대교초 일원 등 총 6개소에 대해 하수시설 정비를 실시해 도로함몰 및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생활 환경 및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가 2022년 본격적인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확대간부회의 방식을 ‘난상토론’ 방식으로 확 바꾸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그간 부서별로 현안을 보고하고 시장이 개별 사안에 대해 지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제부터는 현안의 시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한 가지 쟁점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의 난상토론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이는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고, 문제 해결에 시정을 집중하는 등 2022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부산시 최대 현안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쟁점 과제로 놓고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북항 개발 추진상황 등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진구 등이 과제발표를 했고, 참석자들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부산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인프라 구축 외 세계박람회를 채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 상황 ▲2022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부산 미래비전 완성,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현지실사 준비, 부울경 특별지자체 출범, 세계박람회 연계사업인 가덕도신공항과 북항재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가기 위한 15분 도시와 산학협력 강화, 그린스마트 도시 구현 등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점 추진 정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되어 2022년이 부산 대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전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초부터 예산을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해 민생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형식의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부산시 전 부서, 산하기관 등이 함께 고민함으로써 새로운 해결 방안과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이를 시작으로 공직 내부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정을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창의적 시정 구현을 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역 대표 일자리 창출 기업인 ‘고용우수기업’을 17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은 부산의 대표적 일자리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246개 사가 선정됐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대상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의 기업으로,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월 중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근로환경 개선비 4000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신청 및 별도 심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차감(3년)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경제일자리과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이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상당한 고용증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기업들의 많은 신청 당부드린다”며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가 시내 대형전광판에 7년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기후위기시계를 내보내 탄소중립생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인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생존문제에 직면하는 지구의 평균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이다. 현재 지구 평균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7년 5개월로 시는 매월 변동되는 기후위기 시간을 김해 관문인 동김해·서김해IC, 유동인구가 많은 김해시보건소에 설치된 3개 전광판에서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가 처해 있는 위기상황을 시각화하여 시민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탄소중립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유행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의 조기안착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0시 기준으로 대구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최근 3일 연속 2천명 이상인 2,573명이 발생한 상황으로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현원은 4,197명, 일반관리군은 8,625명을 재택치료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변경된 관리체계에 따라,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써 50대이상 고혈압 등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은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24시간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반관리군은 집중관리에 속하지 않는 확진자로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평소 다니던 동네병의원에서 진료 상담을 받거나 재택치료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으며 건강을 돌보게 된다. 대구시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26개소로 13,500여명을 관리할수 있는 충분한 의료역량을 갖추어, 일일 확진자 15,000명 발생시에도 대응이 충분한 의료인프라를 확보했다. 의료계와 협력 5개권역별 감염병 전담병원 중심으로 관리의료기관과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센터 운영,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지정병상 운영 등의 원스톱 의료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대구시는 일반관리군의 전화상담과 진료 등을 담당하는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운영을 지난 10일부터 첫 시작했다. 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재택치료 행정상담과 기초의료 상담·처방을 24시간 실시하고, 야간 응급상황시는 외래진료센터로 신속하게 환자를 연계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비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을 돌볼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현재 의료상담센터는 3개소이나, 2월 중 체계를 확충하여 7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관리군 환자의 발열 등 증상에 따른 선제적 의료적 대응을 위한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환경을 의료계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확충중으로 병의원 250개소, 지정약국 140여 개소가 참여하여 재택치료 격리치료로 인한 시민의 건강 불안감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필요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도 지난 11일 대구의료원을 첫 지정함으로써 대면으로 건강을 돌보는 길이 마련되었다. 