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가 효과적인 문화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가수 정홍일(44)을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해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기념패 및 축하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록 보컬리스트 정홍일은 지난 25년간 김해를 중심으로 부산, 경남을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대표적인 지역 출신 뮤지션이다. 지역의 기획자, 문화 활동가, 아티스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로컬 음악의 저력을 보여준 그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의 뿌리가 지역에 있다는 소신을 밝혀 지역문화계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2019년 김해문화의전당 내 개소한 경남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첫 번째 솔로 EP 앨범 〈숨 쉴 수만 있다면〉을 지난해 11월 발매했으며,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김해 문화도시 워킹 그룹으로도 활동해 지역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애착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법정 문화도시의
코로나19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양산부산대병원)가 1일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일정은 주말을 제외하여 4월 12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4월 1일 392명이 특별한 이상반응 없이 접종을 마치며 순탄한 출발을 했다. 접종 첫날, 인근 지역을 기준으로 46개소의 접종센터가 일제히 접종을 시작했으며,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양산시 75세 이상 약 3,000명을 접종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센터 등록, 이동수단 지원 등 충분한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접종이 시작되자 아침부터 많은 인원이 방문하였지만, 센터 지원 인력의 능숙한 안내로 질서정연하게 접종이 진행됐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부산대학로 빛거리’를 한 달 더 연장해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대학로 빛거리’는 당초 지난 2월 1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운영 연장 요청을 고려해 구는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방역기기 운용을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뇌에 휴식을 주는 ‘멍 때리기’가 새로운 힐링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자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짜증과 분노를 일컫는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까지 등장하며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 신체 활동, 음악 감상, 명상 등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며 마음 방역까지 챙길 수 있는 ‘멍 때리기’ 호텔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바다멍’, 소리에 집중하는 ‘소리멍’, 숲콕 트렌드에 힘입은 ‘숲멍’ 등 취향에 따라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호캉스가 대세다. 실제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지난달 17일 선착순 한정 판매로 출시한 ‘오션테라스 뮤직 저니’
강서구는 오는 6월까지 신호·녹산·눌차항 등 3곳에 부잔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잔교는 선박의 계류를 위해 물위에 띄워 만든 구조물로 사람이 배를 타고 내리거나 하역을 할 때 이용되는 항구의 주요 접안시설이다. 보통 조차(潮差)가 커서 일반시설로는 하역이 어려운 지역이나 수심과 연약지반이 깊어 경제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신호항은 6억 원으로 너비 3m 길이 50m의 주잔교와 너비 2m 길이 6m의 연결잔교 8개를 기존 부잔교 50m 옆에 설치한다. 녹산항은 4억 원으로 너비 7.2m 길이 20m의 알루미늄 부잔교 2개를 설치한다. 신호항과 녹산항의 부잔교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한다. 눌차항은 구·시비 2억 원으로 연결도교와 너비 5m 길이 11.9m의 부잔교 2개를 알루미늄 재질로 설치한다.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오는 4월 9일(금) ~ 11일(일)로 예정된 2021시즌 홈 개막시리즈의 입장권 예매를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총 좌석 규모의10% 입장 기준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4월 5일(월) 오후 2시 'FLEX(플렉스) 티켓' 구매자부터 선 예매가 가능하고, 일반 예매는 4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1인 당 회원 4매, 비회원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롯데자이언츠 티켓 예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카드 결제를 이용해야 하고, 입장권 할인 대상자는 온라인 예매 후 현장 매표소에서 반드시 확인을 거쳐야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2021시즌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게이트 및 외야게이트가 스마트게이트로 운영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입장을 위해 1인 1티켓 소지 후 입장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1일 오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온택트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다짐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본사 23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장에 참석한 김지완 회장 및 그룹 경영진 60여명과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연결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임직원을 대표해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실천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고 임직원들이 결의문을 제창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결의문을 통해 지난 3월 25일에 발효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상품 개발·판매 시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소비자의 피해방지를 위한 선제적 시스템 구축과 신속한 피해구제 등을 다짐하며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가 BNK금융그룹의 최우선 가치임을 선언했다. 또한 BNK는 현행 그룹 포용금융 임원회의를 포용금용 및 금융소비자보호 임원회의로 확대하고 결의 내용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다짐행사’가 그룹
BNK부산은행은 1일(목) 오전, 부산은행 본점 23층 스카이홀에서 제13대 안감찬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안감찬 신임 은행장은 1989년 부산은행 대신동 지점에 입행한 후, 광안동지점장, 감전동지점장을 거쳐 2016년 영업본부장, 2017년 경영기획본부장, 2018년 마케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여신 업무프로세스 및 자산 건전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외유내강의 소통형 리더십을 가진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안감찬 은행장은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 전 부문에 걸쳐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걷어내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은행장은 IB와 WM, 글로벌 부문의 비이자수익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과 기능도 확대해 나가 은행의 수익 창출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4월 1일 투자금융(IB)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금융그룹을 신설하고 투자금융 전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7시 10분 금정구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꼭 투표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최근 뉴런 세포의 관측 및 자극에서의 플라스모닉스 기술의 활용성을 다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와 신경계에 대한 연구인 ‘신경과학’은 뉴런의 작은 분자에 대한 연구에서 인지 및 행동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신경과학계에서는 뉴런과 뉴런 사이와 뉴런과 시냅스(뉴런 간 연결부위) 사이에 작용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구조, 기능, 생리학적 이해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포의 자극 및 관찰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고성능 연구 방법이 요구되는데, 이 중 하나인 ‘플라스모닉스(plasmonics)’가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스모닉스’는 금속 표면에서 전자기장(일반적으로 빛)과 자유전자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연구 분야다. 일반적으로 외부환경에서 미세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사용하는 바이오 센서 및 미세 분자 검출 기술로 사용되며, 이 기술은 기초 생물학, 화학연구 그리고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여기서 플