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금정구지구협의회(회장 박연옥)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021년 고독사 예방 마음돌봄 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마음돌봄 키트 지원’은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와 스트레스 해소용 스티커 책자를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배부하는 사업이다. 금정구 적십자봉사회가 제안한 사업이 ‘금정구 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각 가구와 1:1로 연결된 적십자 봉사원은 매달 한 번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마음을 나눈다. 구는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이웃 간 교류 부족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고,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안전망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날 마음돌봄 키트 배부에 함께 나선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조금만 눈길을 돌려도 온정을 나눌 이웃이 많다”며 “복지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시행한 ‘2021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5월 3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 정주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금회 추가모집에서는 기존의 주거용 주택 거주 청년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오피스텔 등 비주택 거주 청년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대상자를 확대하였다. 월 임대료 중 10만원의 월세를 10개월분(3월분부터 12월분까지) 지원하며 3월분부터 6월분은 소급지원되므로, 신청시 기준은 당초 공고(신청일 기준)의 마지막 신청일인 2021년 3월 16일이전에 부산시에 주민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거주(2021년 3월 16일 기준)하는 만 18~34세의 1인 가구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주택 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공사, 공단, 기금 포함) 또는 지자체 주거지원정책에 참여 중인 사람과 2019년·2020년·2021년에 지원받은 사람은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화폐 동백전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서비스 ‘동백드림’을 6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31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 코나아이(대표 조정일)와 함께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에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름인 동백드림은 ‘동백전을 기부한다’는 의미의 ‘드리다’와 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꿈(Dream)’ 꿀 수 있는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동백전 앱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나눔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는 동백전을 사용하고 적립한 캐시백 적립금으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금액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소액으로도 기부하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백전 앱에 접속해 동백드림에서 진행 중인 기부 사연을 읽고 기부할 대상을 선택한 후 동백전 충전금 또는 캐시백 중 선택하여 &ls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이하 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청장 안규석), ㈜어니언팜과 함께 ‘외국인도 편리한 스마트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13개 국어 상담통역 앱’을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13개 국어 상담통역 앱’ 개발은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의 ‘지역격차 완화’ 부문에 선정된 사업으로, 부산시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외국인 주민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2020년 부산지역 외국인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주민이 부산에 살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 1위는 ‘의사소통’으로 조사되었으며, ‘공공기관 내 통·번역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조사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 상담통역 앱은 현재 재단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종합생활정보 모바일 앱 ‘라이프 인 부산’에 상담통역 기능을 추가해 구축된다. 핵심 기술은 ▲‘모바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 689,22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10.93% 상승해(전국 9.95%) 전년도보다 4.79% 상승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광주(12.36%), 세종(11.89%), 대구(11.56%), 서울(11.54)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로, 인근 울산(8.5%)과 경남(7.75%)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296조5,189억 원)보다 32조6172억원 오른 329조1361억원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해운대구는 14.49% 상승하였고, 이어 남구 13.42%, 부산진구 12.90%, 수영구 12.69%, 연제구 12.65% 순으로 높았다. 강서구는 7.53%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운대, 수영구, 연제구 등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동부산권의 지가가 상승하였고, 남구, 부산진구 등 주요 역세권·학세권·조망권이 우수하고 주택 재개발·재건축 호재 등이 있는 대단지 도시개발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동부산권(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점박이물범’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며, 암수 체중은 70~130kg에 이른다. 수명은 30년 전후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약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 한편, 황해지역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에만 하더라도 8,000여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빙 감소와 불법 포획 등 남획,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1,500여 마리 이하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동물’로, 북한에서는 ‘위기 및 희귀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無한도, 無신용, 無이자)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형 소상공인 업종의 매출 감소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증가로 인한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린 ‘민관 합동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규제 및 신용한도 완화된 특별금융 대책 요구에 대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시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2020.12.31 이전에 창업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기존 보증 한도와 무관(無한도)하게 1000만원을 신용등급에 상관없이(無신용), 1년은 無이자로, 이후부터는 이차보전 0.8%로 총 5년 동안 지원하며, 부산은행 50억원 출연으로 총 1000억원을 1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
임재현 관세청장이 지난 28일 박재호 국회의원,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본부세관 관할 감만부두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2021년도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2021년도 6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북구 화명동 제3근린공원 내 위치한 ‘호국영령추모비’다. 호국영령추모비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산화한 428위의 호국전몰군경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조계종포교원 진여원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후세의 안보교육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2년 1월 이 비를 준공하였다. 국가위기 시 부산 시민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공산군의 침략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가덕도동 국군묘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가덕도 출신 전몰용사들이 안장된 묘역으로, 1957년 6월 6일 조성되었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강서구청 주관으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유지하되,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시간을 22시에서 23시로 조정한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나 인접 지역 변이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있으나, 최근 1주간 확진자 수가 직전 1주보다 감소하였고, 중환자 수 감소나 병상 여력 등 감염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장기간 운영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서민경제를 고려해 재난대응TF 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정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흥시설 5종(무도장 포함),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23시부터 운영 제한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의 경우 23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3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운영 제한 시간이 조정되는 만큼, 다중시설 운영자·이용자의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