대구동산병원과 대구파티마 등 4개소를 대상으로 2월중 추가 개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를 조기에 안착하여 시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재택치료 하는 동안 도움이 필요할 때 시민의 곁에서 어려움을 보듬는 의료체계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거제시는 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관내 경로당 및 노인교실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마을모임과 경로당 이용 어린신들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보건복지부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시는 각 경로당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충분히 상황을 설명하는 등 경로당 운영 중단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경로당 등 고위험 집단시설 이용자들은 신속한 추가접종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12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고3을 위한 온택트 청소년문화축제 ‘R. U. READ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문화축제는 고3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입학을 앞둔 꿈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기획,홍보,공연까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참여했다. 행사는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의 축하 인사말씀, 고3 청소년 사회자 허연지, 배채연,이민재의 재치있고 센스있는 진행, 노래와 마술팀의 라이브 공연 생중계, 댄스팀 어도러브 등 4개 팀의 사전 녹화 공연 영상 송출, 이벤트 등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20살 첫 독립을 기념하며 “내 집 마련 참 쉽죠?”라는 주제의 Zoom 영상으로 서로 소통하며 나만의 과자집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소품은 사전 신청한 30명의 청소년에게 미리 택배로 배송되었다. 2부에는 청소년 고민상담소 “마법의 쇼라고동”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접수된 사연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의 고민, 궁금한 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던 친구들, 오해로 틀어진 친구 관계 회복 방법, 황당한 경험담 등 다양한 사연들에 대한 고민과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사연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청소년의 공감대가 클수록 실시간 채팅 참여 수가 증가하거나 ‘괜찮다’, ‘파이팅’ 등의 응원 댓글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R.U.READY!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고, 고민을 서로 나누는 진솔한 시간이 될 수 있었길 바라며, 앞으로의 청소년들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후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탄자니아 간 교류·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먼저 토골라니 대사에게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산,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 7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아프리카의 축소판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잠재력을 가진 나라로서 부산시와도 항만개발, 수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골라니 대사는 “부산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 탄자니아는 긴 인도양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청색경제 발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산의 다양한 경험과 인적자원, 기술 등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시와 탄자니아의 교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탄자니아는 고급 원두 원산지로 기억한다. 부산도 대한민국 최대 커피산업,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 향후 커피산업에서도 많은 교류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엑스포 홍보용 커피를 전달했고, 대사로부터 탄자니아AAA 커피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자니아는 국제박람회기구의 중요한 회원국으로 대사님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시인 윤동주 시 연구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평론가 고석규(1932~1958)의 삶과 문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고석규 평전(국학자료원)’이 발간됐다. 부경대학교 남송우 명예교수가 펴낸 이 책은 고석규의 삶과 그가 남긴 시와 비평이 지닌 문학사적 의미를 오롯이 밝히기 위한 시도로 관심을 모은다. ‘요절한 천재 평론가’로 불리는 고석규는 윤동주 사후인 1953년, 윤동주 시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비평 「윤동주의 정신적 소묘」를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비평은 윤동주 시의 내면의식과 심상, 심미적 요소들을 일제 암흑기 극복을 위한 실존적 몸부림으로 파악해 윤동주 연구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57년에는 ‘문학예술’ 2월호부터 8월호까지 <시인의 역설>이란 연재 평론을 발표하며 1950년대 한국 비평사에 혜성처럼 나타난 비평가임을 입증했다. 26세에 요절한 고석규는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6·25 때 월남해 부산에 정착했고, 부산대 재학 시설 <시조>, <산호>, <시연구>, ‘초극’ 등 동인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1950년대 한국비평사에서 뺄 수 없는 중요한 비평가로 흔적을 남겼다. 고석규에 대한 실질적 논의는 1990년 그의 유고 평론집 ‘여백의 존재성’이 나온 뒤 김윤식 교수가 ‘고석규의 정신적 소묘-50년대 비평 감수성의 기원’을 1991년 발표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어 1993년과 2012년에 ‘고석규 유고 전집’이 각각 발간됐고, 이후 고석규를 대상으로 한 석?박사 학위 논문이 7편, 일반논문이 39편이 발표됐다. 이번에 발간된 평전은 남송우 교수가 그의 가족,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문인, 대학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총 11장에 걸쳐 그의 출생과 전쟁 경험, 부산에 정착한 뒤 본격화한 평론 활동, 결혼과 대학 강의활동, 비평사적 의의 등을 촘촘하게 밝혀 전한다. 이 책을 펴낸 남송우 교수는 현재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고석규 비평문학관(경남 김해시 활천로294) 관장을 맡고 있다. 남 교수는 이번 평전을 펴낸 이유를 “고석규가 남긴 흔적은 1950년대 한국 문학사 속에서 독특한 모습을 하고 빛을 발하고 있고, 그의 문학을 향한 열정과 실천은 그 어느 문인으로부터도 찾아보기 힘든 예술혼을 남겨놓았기 때문이다”라면서, “그의 남다른 비평정신이 이어지고 한국 문학비평이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국내 대표 IT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및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양성 등을 위한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개발자)가 성장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상호협력으로 부산의 디지털 경제 산업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4월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디지털 전환 컨설팅,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등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 설립되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및 카카오워크, 챗봇 등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 및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클라우드 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ICT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부산시와 협업해 양 기관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 지역의 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를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매개체로 기술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해 부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기업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