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부산항의 근간인 항만연관 산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운항만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1년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WeBUSAN)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위부산(WeBUSAN) 인증제는 성장 가능성이 큰 항만연관기업을 선정하여 공동마케팅, 기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증대상을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으로 한정하여 추진하였으나 올해부터 선원 관리와 선박 정비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관리업종을 추가하였다. 시는 이번 인증대상 확대를 통해 인증제도의 틀 안에서 구매자와 공급자가 연계되고, 상호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유류공급업 등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국내 해운항만산업 대표 인증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위부산(WeBUSAN) 인증마크를 취득한 업체는 ▲국제표준 인증(ISO) 취득을 위한 컨설팅과 부대비용 지원 ▲대내외 홍보 및 수요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전시회 및 온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여성문화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Movie Day'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올해의 주제는 ‘F(Female) 등급’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를 통해 여성의 시각과 삶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4월 30일 오후 2시에 상영될 예정인 올해 첫 영화는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그려내 극장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한편, 젠더(gender, 사회적인 의미의 성)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감상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90석)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영 후 마련된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해당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금요 Movie Day’는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3월 30일 네이버(주), 부산시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AI돌봄전화 클로바 안부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IT/인터넷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AI(인공지능)가 돌봄 대상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일주일에 한 번 전화를 걸어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연락처도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전할 말을 남길 수 있다. AI 상담 결과는 담당 공무원에게 자동 전송되며, AI가 1차로 1인가구에 전화를 걸어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담당자가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96% 이상의 음성인식 정확도로, 웬만한 사람보다 나은 음성인식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수신자는 사람이 직접 전화한 것으로 인식할 정도다. 네이버는 클로바 안부콜 서비스를 지난해 전국 보건소에 보급했는데, 클로바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AI가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업무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유치 TF팀과 주민 대표로 구성되는 범군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범군민 서명운동 추진과 관련한 기장군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법 검토도 완료했다.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은 전자서명시스템이 구축되는 시점인 4월 15일경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범군민 서명운동을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서명과 함께, 기장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 비치한 연명부 서명으로 진행한다. 특히 4~5월까지를 집중 서명 운동기간으로 지정하여 기장군민 코로나 대응 마스크 배부와 연계해 집중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장군수는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폭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TX 이음 정차역이 기장군 지역에 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지난달 31일 패션전문가인 준스타일브랜디드의 민주현 대표를 초청해 ‘패션계의 최근 취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LINC+사회맞춤형 사업인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민 대표는 20여년간 LF패션 등 여러 패션회사에서 남성복 소재기획 디자이너로 일한 후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창업한 패션 전문가다. 그는 패션계의 최근 취업 트렌드와 관련, ‘취업을 꿈꾸는 밀레니얼에게’를 부제로 특강했다. 민 대표는 직접 경험한 패션회사의 취업정보와 업무를 소개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과 온라인 회사, 창업과 프리랜서 등의 특징과 업무를 비교해 설명했다. 이어 민 대표는 스스로 펀딩을 진행해 업사이클링(Up-cycling) 시장을 개척하고 창업한 노하우도 전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계의 비전, 인공지능(AI)면접 대비, 창업과정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기획한 최옥수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패션산업의 취업 현황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현장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장학금 5천만원을 대학본부 5층 정책회의실에서 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은 “우리나라 해상운송을 책임질 해기사 양성의 요람인 한국해양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선원노련의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돼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세계 유수의 선사로 취업할 한국해양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원노련이 선진화된 조합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그 경쟁력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최고 통치자) 미라 22구가 토요일 저녁 화려한 왕실 행렬과 함께 타흐리르 광장의 이집트박물관부터 푸스타트에 새로 개관한 국립이집트문명박물관(National Museum of Egyptian Civilization, 약칭 NMEC)까지 카이로 시내를 행진했다. 이 퍼레이드는 NMEC의 공식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미라(왕 18명, 여왕 4명)들은 진동 흡수용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하고 아랍어, 영어, 상형문자로 탑승자 이름을 새겨 특수 제작한 황금빛 파라오 전차를 타고 나이 순으로 대열을 지어 이동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기원전 1600년경 북부 이집트를 통치한 세케넨레 타오 2세가 선봉을, 기원전 12세기 재위한 람세스 9세가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 유물 운송에 대한 엄격한 국제 표준에 따라 왕족의 유해는 완벽한 보존을 위해 최첨단 멸균 전시 케이스에 안치됐다. 오토바이 60대와 말 10필의 호위 속에 이뤄진 미라 행진에는 이집트의 유명 지휘자인 나데르 아바시가 지휘하는 파라오 음악 앙상블 연주가 함께했다. 21발의 축포와 함께 시작된 행진은 타히르 광장 인근의 오벨리스크를 돈
김해시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유흥시설·목욕탕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유흥시설·목욕탕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이행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까지 7일간 유흥시설 740개소·목욕장업 9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루어지며, 위생업무 담당 공무원 30명이 참여해 ▲ 출입자 전자출입명부 및 간편전화 체크인 ▲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금지 ▲ 거리두기 실천 ▲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 방역수칙 포스터 게시 및 안내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이용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준수 여부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인근도시 유흥주점 종사자를 고용하지 말 것을 업주께 당부하고, 특히 배부한 방역수칙 포스터 부착 및 동시 이용가능 인원수 작성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 한다. 추후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운영할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에 따라 집합금지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감염의 취약한 유흥시설·목욕탕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영업주
부산 남구(남구청장 박재범)와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봉희)는 지난 4월 3일에 제6기 남구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남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남구 및 우리 사회의 청소년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보다 나은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남구 관내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소수의 위원만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 위원회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남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기회의 및 부산시 연합 워크숍 참석,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각종 행사참여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4월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가치 놀자!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30인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은 2021년 부산시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한 육아 노하우 공유로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참여대상은 사상구에 거주하는 4~7세 자녀(2015년~2018년생)를 둔 초보아빠 30인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다자녀 가정, 부자가정, 다문화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아빠들이 우선 모집 대상이 된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 복지정책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