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착공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사업 추진 경과보고, 식사, 축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 반다비 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고현동 652 일원 7836㎡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900㎡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오는 2023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25m 레인 5개를 갖춘 수영장과 더불어 다목적체육관과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장애인형 체육시설이지만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복합문화체육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거제시는 장애인의 체육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체육시설 수요충족에 기여하고자 공공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는 공간에서 함께 여가를 선용하고, 시민의 건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지난해 대규모 투자협약기업인 로만시스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시장, 로만시스㈜ 임봉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금 2천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로만시스㈜는 국내·외 철도차량 모듈 및 완성차량 제조기업으로서, 지난해 1월 투자금액 1,049억원, 신규고용 702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4월 공장부지를 계약하고, 이어 7월에 착공하여 올해 2월 창원 신설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투자협약에 따라 재정지원 및 건축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투자기업의 신속 투자 실현과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로만시스는 2012년 김앤장메탈㈜를 설립, 알루미늄 재생 제조사업으로 출발해 2018년 로만시스㈜로 상호를 변경하며 철도사업에 착수했다. 생산공장을 2018년 함안 칠서공장으로 확장 이전했고, 철도업계에선 후발주자임에도 공격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현대로템의 기술지원 등 상생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은 “쌀쌀한 겨울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힘든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검은 호랑이처럼 더욱 맹렬히 성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온정 나눔의 기부로 시작하는 로만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투자협약 체결과 신속한 투자이행으로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원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이행은 곧 경제백신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플러스 반전시킬 수 있는 큰 원동력이다. 올해 출범하는 특례시에 걸맞은 기업투자 행·재정적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오늘(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화합과 도약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소통하고 임인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5대 종단 대표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신년간담회에서는 5대 종단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발전을 위한 협력, 시민행복 기원, 종교 간 존중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형준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과 부산시와 5대 종단 간 상호 존중과 화합 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15분 생활권 도시 및 그린스마트 도시 조성 등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 ▲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상호 신뢰와 존중 ▲부산의 미래와 공동번영을 위한 소통과 화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과거처럼 공연이나 합창은 진행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5대 종단 대표의 희망메시지 전달, 2022년 시정발전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협조사항 논의 등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위기 속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고, 시민들이 화합하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정신적 치유와 안정에 많은 노력해주신 5대 종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종단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서, “작년 한 해가 부산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부산이 화합과 도약의 꽃을 활짝 피울 때다”라며, “그 화합과 도약에 종교계가 중심적 역할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올해 핵심 시정 운영 방향 중 하나인 ‘협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과 15분 도시,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을 통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구현에도 종교계에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환경공단은 2022년 정기인사에서 공단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1급 승진과 부서장 발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대를 적극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현장 특성상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조직문화 때문에 여성의 고위직 승진이 어려운, 이른바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단단한 분야로 여겨져 왔다. 이번 대구환경공단의 최초 여성 1급 승진과 부서장 발탁은 이러한 유리천장을 허물고 직장 내 양성평등 및 여성직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모범적 사례로써, 대구환경공단이 최근 실천을 선언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조직 내 성별의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이 여성관리자 비율의 확대를 지향하고 있는 점 등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과 여성 인재 육성에 공을 들여온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 등 사회적 환경 변화로 ‘남성 중심’이라는 보수적 조직문화는 사라져 가고, 직장 내 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의 확대가 중요한 경영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단에서는 이러한 경영 변화에 발맞추어 성별을 따지기보다 능력을 갖춘 인재에게 먼저 기회를 부여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번에 공단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1급과 부서장이 탄생한 만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달 30일 거제동서간 연결도로의 도로명을 '거제동서로'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개통을 앞둔 거제동서간 연결도로는 상동동에서 거제면까지 거제의 동서를 잇는 도로로써, 거제의 동서를 연결하는 의미로 도로명을 '거제동서로'로 확정했다. 