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장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 비뷰티데이 열린다. 부산시는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2022 설맞이 온라인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뷰티(B-beauty)데이’는 지난 2019년부터 부산 화장품·뷰티 기업의 판로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역화장품 할인 판매전이다. 이를 통해, 부산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기업은 행사를 통해 매출이 증대되는 등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의 대표 화장품 기업 27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참여기업의 대표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SNS 홍보왕, 인스타그램 팔로잉,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 등 당첨자에는 푸짐한 경품으로 부산화장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비뷰티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화장품·뷰티기업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판로 확대, 매출 증대 등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1월 19일 서부산권 미디어 문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공유하거나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거점 미디어 인프라 시설이다. 시민들에게 기획, 촬영, 편집 등 전문 운영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상 스튜디오 시설, 디지털카메라 장비 대여 등을 지원한다.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된다. 구(舊)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 부지(강저구 대저1동)에 건립될 도시재생 연계 문화시설 ‘강서열린문화센터’ 내에 연면적 약 1400㎡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은 미디어교육실, 제작실, 영화상영관, 스튜디오, 미디어도서관, 동아리방 등이다. 시는 이번 착공에 따라 앞으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동부산에 집중됐던 영화·영상·미디어 인프라가 서부산권에도 확충돼, 동·서부산의 문화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영상미디어의 대중화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될 ‘강서열린문화센터’에는 강서문화원, 다목적홀, 전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주조와 17일 대선주조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선거 협업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제20대 대선이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아름다운 선거'로 치러져야 한다는데 부산시선관위와 대선주조가 인식을 같이 하고, 유권자의 자발적인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대선주조 주류 제품 200만병에 “투표해요 대선, 함께해요 대선” 문구 인쇄 ▲ 투표참여 홍보에 대한 협력 ▲ 대선주조 영업인력 및 인쇄물, 시설물을 이용한 홍보지원 등이다. 대선 D-50일(1월 18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이날 협약식에서는 홍보 물품을 활용한 투표참여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부산 대표 향토 기업인 대선주조와의 협업 홍보가 지역 유권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투표참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명절 다소비 품목 중 하나인 축산물을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 성분규격검사를 중점 실시해 부적합 제품을 사전에 색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최대 20만원까지 확대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 축산물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용·제수용 축산물에 대해 한우확인검사 및 DNA동일성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검사, 성분규격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는 첨단 장비로 한우 고유의 유전자 마커를 구분해 한우 여부 및 개체식별번호 동일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법이며 특히, DNA동일성검사는 원산지 둔갑 행위뿐 아니라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를 혼합해 고가의 한우로 허위 표시·판매하는 등급 둔갑 행위도 잡아낼 수 있다. 참고로, 최근 3년간 1,870여건의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에서 40건의 불합격 한우를 색출하여 불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한 바 있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 축산물가공품 중 떡국용 식육추출가공품, 막창 등 즉석조리 가공품 중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살균제품의 경우 살모넬라 및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시행하고, 가열 후 섭취하는 축산물에 대해서는 보존료, 발색제,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검사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구·군 의뢰제품이나 식육판매업소와 대형마트 등에서 직접 수거한 축산물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 시에는 신속히 해당 기관에 통보해 판매 및 유통을 차단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축산물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중 유통 중인 축산물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 축산물에 대해서도 중점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이 지난 14일 산불예방활동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지역은 장기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위험예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산불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불 방지에 노력 중인 산불감시원을 격려하면서 핫팩을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관련 공무원 모두가 산불 감시와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산불 감시와 진화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를 ‘환경오염방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와 배출사업장의 기계고장 등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설 연휴 전에는 업소의 자율점검 유도 및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고, 설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거제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3시 3‧15아트센터에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탄생 100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신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고, 거장의 예술혼과 예술세계, 그 업적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행사를 최소화했고, 문신의 탄생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음악회로 열렸다. 시민들과 함께 만든 ‘문신의 시간’ 노래로 문을 연 기념음악회는 문신의 예술세계와 그가 남긴 가치들을 되새길 수 있는 영상, 전통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주제공연으로 탄생 100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한국 최고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의 웅장한 합창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워 기념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세계적인 거장 문신의 탄생 100주년 축하하기 위해 정부 등 주요 인사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신은 프랑스 세계 3대 조각 거장전, 동유럽 순회전 등을 통해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했고, 1995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은 우리나라 대표 예술가다”며 문신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도 “올해 7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회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를 계기로 문신의 예술세계가 국민과 가까워지고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박완수·최형두 국회의원,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등도 영상으로 문신 탄생 100주년을 축하했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전국 방영, 국립현대미술관·경남도립미술관 문신 학술행사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문신 학술상 시상,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도록 제작, 시민과 함께하는 문신예술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문신예술을 지켜온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많은 시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과 음악회를 개최한 창원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거장 문신은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국위를 선양했고, 자신이 평생을 쌓은 경험과 소중한 자산들을 온전히 사랑하는 조국과 고향 창원에 남겼으며, 시대를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정신과 가치들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영원히 전하고자 했던 위대한 예술가이다”며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을 우리가 오래도록 기억해야 하고 그가 남긴 소중한 자산과 정신을 함께 되새겨 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문신 탄생 100주년의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대구시는 1년간 내야 할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9.15%의 세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내야 할 자동차세를 1월 또는 3월, 6월, 9월에 미리 내면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 연세액의 9.15%를 할인해 주는 1월 연납 기간은 오는 1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이번에 연납을 하지 못하거나 자동차를 새로 구입한 경우 3월, 6월, 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하며 할인율은 각각 7.53%, 5.0%, 2.5%이다. 지난해 1월 중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올해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할인이 적용된 납부서가 발송되므로 확인 후 납부만 하면 되고, 올해 처음으로 신청하는 납세자는 관할 구·군청(세무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 앱)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자동차세를 내지 않아도 되며,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에는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홍성완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아직까지 자동차세 연납 할인 신청을 하지 않으신 시민분들도 2월 3일까지 구·군 세무부서에 신청해 세금 할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 준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지 않고 경남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내국인에 비해 다소 방역정보 공유가 미흡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3차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을 홍보하고 있다. 우선 3차 접종 대상자 2,392명에게 접종 안내문자와 3차 접종 안내 컬러링을 보내고 외국인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또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김해시보건소 1층에서 특별백신접종을 일시 운영한다. 시는 특별백신접종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집중 홍보하는 한편 백신 접종 당일 4개국(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통역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의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상하수도과장, 하수운영과장, 바다자원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굴 양식 어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하수관련 부서장들로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현황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미 FDA 지정해역 및 패류생산해역 주변 지역에 대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조기 설치 및 확충으로 육상오염원이 바다로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굴 양식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대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거제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충과 패류 생산해역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