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광주시 동구 재개발현장 내 5층 건축물이 해체작업 중 도로 쪽으로 전도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11일 서울 서초구 호텔 철거현장에서 시스템 비계가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건축물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거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긴급 합동점검을 펼친다. 이와 함께 각 구·군에서는 해체현장에 대한 해체계획서를 전수점검하고, 규모 및 현장여건 등 고려해 현장점검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건축물 해체계획 수립 적정 여부 ▲안전통로 확보 ▲작업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는 한편, 사고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해서는 공사중지와 응급조치를 동시 시행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공사책임자 책임의식 부족, 도급관계, 짧은 공기로 인한 안전관리대응 인력 최소화 배치 등에 있다고 본다&r
김해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혁신성과 성장짐재력을 갖춘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 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2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에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지식기반서비스업 5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 이상 서류평가와 평가전문기관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가렸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기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시의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 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기업지원 컨설팅 및 유망중소기업 지정 가점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허성곤 시장은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신 20개 기업 대표님께 축하 말씀을 드리며 앞서 선정된 강소기업에 여러 가지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
방광암은 방광의 점막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남성 10대 암 중 하나이며, 상피내암 중에서는 남성에서 대장암에 이어 두 번째, 여성에서 5번째로 호발하는 암이다. 방광암은 전립선암 등 다른 암처럼 선별할 수 있는 혈액검사가 없어서, 통증없는 혈뇨가 보인다면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방광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방광내시경 검사는 국소마취 후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방광 내부 및 요도에 있는 종양의 유무와 위치, 모양, 개수 및 크기를 확인한다. 이후 방광암이 방광벽을 뚫고 나갔는지, 림프절 전이는 없는지, 다른 장기로 전이는 없는지 등 병기를 알기 위해 CT와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의학과 구자윤 과장은 “방광암의 치료 기준은 암이 근육까지 침범하지 않은 경우와 침범한 경우로 크게 나뉜다. 암이 근육까지 침범하지 않은 경우를 표재성방광암(비근침습방광암)이라고 하며, 경요도적 방광 종양절제술로 치료하는데 수술자의 숙련도가 재발률과 크게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구자윤 과장은 경요도적 방광 종양절제술을 연간 300~400례 이상 성공적으로 수술하고 치료한 성적을 갖고 있다. 한편, 암이 근육까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취약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집중호우가 와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대비에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금로(온천천) 빗물 펌프장 신설현장,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 초량제1지하차도, 범일2지구(동천)침수예방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금로, 동천 주변 등 작년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현장 곳곳을 직접 돌아보며, 침수 원인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배수 펌프장 신설, 하수 박스관 매설 등 공사 진행 현장에서 공정과 안전여건을 확인했다. 이어 대형공사현장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시공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공사현장의 안전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지하 68m의 공기정화시설 공사현장으로 직접 내려가 수직구 상하부, 터널 내부 시공현장 등을 일일이 살펴보고 빗물 유입 등 안전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작년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초량제1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해 구청,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지하차도 침수대응 프로세스를 보고 받
'자연에 포장만 더하다'의 가치 아래 현실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1937년부터 이어온 3대 가업의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해양봉이 그 주인공. 진해양봉은 정직한 최고급 명품 생로얄제리, 천연벌꿀, 벌화분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기업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숱한 입점 요청에도 거부하고 지금까지도 직판 형태만을 고집한다. 이러한 고집은 소비자에게 착한 품질과 좋은 가격만을 선물하고 싶다는 진해양봉만의 경영방식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 기업은 네이버쇼핑 로얄제리 부문에서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실제 진해양봉에서는 생로얄제리, 벌꿀, 벌화분 등 국내 최고의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해양봉 관계자는 "진해양봉에서 생산되는 천연 생로얄제리의 품질은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이 담겨져 있다"면서, "1937년부터 쭉 이어온 84년 전통의 노하우는 이미 국내 최고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말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CNG 특별점검반과 합동으로 관내 CNG 시내버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21 하절기 CNG버스 특별안전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덕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마창여객외 4개 업체를 시작으로 관내 11개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CNG버스 517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정비실무 교육과 비상 응급대처 방법 및 안전관리를 위한 예방점검 방법 등을 현장지도 하는 방식으로 공영차고지를 순회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고온 다습한 혹서기를 대비한 CNG버스 10% 감압충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매년 4회에 걸쳐 관내 시내·마을버스 763대에 대한 교통수단 안전점검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실시하고 있으며, 수소·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특별점검도 매년 하고 있다. 시 면허 또는 등록 운송업체 14개 업체에는 763대 중 CNG차량 517대 이외에 전기버스 132대, 수소버스 28대, 경유차량 86대(마을버스 소형차량 포함)가 운행되고 있고,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서 전기버스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가 지난 9일 옥포 애드미럴 호텔에서 개강했다. 이날 첫 강의와 함께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하여 간소하게 진행된 입학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강윤복 거제시 미래성장국장, 제1~8기 졸업생 대표, 제9기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첫 강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의‘조선해양 기자재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9기 과정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입학생 35명으로, 교육 일정은 오는 8월말까지 (12주 21강) 매주 1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 1층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학교와 거제시가 거제 지역 해양플랜트기자재 분야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 향상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 지식과 경영법을 전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과정으로 지난 2014년 1기부터 시작하여 8기까지 거쳐 오면서 2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이지만 거제시 조선업이 다시금 활기를 찾아가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등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 교통안전협의체는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 등 시민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전문 기관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관별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 대책을 위해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공유하고 논의하며, 분기별 1회 회의를 갖고 내실있게 운영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전동킥보드 안전 대책과, 안전속도 5030 준수율 향상, 교통문화지수 향상,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와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교통안전지수와 교통문화지수향상 방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떨어지는 교통안전 분야에 기관별 시책을 소개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각 경찰서는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 관련하여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고, 관제형 cctv 점검도 요청했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내년도 어린이보
김해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물류, 자동화 농업 로봇,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제조기업과 1,962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상반기에만 5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 5,382억원 투자와 1,697명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동기대비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협약식에는 ㈜삼정(대표 이근철), ㈜뉴텍웰니스(대표 변현정), 부경프라스틱㈜(대표 김경호) 등 12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 기업 중 절반 이상은 관내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사업장을 확장하는 기업이며 일부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대규모 신설 투자를 확정한 기업이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거성금속 913억원, ㈜뉴텍웰니스 490억원, 부경프라스틱㈜ 96억원, ㈜케이지앤에프 84억원, ㈜삼정 73억원, ㈜구보 66억원, ㈜영광하이텍 65억원, ㈜디엘텍코리아 52억원, ㈜헬퍼로보텍 42억원, 한선기업 38억원, 부경씨앤디 23억원, 한국적외선개발원 20억원으로 총 1,962억원이며 향후 304명을 신규 고용한다. 이들 기업들은 AM하이테크, 이노비즈밸리, 병동, 덕암2, 이지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2023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현재 유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국내선 좌석 서비스 혜택(유상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백신 접종 승객(1차 백신 접종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자에게 내륙 노선(△부산↔김포 △울산↔김포)은 유상좌석인 앞좌석·비상구좌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제주 노선(△부산↔제주 △김포↔제주 △울산↔제주)은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 모두 항공편 당 선착순 5명에게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정부가 발부하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에어부산은 선제적인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통해 기내 감염병 예방 강화와 안전한 항공여행을 활성화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외여행 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