거제동서로는 동부면 산촌교차로에서 시작하여 계룡산을 터널로 관통해 상동교차로를 끝으로, 총 연장거리가 4.06km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위치찾기, 각종 재난, 사고 등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의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시민홀에서 창원특례시 출범에 앞서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년농업인이 꿈을 이루고 살기좋은 ‘청년농업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특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업·농촌의 인구는 4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그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농가규모 전국 3위를 기록하는 창원시조차도 인력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청년농업인 유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통해 도시생활권과 대규모 농업의 기반을 갖춘 도농복합도시로 청년농업인이 살고싶은 젊은 농업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발판을 다져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농업특별시 선포와 함께 청년농업인 전담부서 신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농업전문교육 위탁협약, 유입·창업·발전·안정화·경영이양 등 5단계 전문 농업인 육성 원스톱 지원,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 농업예산 재구조화, 보조사업 선정 가점제 실시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확실한 정책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1개팀, 7개 분과로 구성된 창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를 창단해 청년농업인 상호간의 소통의 장 마련 및 연대감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 및 전문 인력육성을 위해 힘쓰며 동아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발판으로 청년이 선도하는 농업도시의 이미지 강화를 통해 미래농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농업신기술의 신속한 도입과 보편화로 경제부흥과 인구유입에도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농업 특별예산 50억원 조성과 청년농업인 3000명 육성을 목표로 청년농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유치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임인년 새해는 큰 대구를 넘어서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포스트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제적 관계와 질서 변화, 국내정치의 변화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한 해를 맞이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시민의 힘과 에너지를 모아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 기업스케일업에 집중하는 산업구조 전환 박차,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스카이시티 청사진 완성,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구미 경제성장의 상생협력 모델이 될 취수원 다변화 실행,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첫 단추가 될 군위군의 성공적인 대구편입,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사령부가 될 대구시 신청사 밑그림 완성, 도심공간 변화와 균형발전을 이끌 서대구 KTX 역사 개통 등 7가지를 꼽았다. 또, “미완의 제도 속에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이 어렵게 지금까지 미래를 준비해왔다”며, “위대한 대구건설을 위해서는 대구 시민 전체의 역량 결집,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연대와 단합, 정치적 역할과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난 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마련해 제45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토지정보과 신태섭 팀장과 올해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허가민원과 노혜윤 주무관이 대표로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허성곤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큰 변화의 시기로 법정 공명선거 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하고 올해를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전 공무원은 각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시무식을 시청하였으며 공무원 헌장 낭독과 청렴실천 및 적극행정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거제시는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변광용 시장, 박환기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를 적용하여 진행됐다. 먼저 공무원 헌장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2021년도의 시정성과를 영상으로 만나보고 직원들의 새해소망 인터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더욱 담대하고 더욱 자신있게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직원들도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호시우행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예리하게 상황을 관찰하고 끈기있게 행동할 것을 주문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창원시는 지난 3일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인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반영하여 접종완료자, PCR검사 음성자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 시정 목표 ‘대전환의 서막, 창원 특례시’를 언급하고, “올해를 창원의 명운을 바꾸는 전기로 삼자”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창원시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특례권한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수십 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과 건의, 허성무 시장의 1인 시위를 통해 복지급여 대도시 기준 적용과 주거급여 급지 상향, 해양항만 자주권 등 일부 권한을 쟁취한 바 있지만, 허성무 시장은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실 있는 특례권한 확보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할 것”이라며 “착한 소비 행사 확대, 창원형 공공배달앱 출시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5만5천개 신규 일자리 창출과 4조원 투자유치 목표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올해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현실화 시키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기”라며 “R&D 중심 공공기관 이전 준비, 광역 연계형 교통망 확충,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 사업 마무리 등에 박차를 가하고 방위·항공 분야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 조성 등 미래 유망산업 육성으로 창원 대전환의 서막을 열어나간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원 대전환을 위한 창원시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도, 이는 공무원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창원의 중심인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적극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시민과 우리가 하나되는 그때야말로 비로소, 창원 대전환의 서막이 활짝 열릴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창원의 성공적인 역사를 써 내려갑시다”고 신년사를 힘차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